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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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시흥. 호압사 산책길 호암늘솔길 데크 호압사 시작 호암산폭포 지나 불영암까지 가까운 곳에 걸을만한 길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도심에서 가볍게 갈 수 있는 숲속 데크길이라면 더없이 반갑다. 서울 금천구 시흥에 있는 호암산 호암늘솔길은 호압사에서부터 1Km 구간으로 데크로만 되어 있어 무장애 숲길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비가 온 뒤라면 숲속 데크길 가득한 나무냄새와 흙내음이 진하다. 흐린 날씨와 반대로 깊게 들이마시는 숨이 더 깨끗해서 상쾌하다. 금천 시흥에 있는 호암산 늘솔길 데크길을 걸으려면 호압사 주차장에서 출발해도 되고 호암산폭포부터 출발해도 된다. 호암산폭포는 금천구 시흥2동 벽산아파트 5단지 뒷쪽 버스정류장에서 폭포가 바로 보인다. 차를 가지고 출발해서 호압사주차장까지 오르면 무..
석모도 당일여행 가볼만한 곳 석모도수목원,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강화를 지나 석모대교를 건너면 석모도수목원으로 쉽게 갈 수 있다. 1년 전 무료개방 기간에 다녀왔고 이번에는 산책겸 가볍게 돌아보았다. 아직 꽃도 나뭇잎도 다 나오지 않아서 석모도수목원에서 볼 만한 것은 없다. 4월이면 벗꽃을 시작으로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다. 평지보다는 산에 있는 숲을 거닌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산의 골짜기 사이에 만들어져서 언덕이 대부분이다. ▶석모도 수목원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449번길 161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9시~오후5시30분이고 입장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주차장은 부족하지 않다. 석모도수목원 매표소는 주차를 하고 올라가다..
강화 석모도 보문사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탁 트인 풍경 석모도 가는 길에 다리가 놓인지 몇 해가 지나가니 예전 새우깡을 챙겨 들고 배를 타던 생각은 금세 지워졌다. 석모대교는 1.4Km 남짓으로 길지 않지만 그 다리가 있어 편하게 석모도를 오가도록 해준다. 통행료도 없고 가까워진 석모도는 서울경기권에서도 당일 오전이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다. 석모도 입장시간 : 매일 오전9시~오후6시 입장료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주차요금 2,000원 햇빛이 따뜻해지고 잠깐의 나들이를 위해 도착한 곳은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다. 드라이브하는 시간보다 산책시간이 짧지만 그마저도 감사한 시간이다. 강화 석모도 보문사는 주차하고 만나는 길부터 급경사에 가깝다. 몇 번째 다녀가는 곳이지만..
강화를 느긋하게 즐기는 하루보다 짧은 반나절 코스 강화도 조양방직카페와 강화평화전망대 여행을 하고 즐기며 노는 것도 부지런해야 가능하다. 하루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 많은 것을 보기위해서 아침부터 일찍 준비하고 당일 여행을 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느긋하고 또 천천히 즐기는 하루보다 짧은 반나절 코스로 다녀왔다. 서울경기에서 가기 편한 강화도이다.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강화대교를 건너 조양방직 카페에 간다. 햇살이 좋아서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다. 창가에서 고양이가 식빵을 구울 것 같은 따뜻한 햇살이 있어서 좋다. ▶강화도 조양방직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주차는 무료이며 넓다. 조양방직카페 건너편에 공터처럼 넓게 주차장이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보통의 거짓말산책도하고 미술 전시도 보고 부암동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은 단풍이 있던 가을에 유퀴즈온더블럭 프로에 나오면서 알게 되었다. 있는 것을 알아도 잘 안 다녀오게 되는데 TV에서 나오는 풍경은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가 훨씬 더 멋있게 보이는 매력이 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본관 입장시간 : 오전10시~오후6시(매주 월요일 휴무)신관 관람시간 : 오전11시~오후5시(매주 월요일 휴무)석파정 관람시간 : 오전11시~오후5시(매주 월요일 휴무)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보통의 거짓말 전시 일정 : 2019년10월29일~2020년2월16일 서울미술관관람 및 석파정 입장요금미술관+석파정 통합 입장권 : 성인 11,000원, 초중고생 7,000원 36개월이상~미취학 5,000원, 경로 ..
