목록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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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연생태공원내 무릉도원수목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안에 있는 무릉도원수목원 누구나숲길은 데크라서 걷기 편하고 나무 그늘을 만들어주는 산책길로 좋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 입장하려면 이렇게나 길게 줄을 서야 한다. 그래도 10분이 걸리지 않으니 다녀와볼 만한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박물관이나 식물원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지만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수목원 정도면 입장료 1천 원으로 다녀오기 좋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 오전에 이르게 다녀오는 것이 좋다. 주차요금은 무료였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봄이라 공원 내에 튤립 꽃이 가득해서 볼만한다. 더운 봄날이라 분수대까지 가동 중이라 시원하다. 1천 원의 입장료만으로 공원의 꽃구경도 가능하고 숲의 데크길 산책도 가능해서 직접 다녀와보니 가..
강화산성 북문 성곽길 고려궁지 주차장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들어갈 때마다 보았던 성곽길이 있는데 목적지로 설정하지 않았다가 이번에야 길을 나서게 됐다. 강화산성을 모두 돌아보기에는 짧지 않은 길이라 고려궁지 주변에 있는 북문에서 시작해 1시간 정도 걷는 성곽길 코스를 잡았다. 주차장은 고려궁지 주변에 가능하다. 북문을 지나면 또 다른 길이 있다. 길을 물으니 마을을 지나며 왼쪽과 오른쪽 길 어디로 가도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왼쪽으로 보이는 내리막길은 키가 큰 은행나무라서 가을에 다시 와도 좋을 듯하다. 다시 북문에서 오른쪽으로 성곽길을 걷기 시작한다. 왼쪽은 산을 따라가게 되어 있고 북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오르면 고려궁지로 갈 수도 있다. 뒤돌아보면 방금 지난 강화산성 북문이 내려다 보인다. ..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영종도를 지나 무의대교를 건너 무의도에 종종 다녀오는 편이다. 가는 길이 막힘없어서 좋기도 하고 뻥 뚫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하나개 해수욕장 옆 해상관광탐방로는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바다 풍경을 보기 좋은 곳인데 탐방로가 완전하지 않을 때 몇 번 다녀왔다가 완전히 연결되었기에 또 다녀오게 됐다. 갯벌 위로 걷는 데크길에서는 어디서 보든 하늘과 바다와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바다 위 데크길을 걷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갈 때는 산자락을 통해 걷고 돌아올 때는 데크길을 선택했다. 산둘레를 따라 걷는 길에는 전망대가 3개까지 있고 하나개 해수욕장을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처음 보이..
강화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 정족산성 강화도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 정족산성을 둘러보러 간 날은 하늘이 정말 맑았다. 기분 좋게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전등사도 처음이었지만 그것보다는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면서 산을 따라 보이던 산성이 더 궁금했다. 이런 멋진 풍경이 있을 줄 몰랐고 하늘이 맑아 그 풍경을 고스란히 다 보여줘서 좋았다. 일단 강화 전등사를 목적지로 동문 주차장을 설정했다. 왼쪽이 동문주차장인데 오른쪽으로 오르면 전등사 동문에 더 가까운 주차장이 있다. 주차요금은 어디든 2천원이다. 일단 동문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주차요금을 받는 분이 계신다. 식당들 사이에 전등사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조금 오르다 보면 나오는 데크 계단. 계단의 끝에 주차장이 하나 더 있다. 삼랑성에 동문에 ..
영종도 걷기 좋은 산책길 선녀바위~을왕리 해수욕장까지 문화탐방로 탁 트인 곳으로 사람들 북적이지 않는 산책하기 좋은 길을 찾아가 봤다. 영종도까지 가면 을왕리나 선녀바위는 많이 알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 사이를 걷는 문화탐방로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으면서 한적하게 걷기 좋다. 길도 모두 야자매트가 깔린 길이라 편하다. 작은 언덕 같은 산을 돌아가면서 어디에도 방해 받지 않은 하늘을 볼 수 있고 날이 맑다면 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다. 선녀바위에서 시작해서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은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좋지만 선녀바위쪽이 출발하기 조금 더 좋아 보인다. 무료주차장도 있고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아서 좋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선녀바위~을왕리 해수욕장까지 걷는 길은 물이 차면 걸을 수 ..
