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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산 장미정원부터 정상까지 숲길

해보다 2022. 5.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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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산 장미정원부터 정상까지 숲길

 

인천 문학산 정상을 다녀오면서 장미공원까지 들러볼 수 있는 가벼운 등산 코스를 찾아 다녀왔다. 5월은 언제 가도 산도 하늘도 예쁘니까 나가보기 좋다. 장미공원을 출발해 문학산 정상까지 간 후 다시 길을 돌아 장미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장미공원부터 문학산 정상까지는 30분 이내면 갈 수 있는 코스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은 문학산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내려오며 조금 더 돌아서 장미공원에 도착하기까지 내리막길이라 그런지 멀리 돌아가는 느낌이었는데도 30분 살짝 넘게 걸린다.

 

문학산 장미공원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이 좁은 건 아닌데 주말 11시 정도에 차량이 가득하다. 중간에 어떤 단체가 있는 걸 보니 평소에는 주차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주차요금은 무료.

 

장미근린공원 안내도. 1시간 이내로 공원의 길을 모두 둘러보는 산책 코스로 괜찮은 것 같다. 이번 코스는 장미공원은 아직 장미가 피기 전이라서 스쳐지나기로 하고. 문학산 정상으로 가려한다.

 

장미공원에 있는 포토존 계단이다. 

 

오래된 느낌 없이 새것 같아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보인다. 

 

장미공원이니까 장미원이 있다. 크지는 않지만 구경하기 좋을 정도의 크기다. 이곳 말고 장미원이 하나 더 있다.

 

공원은 산책하기 좋고 커다란 메타세쿼이아가 있어서 그늘도 좋다.

 

 

이곳도 장미원이다. 

 

아이들과 다녀오기 좋을 것 같은 장미원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장미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문학산 정산으로 향한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비포장 같은 길이다. 오래전에 매트가 깔려 있었다는 것 정도만 흔적으로 남았다.

 

시골 숲길을 걷는 것 같고 산의 푸릇함이 예뻐서 신선해지는 기분이다.

 

중간중간 안내판이 있고 길이 여러 갈래는 아니라서 따라가기 어렵지 않다. 그늘도 많은 편.

 

오르다 보면 운동기구가 있는 곳이 나온다. 직진해도 문학산 정상으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나무 계단을 올라도 갈 수 있다. 장미공원에서 여기까지 10여분 이내면 된다.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문학산 정상을 지나 순환코스처럼 다시 이곳 운동기구 있는 길로 돌아올터였다.

 

조금 오르면 데크도 만난다.

 

길은 아주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중간중간 풍경이 보이는 편이라 지루하지 않다.

 

음, 가다가 이렇게 산길을 지나는데 왼쪽으로 길인가 싶은 곳을 올라야 한다. 혹은 데크가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조금 멀리 돌아가도 된다.

 

만나려고 했던 데크. 문학산 정상으로 가려면 걸어야 하는 곳이다. 길인가 싶은 산길을 안내판 없이 잠시 오르다 보면 만난다. 데크는 넘어가야 하는 상황. 그리고 오른쪽으로 데크를 올라가면 된다.

 

데크로 올라서면 다리 데크도 있다. 우리는 이 길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걸어서 문학산 정상으로 갈 예정이다.

 

바로 이곳. 올라가는 데크길을 따라간다.

 

오르락내리락.

 

문학산 정상 표시가 나오는 곳을 따라가면 이렇게 철책 문을 통과한다.

 

왼쪽 길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문학산 정상. 그리고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있다.

 

문학산 정상 직전에 만나는 전망대.

 

시야가 정말 시원하다. 조금 더 맑아서 더 멀리 보고 싶은 욕심도 들 정도.

 

문학산 정상 쪽으로 가는 길.

 

오. 갑자기 너른 광장 같은 공간이 나온다. 이곳이 문학산 정상이다. 장미공원을 출발해서 등산하지 않는 사람 기준으로 30분이면 전망대까지 보면서 오를 수 있다.

 

 

바람개비가 왜 있는지 바로 알 정도로 거세게 돌아간다.

 

시원한 바람에 풍경 구경하기.

 

문학산 정상에 있는 역사관.

 

 

인천 문학산 정상 탐방로 안내.

 

문학산 정상으로 오른 길과 다른 길로 내려가서 장미공원으로 돌아가기. 숲길을 조금 더 걷기 위해 방향을 잡았다.

 

정상에서 내려가려고 하니 보이는 풍경. 아래로 장미공원이 보인다. 가까운 거리지만 숲을 돌아서 내려가느라 30분이 넘게 걸린다.

 

이 길을 따라가다 데크 쪽에서 내려가는 첫 번째 길로 내려갈 예정.

 

문학산 등산로 안내가 있지만, 지도를 어렵지 않게 보는 편이고 방향을 잘 잡는 편이지만. 등산로 안내는 볼 때마다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키며 방향감각 능력을 +1씩 늘려주는 기분이다.

 

다행히 데크가 있고 안내표지가 있으니 따라가다 보면 산을 내려갈 수 있다.

 

오. 문학산 등산로 안내에서 헷갈렸던 길. 장미공원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방향을 생각하면 함박마을로 가는 것이 맞는 걸 알 수는 있다.

 

이렇게 생긴 산길을 계속 따라간다.

 

 

장미공원에서 문학산 정상으로 가다가 봤던 운동기구 있는 곳. 정산에서 이곳까지 20분 걸려 내려왔다. 내려가는 길이라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리는 것 같다. 이곳부터 장미공원까지 다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작은 산을 오르다 보면 안내가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라 안내가 끊기는 느낌도 든다. 그래도 오르면 산이고 내려가면 도착할 수 있고 가다 길을 물을 수 있는 분들이 있어서 헤매지 않을 수 있다. 그늘이 많은 숲길이라 등산이라고 말하기에는 쉬운 코스지만 다녀와볼 만한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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