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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내원사까지

해보다 2022. 5.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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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정릉 탐방안내소부터 내원사까지

 

초록초록 나무잎이 무성 해지는 지금 덥기 전에 산책하기 좋은 곳, 북한산 국립공원이다. 산 정상까지 가려면 등산이지만 초입에서 1시간 정도 왕복으로 걷는 길은 어렵지 않기도 하고 숲의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어서 좋다.

 

북한산 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주차장은 유료다. 1시간 36분 주차하니 2,300원 정도.

 

잎이 무성해지는 여름보다 5월의 숲은 색감도 더 예쁘고 설렘을 주는 상쾌함도 느껴진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된다. 길은 편안하고 그늘져 있어 시원하다.

 

비가 거의 오지 않았는데도 계곡에는 물이 흐른다.

 

길을 따라가다 등산해야 할 것 같은 산길이 나올 때까지만 걷다가 되돌아 내려온다. 그리고 가까이 있는 내원사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내원사 가는 길.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공사현장옆 작은 길로 들어서면 된다.

 

시작부터 멀리 경사가 보이고 내원사까지 오르는 내내 거의 경사진 길.

 

아까 걷던 북한산 국립공원의 길보다는 덜 관리된 것 같은 나무들을 지나친다.

 

경사가 급한 구간도 있어서 숨을 고를 정도로 걷고 싶다면 가볼만한 길이다.

 

오. 기대하지 않았지만 깊은 숲속에 들어선 기분이다. 쭉쭉 커버린 나무들 사이에 폭 감싸인 길이다.

 

내원사를 방문하는 관계차량은 이 길을 오를 텐데. 걸으면서 보니 차로 오르기에도 가파른 것 같다.

 

 

 

경사진 길이라 숨을 고르며 오르다보면 20여 분도 되지 않아 내원사가 보인다.

 

 

크지 않은데 다른 사찰과 뭔가 달라보였던 내원사다.

 

 

수수한 주변과 다르게 사찰에 화려한 포인트 같은 금박 글씨들.

 

아이들과 다녀왔을 때는 편하게 자연관찰로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짧은 시간에 힘 있게 걷고 싶어서 들렀던 내원사 가는 길이었다. 등산을 하는 분들도 이 길로는 아주 드문드문 다니다 보니 오르고 내리는 동안 몇 분 마주치지 않을 정도다. 조용해서 새소리까지 잘 들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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