여전히 핫하고 사람 많은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강화관광플랫폼의 할인쿠폰 종료 오래된 방직공장이 옛모습을 간직하도록 남아 있었다는 것이 더 신기했던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이다. 그동안 주변에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았고 카페를 자주 가는 우리에게 묻기도 했더랬다. 어떠냐고. 카페를 좋아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대로를 느끼지 못하는 곳은 되도록 느지막하게 다녀온다. 이제 관심이 좀 줄었을까. 사람은 적어졌을까. 일요일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 가본 조양방직 카페는 여전히 사람들도 핫하다. 다만 덜 소란스럽고 덜 북적인다는 느낌이었다. 사람들도 여유로웠고 웅성거림도 적었고 모두들 매너 있었다. 옆 테이블은 친구분들끼리 오셨는데 아주 아주 조용하게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시는데 립싱크에 가까울 정도였다. 이 포근한 광..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가을에 하던 국화축제 올해는 따로 열리지 않는다. 국화도 축제를 안하니 예전 같이 꾸며져 있지 않다. 대신 항시 열려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로 가을 산책을 나가면 좋겠다. 올해 국화축제는 없지만 넓은 야생화단지에 많은 꽃들, 걷기 좋은 길, 돗자리 펴고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까지 가족 나들이로 적당하다. 드림파크 야생화 숲의로의 초대인천시 서구 거월로 61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입장기간 : 2019. 5. 25(토) ~ 10.31(목)입장시간 : 오전10시~오후5시(오후4시30분 입장마감)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주차료 무료 대중교통 : 공항철도, 인천 2호선 검암역 하차 후 시천교 상단(검단방향)에서 43번 시내버스 환승 후 드림파크 수영장 하차 인천시 서구에..
무의도는 그동안 영종도를 지나고 배를 타고 또 섬으로 가야하는 섬여행이었다. 멀진 않더라도 가볍게 바람 쐬러 갈 비용은 아닌 섬 무의도. 영종도 통행료와 무의도 가는 여객선에 차를 태우는 비용이 꽤 됐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영종도 통행료 면제할 때 배 타는 비용만으로 무의도를 다녀왔었다. 그때 만들던 무의대교, 무의도 다리가 개통되었다. ▲실미해수욕장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무의도에 가는 방법은 영종도를 지나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해서 배를 타기 위해 차량들 사이에 줄지어 기다리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멈추지 않고 차를 달려 개통된 무의도 다리를 건너 들어간다. 무의대교는 통행료가 없는 다리이다. 무의대교가 임시개통되었으나 아직 무의도 안은 좁은 길 그대로에 한창 공사 중이다. 무의도 안에서 차가 밀린다...
어린이날 곳곳에 행사가 많아요.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 주차 하기도 어렵고 더운데 쉴 곳도 마땅치 않고요. 올해는 조금 덜 밀리고 돗자리 깔고 그늘막, 텐트 치고 시원하게 있을 곳으로 강화를 찾았어요. 강화 역사박물관 고인돌 유적지가 있는 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해요. 강화군청에서 가져온 어린이날 기념행사 포스터예요. 어린이날 기념행사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예요. 주변 부지가 넓어서 주차는 편해요. 늦은 시간에 와도 주차 자리가 있어요. 행사장 주변에 돗자리 펴고 그늘막, 텐트도 설치 가능하고 나무 그늘이 있어요. 행사 부스가 많은 건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부담 없어 좋아요. 인기 체험은 어린이날 행사 시작 시간인 10시~11시 사이에 번호표를 주고 마감되기도 해요. 흔히 볼 수 ..
강화의 가깝고 작은 섬 교동을 하루여행으로 모두 둘러 본다. 교동은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갈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 받았던 출입증이 이번에는 없다. 예전에 출입증을 받던 검문소다. 방문차량은 분홍선을 따라간다. 교동대교 입구 검문소다. 분홍선으로 간다. 교동대교를 건너면 제비집과 대룡시장으로 간다. ■교동제비집 교동 제비집은 관광안내소라고 보면 된다. 최신 ICT기술을 접목한 관광플랫폼이라는 어려운 말로 안 해도 되니까. 교동 제비집 앞의 제비 제비집 1층에서 초등아이와 사진을 찍고 교동신문을 인쇄한다. 제비집 2층 올라가는 계단 지난 가을에 왔을 때 2층 카페는 영업을 안 했는데 지금은 영업 중이다. 2층 전시실에 있던 예쁜 그림과 머그컵 1층에서 스탬프투어 안내장을 받고 교동 대룡시장으로 간다...