강화나들길 8-A코스 산책은 황산도 선착장주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산책에 나서 보기로 하고 가게 된 곳이 강화도다. 강화도 가는 길 초지대교를 건너면 황산도 선착장이 있는데 찾아간 본 것은 처음이다. 이곳에서 황산도 둘레로 데크길이 있다기에 찾아봤지만 공사 중이라는 약간의 정보를 보았을 뿐 완성이라는 말이 없어서 일단 걸어보기로 하고 다녀왔다. 강화나들길 8-A코스의 시점은 황산도 선착장이다. 황산도 선착장에는 상가가 있어서 먹기 위해 다녀오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다. 주차장은 무료라서 주차해두면 된다. 주차장 안쪽으로 이렇게 데크가 시작된다. 강화나들길 2-A 코스라고 되어 있는데 오래되어 보이지만 길이 있다니 공사중이라도 어디까지 갈 수 있나 걸어본다. 강화나들길 코스는 황산도 선착장에서 시작..
강화도 일몰 명소 적석사 낙조대 일몰 적석사의 일몰이다. 그동안 보았던 겨울의 해넘이 중 가장 붉은 색이지 않을까 싶다. 해넘이를 보러 간 곳은 강화도 고려산 옆이다. 이곳에 작은 낙조봉이 있고 적석사가 있다. 일몰은 적석사 옆 낙조대에서 보아도 되고 낙조봉까지 10여분 넘게 올라가도 된다. 적석사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다. 적석사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더구나 차가 비켜갈 공간이 좁으니 참고해야 한다. 보통 해질 때 올라오는 차량이 있고 해지고 나서 내려가는 차량들이 있으니 한낮이 아니라면 비켜갈 일은 드물 것 같다. 주차장은 넓지 않지만 일몰을 보기 위해 오는 십여 대 이상의 차량은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하고 적석사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돌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은 적석사, 왼쪽..
인천 산책하기 좋은 곳 전망 좋은 월미공원 전망대 월미산 정상 인천 산책하기 좋은 곳 월미공원이다. 이곳에 오면 1시간부터 2시간 정도 산책하기 좋은 월미산 정상, 월미공원 전망대, 둘레길이 있다. 월미산 정상과 월미공원 전망대 사이에 있는 광장의 귀여운 물범들이다. 여기까지 오는 길도 어렵지 않고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물범카가 있어서 타고 오를 수도 있다. . 월미공원에 가려면 주차장이 여러곳 있다. 제1주차장은 공원 안내소에 가까우면서 물범카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2주차장은 월미공원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조금 더 짧고 월미테마파크에 가깝기도 하다. 우리는 물범카를 타지는 않지만 산책코스가 긴 곳을 선택해서 제1주차장으로 향했고 주차요금은 무료다. 월미공원 제1주차장에서..
북서울꿈의숲 전망대까지 동문주차장에서 산책 시작 겨울이라고하지만 낮에는 영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산책하러 나간 곳은 북서울꿈의숲이다.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어서 다녀오기도 했고 햇볕을 받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 북서울꿈의숲은 주차요금이 10분당 300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을 1시간 이상 산책하고 전망대와 멀리 있는 주차장으로 선택한 곳이 동문주차장이다. 서문주차장은 전망대가 바로 옆이다. 목표를 정하고 산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멀리 있는 주차장을 선택했고 동문주차장이 더 크기때문이기도 하다. 주차장 1층에 주차하고 무인정산기가 있는 곳에서 왼쪽에는 북서울꿈의숲 지도가, 오른쪽으로는 사슴 방사장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북서울꿈의숲 지도다. 주변이 워낙 넓어서..
인천 일몰 볼 수 있는 곳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 해넘이(정서진 옆) 인천은 서해가 있어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가깝게는 정서진부터 다리를 건너 섬으로 가면 영종도까지도 예쁘게 넘어가는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영종도에서 보았던 일몰이 가장 예뻤었다. [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 해넘이 사진 영종도 마시안해변 해넘이 사진 영종도 마시안해변 해넘이 사진 영종도 마시안해변 해넘이 보러 다녀온 곳은 영종도 마시안해변이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일몰 보러 갔는데 수평선 너머 지는 해를 볼 수 있지는 않았지만 작은 섬 너머로 지는 bettertime.tistory.com 영종도까지 건너가려면 통행료까지 지불해야 하니 다리는 건너지 않는 곳으로는 정서진이 있겠다. [여행하다/서울.인천...
