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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계란죽 만드는 법, 간단한 야채죽 만드는 찬밥 활용법 본문
시금치 계란죽 만드는 법
간단한 야채죽 만들기 좋은 찬밥 활용법
계속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입맛 없어하고 배가 아프다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죽을 만들었어요. 냉동실 찬밥 활용하는 법으로 가장 좋고 야채죽 만들기도 편해요. 야채죽에 재료도 간단하지만 만들고나면 풍성해 보이고 맛있는 시금치 계란죽 만드는 법이에요. 밥이나 재료를 갈아주면 더 고운 시금치 야채죽이 되어서 아기 죽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시금치와 당근에 곱게 풀은 계란으로 야채죽 간단히 만들어서 소고기를 살짝 얹어 주었어요.
■시금치 계란죽 만드는 법, 간단 야채죽 만드는 찬밥 활용법
재료 : 찬밥 2공기, 시금치 3~4포기, 당근, 계란 2개, 소금, 국물용 건새우, 멸치
시금치는 크기가 작은 것으로 3~4포기면 돼요. 다져 놓으면 꽤 양이 많거든요.
당근도 잘게 다져줘요.
물 1.2리터에 국물용 멸치와 건새우를 넣고 끓기 시작하고 2~3분 후 건져냈어요.
시금치 계란죽 만드는데 육수는 없어도 괜찮아요.
육수에 찬밥 2공기를 넣고 끓여요. 찬밥이 어느 정도 퍼지는 죽을 끓일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요.
입이 아픈 것이 아니라면 10분 정도 끓이면 돼요. 밥알이 살아 있어서 부드럽지만 씹어서 먹으면 되고요.
곱게 만들려면 중간에 도깨비 방망이 같은 믹서로 갈아 주거나 끓이는 시간을 2배로 늘려주면 돼요. 대신 끓이는 시간을 늘릴 때는 물도 같이 늘려줘야 먹을 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찬밥 넣은 국물을 10분 끓이고 다져두었던 당근을 넣고 3분 더 끓여요.
당근이 단단해서 먼저 넣고 끓여주고 시금치와 계란을 넣은 뒤 마무리하면 야채죽이 되거든요.
밥알의 퍼짐도 맞고 찬밥의 죽물도 알맞게 졸아서 시금치 다진 것을 넣었어요.
시금치죽을 휘휘 저어주면 색이 예쁜 죽이 돼요.
소금을 1/3 숟가락 넣었어요. 저는 이대로 간이 맞았거든요. 소금양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해주면 돼요. 다른 반찬과 같이 먹으려고 간은 아주 싱겁게 해주었어요.
소금 간을 해준 시금치죽에 계란을 풀어 줄 거예요.
계란 2개에 소금 한 꼬집, 1/4티스푼 정도로 아주 조금만 넣어서 계란물을 만들어요.
시금치죽에 계란을 쪼르르 부어요. 계란을 넣고 바로 젓지 마세요.
계란물을 시금치죽에 다 부어준 뒤 30초 후 밑에서부터 살살 저어주면 부드럽게 퍼지는 계란을 볼 수 있어요.
계란이 어떻게 퍼지든 맛은 비슷하겠지만 너무 잘게 죽에 펴지는 것보다는 낫더라고요.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눈으로 보는 맛도 있으니까요.
계란물을 다 부어준 죽은 휘휘 저어주고 불을 꺼요. 죽에 열이 남아 있어서 불을 끈 뒤에도 20~30초 더 저어주면 돼요.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여있던 찬밥 활용법이에요. 시금치 계란죽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요.
배가 살짝 아프다고 하지만 입으로 먹는데는 지장 없으니까 불고기를 잘게 잘라서 만들어줬어요.
입맛도 없다니까 고기로 입맛 돌아서 한 그릇 다 먹으라고요.
소고기는 간을 많이 하지 않고 만든 불고기예요. 야채죽에 곁들여 먹도록 기본 간만 맞춰서 만드니까 간편해요. 입맛 없다고 배 아픈 아이는 적게 먹었는데 안 아픈 아이는 맛있다며 잘 먹어주었어요. 소고기 올려서 두 그릇 먹었어요.
갑자기 죽을 끓여야 할 때 찬밥 활용하면 편해요. 야채와 계란으로 영양도 주고 불고기를 추가해서 맛도 더해주고요. 빠르고 편하게 만드는 찬밥 야채죽, 시금치 계란죽 만드는 법이었어요. 찬밥은 평소 밥을 하고 남으면 당일에 바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찬밥 요리해서 소진하면 돼요. 찬밥 요리도 다양하니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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