봄이 오고 남부지방은 꽃축제가 한창이다. 강화 석모도에는 아직 봄이 오고 있는 길인가 보다. 석모도수목원 입장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입장마감 5시. 수목원 휴관일 : 1월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입장료 : 현재 무료 2019년 5월부터 징수예정 어른 2,000원 중,고등 청소년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주차장 : 무료 석모도수목원은 산 사이로 길게 이어져 있다. 초등아이와 가는 길이라 아스팔트 임도와 비포장 임도를 따라 산책형 코스로 올라가본다. 50분 소요된단다. 테마형 코스는 중간 테마전시원으로 30분 소요된다고 한다. 매표소를 지나면 돌탑지가 있다. 참성단, 첨성대 등으로 돌탑을 쌓았다. 수목원 첫번째 포토존 여기까지가 수목원 길의 1/4 지점쯤 된다. 석모도수목원은 대부분이..
아이와 여행을 할 때 눈으로 보기만하는 일정에는 금새 지루해한다. 얼마나 가야하고 얼마나 걸어야하는지 번갈아 물어보며 돌림노래를 하고 있다. 어디를 가는데 언제 도착 할 예정이고 그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화문석체험이라고 했더니 잘 모른다. 엄마도 못 본 화문석을 알 수가 없겠지. 강화도를 자주 갔어도 화문석에 대한 것은 처음이다. 강화도 특산품이라고 학교 수업시간에 들은 것 뿐이다. 화문석 색상이 예쁘다. 강화 화문석 체험장은 여러 곳이 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인터넷에서 판매도 한다. 강화 화문석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벽에 걸린 화문석 완제품이 천만원을 넘는다고. 장인 네 분이 작업해도 한 달여가 걸린다고 한다. 색상이 들어간 부분도 일일이 잘라서 엮어야 한단다...
1박2일 여행을 종종 다니니 초등아이가 힘들다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한다.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차도 덜 밀리고 당일로 갈 수 있는 곳에 자주 나간다. 주말 늦은 아침을 먹고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는 강화도로 당일치기 출발~ 강화도 여행을 1박2일이나 당일로 가면 주로 강화도 남쪽이나 서쪽으로 간다. 바다, 갯벌과 가깝기도 하고 펜션이나 카페가 많아서 동선이 연결된다. 석모도나 교동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서 강화도 서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이번에는 강화도 섬의 북쪽으로 정했다.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에 가려면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교동에 갈 때도 검문소에서 받았던 출입증 주말이면 자주 밀리던 강화 가는 길이 밀리지 않아서 강화평화전망대까지 막히지 않고 도착했..
고양이정원은 카페로 방문하는 개화점과 분양을 위한 강화점이 있다. 고양이정원 개화점이 냥이들의 냥이들을 위한 정원이어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곳이었다면 강화점은 집사가 될 분들을 위한 곳이다. 직접 냥이들과 있으면서 집사와 잘 맞는 냥이를 만나 볼 수 있다. 고양이가 만나고 싶어 고양이정원 홈페이지에서 보고 예약 후 찾아갔다. 아기 냥이들이 많다. 생후 8주 아기 냥이들 뿐만 아니라 구조된 고양이들의 치료도 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이 곳에 들어오면 낯을 가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어주고 사람들에게 다가온다고 한다. 모두 편안해 보여서 좋다. 장소가 카페처럼 넓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가서 볼 수는 없겠다. 예약제로만 갈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냥이들과 훨씬 더 편하게 보내고 왔다. 고..
고양이정원에 다녀왔다. 평일 12:30~22:00 주말 10:30~22:00 공휴일 11:30~22:00 연중무휴 성인 12,000 초.중.고 10,000 미취학어린이 8,000 기본 음료가 제공 돼요. 주말,공휴일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시간 제한 2시간이 있다. 냥이들이 예뻐서 일일 집사가 되어 놀다 오려고 방문했다. 초등 아이들과 함께 갔다. 고양이정원의 냥이들을 위해 들어가자마자 꼭~ 손 소독부터 한다. 오드아이 냥이가 불러도 안 봐준다. 앉을 의자도 테이블도 고양이정원에서는 냥이들이 먼저다. 잠시 자리 비우면 바로 냥이들이 차지해서 대기 해야한다~^^ 주문한 음식이 있으면 같이 먹자고 테이블로 올라오기도 한다. 음료는 한 모금 먹고 꼭 뚜껑을 닫아야 한다. 먹고 내려 놓으면 달콤한 냄새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