서울 태릉 강릉 숲길 개방 기간 10월 11월 숲길 개방 시간 오전9시~오후5시 입장 마감 4시까지 서울 태릉과 강릉 숲길 개방이 10월~11월까지다. 개방시간은 오전9시~오후5시까지지만 숲길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조선왕릉 숲길 개방기간이 맞춰서 다녀온 곳 중에 숲길 개방시간을 관리하는 분이 계신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10월에는 오후 4시 즈음이 되면 숲길을 걸을 수는 있으나 다시 되돌아올 수는 없다. 11월에는 입장 마감시간이 30분 짧아져서 3시 반이다. 태릉에서 강릉으로 갔다면 그곳에서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하고 강릉에서 시작하면 태릉으로 나와서 도로를 따라 강릉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 태릉과 강릉의 숲길 개방 구간의 거리는 약 1.8Km이다. 태릉 숲길을 걷기 위해서..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철길 따라 산책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이다. 그리고 노원 불빛정원이기도 하다. 불리는 이름이 참 많은 곳인 것처럼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은 화랑대 철도공원 주차장을 찾으면 된다. 주말이라도 주차장이 넓은 게 아닌데 꽉 차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주차도 가능하다. 주차장을 나서면 바로 옛 화랑대역이 나온다. 그리고 바로 앞으로 카페도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화랑대 철도공원을 둘러보고 철길 따라 걸어보기로 한다. 카페와 화랑대역 사이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그리고 노원 불빛정원으로 불리는 곳이라 밤이면 예쁠 것 같다. 어두워지면 밝혀줄 불빛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다. 흔히 보던 기차 아니고 ..
계양꽃마루 코스모스 서울 근교 인천 코스모스 볼만한 곳 경기나 서울 근교로 코스모스 볼만한 곳, 가까이 인천에 계양꽃마루가 있다. 하얀색부터 진한 분홍색까지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노란 황화코스모스까지 가득하다. 이전과 다르게 코스모스만으로만 되어 있으니 훨씬 더 풍성하고 예뻐 보인다. 노란 코스모스가 많아서 더 좋다.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깝고 계양경기장이 바로 보이는 곳이다. 계양꽃마루 주차장은 무료 요금이고 이전에는 주차장 안쪽, 코스모스 가까이 주차가 가능하고 차량도 많았지만 주말인데도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기존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도 남아있었고 꽃 가까이 주차하던 곳은 나무를 새로 심고 있어 주차는 어려울 것 같았다. 계양꽃마루는 안내도를 따로 보지 않아도 넓은 평지라 발길..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 산책 인천대공원 관모산 정상 전망대 숲길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과 관모산 정상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가벼운 숲길 산책이다. 관모산은 162미터로 높지 않아서 산책처럼 다녀올 수 있는 길이다.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가다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가 가장 편하다. 인천대공원에서 관모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어린이동물원에서 가는 길이 가장 길고 백범광장에서 가는 길이 짧게 느껴지지만 계단이 많다. 인천대공원 입장료는 없었고 주차요금은 유료다. 인천대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한 뒤 주차장에 연결된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가면 된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나 천천히 걷는 길이 좋다. 주말이지만 인천대공원에 방문한 사람이 ..
관악산 관음사 국기봉 가볍게 1시간 관악산 관음사 국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주대 방향 풍경이다. 관악산에는 국기봉이 많다. 이곳은 관음사 국기봉으로 산을 오르다 안내된 표시도 없다. 관음사를 지나 연주대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닿게 된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산에 오르면서 날이 맑다면 힐링하는 것 같아 더 좋다. 이곳은 관악산 관음사다. 사당역에서 출발하거나 서울대 혹은 낙성대공원에서 오르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길을 다 걷지는 않았다. 관음사 근처로 서울둘레길이 지나는데 그 길의 위에는 관음사와 주차장, 길 아래도 주차장이 있다. 크지 않지만 주차하기 어렵지도 않았다. 관악산 관음사 근처로 지나는 서울둘레길이다. 이곳을 따라 가면 연주대로 갈 수 있다. 표지판에 보이는 것처럼 사당역에서 1.1킬로만 오..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 힐링타운 아이와 함께 산책 가볼 만한 곳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순환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데크 길을 걷다 보면 전망대를 만난다. 흐릿했던 하늘에 빼꼼 파란 하늘이 보이던 풍경이다. 아이들과 산책하러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모차도 오르기 쉽게 데크길로 이어져 있고 전망대를 지나면 나비정원으로 연결된다. 카페 포레스트가 있고 산림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장까지 있어서 모자랄 것 없는 편안한 산책과 즐길거리가 되어 주는 불암산 힐링타운이다. 불암산 나비정원으로 대표되는 것 같지만 불암산 힐링센터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이곳을 찾아가려면 대중교통이 훨씬 편할 것 같다. 주차공간이 아주 적기 때문에 주차하기 어렵다. 다른 곳에 차를 두고 가다 보면 불암산 나비정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바로 ..
실미도 해수욕장 무의도 가볼 만한 곳 썰물에 가볼 수 있는 실미도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무의도는 북적이지 않아서 좋다. 무의도에 가볼 만한 곳으로는 하나개해수욕장이나 실미도 해수욕장이 있고 소무의도 둘레길도 좋다. 하나개해수욕장이나 둘레길 데크보다 실미도 유원지가 있는 실미도 해수욕장을 조금 더 좋아한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그늘에 펼칠 수 있어서다. 해수욕장이 있으니 바다에 들어가도 좋겠지만 발만 담그거나 그늘에 앉아 바다만 바라봐도 좋다. 이곳은 해가 지는 풍경이 좋은 서해의 무의도다. 밀물에는 작은 파도가 치는 바다가 좋고 썰물에는 바닷길을 따라 실미도까지 건너갈 수 있다. 무의도에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지만 실미도 해수욕장을 오게 되는 이유는 가볍게 의자와 테이블만으로도 ..
계양산 등산코스 둘레길 지도 계양산 장미원 실버카페 그늘막 쉼터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 등산코스로 길지는 않지만 초보에게는 짧게 굵게 힘들다. 계양산은 높은 산이 아니지만 등산코스로 가볍게 오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등산복 차림이 아니라도 되니까. 게다가 정상에 오르는 등산코스가 많아서 어느 길로 가도 정상으로 향한다. 다만 등산코스 길이가 짧다고 빨리 오르는 건 아니다. 짧은 등산코스가 더 힘들다. 길이가 두배 가까이 차이 나도 오르는 시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말이다. 계양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에 높은 산도 건물도 없어서 사방이 뻥 뚫렸다. 파란 하늘이지만 시야가 멀리 보이지 않는 날이었는데 계양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저렇게 푸르다. 맑은 날 올랐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다. 계양..
인왕산 둘레길, 자락길 전망대 초소 책방 더 숲인왕산 숲길 인왕산 둘레 자락길로 가기 위해 걷기 시작한 곳은 청운 문학도서관이다. 비가 그친 뒤라 공기는 깨끗해도 아직 하늘은 깨지 못한 날이었다. 인왕산은 낮은 산이지만 둘레를 걸을 수 있는 자락길이 있고 한양도성 성곽길이 정상까지 이어지며 쉬운 등산로까지 다양하게 걸을 수 있어 좋다. 다만 차량을 가지고 갈 경우 주차가 어려워서 이미 다녀왔던 경험으로 주차할 곳과 시간을 미리 알아두었다. 아이들과 산책을 하기 위해서는 주차가 가능한 곳을 미리 알아두고 경로를 정한다. 인왕산 둘레를 걷기 위해 자락길로 가는 길은 핑크빛 눈이 내리고 있다. 바닥도 온통 꽃잎으로 뒤덮여 누구나 꽃비 한 번쯤 맞고 가게 하는 봄이다. 그리고 지금 걷는 길이 꽃길이다. 윤동주 ..
인천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산책소무의도 둘레길 가는 방법, 주차장 당일 여행겸 산책으로 다녀오기 좋은 소무의도다. 영종도에서 무의대교를 지나 무의도에서 끝까지 가면 소무의도가 나온다. 무의도 가는 방법으로 차량이 편한데 무의대교를 건너고 소무의도를 가지만 주차장은 무의도에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영종도 공항까지 갔다가 무의도 광명항 가는 마을버스가 있다. 주차장에서 보니 마을버스 기다리는 줄도 짧지는 않아보였다. 소무의도까지는 인도교를 따라 걷는 구간이다. 한적하고 여유롭고 바다와 산을 오르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어본다. 날이 좋았다면 배경 사진으로 딱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차를 배에 태우고 건너던 때부터 무의도는 여러 번 갔던 곳이다. 사람이 너무 많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