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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굽기, 알배기 배추 겉절이

해보다 2021. 11.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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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굽기

알배기 배추 겉절이

 

에어프라이어로 돼지고기 굽기예요. 돼지고기는 전지, 앞다리살을 사용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고기 굽기가 편한 건 불 옆에서 기름 튀어가며 서 있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돼지고기 굽는 냄새도 덜 나는 편이지만 아예 안 나는 건 아니고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통으로 굽다가 겉이 다 구워지면 먹기 좋게 잘라서 조금 더 구워줄 거예요.

 

맛있게 잘 구워진 돼지고기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구이에 곁들일 알배기 배추 겉절이도 만들어봤어요. 돼지고기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지는 동안 바로 만들어서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고기 굽기, 알배기 배추 겉절이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 허브솔트, 후춧가루, 마늘가루, 올리브유

알배추 겉절이 : 알배기 배추 작은 것 1포기, 대파 1/2개, 고춧가루 3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생강청 1숟가락, 참치액젓 1숟가락

 

돼지고기와 먹을 알배기 겉절이는 보쌈 먹을 때처럼 달달하게 만들었어요. 

고춧가루 3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넣고 진간장 3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생강청 1숟가락 넣어요.

알배기 배추

 

참치액젓 1숟가락까지 넣으면 소금 없이 알배추 겉절이를 만들어도 간이 잘 맞더라고요.

 

잘 섞어주면 알배기 배추 겉절이 양념이 완성돼요. 이대로 5분 이상 두었다가 배추를 무칠 거예요. 만든 양념장 맛을 보고 매운맛, 짭조름한 맛, 단맛이 있어서 알배기 배추를 넣어도 간이 잘 맞겠더라고요. 만들어진 양념의 양은 1컵~1컵 반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알배기 배추는 미리 씻어두고 물기를 빼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어슷 썰었어요. 

미리 만들어뒀던 양념에 알배기 배추를 조금씩 넣고 뒤집어가면서 양념이 잘 배도록 무쳐요.

 

알배기 배추에 양념이 골고루 묻었다면 대파 1/2개를 어슷 썰어서 넣어요.

 

잘 무쳐주면 돼지고기 에어프라이어 구이와 같이 먹을 알배기 배추 겉절이가 완성돼요.

 

매운 걸 잘 못 먹기도하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덜 맵게 했는데 먹다 보면 은근 매콤하기도 하더라고요.

알배기 배추 겉절이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동안 만들어도 돼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이에요. 앞면은 살코기가 많은데 뒷면은 약간 기름기가 많은 편이더라고요. 따로 기름기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거예요.

 

허브솔트 솔솔 뿌려주고요.

 

허브솔트를 돼지고기 앞다리살 뒷면에도 뿌려줘요.

 

올리브유를 고르게 발라주고요.

 

에어프라이에 구워도 돼지고기 냄새가 덜 나고 맛있게 하려고 마늘가루도 뿌렸어요. 돼지고기에 밑간은 다 한 거예요. 후춧가루는 가장 나중에 뿌리려고 해요. 밑간 한 돼지고기는 20분 정도 뒀어요.

 

기름이 쏙 빠지도록 에어프라이어에 망을 넣고 돼지고기를 올려주면 더 좋더라고요. 나중에 돼지고기를 잘라서 조금 더 구워줄 건데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이 낮아서 바닥에 고기가 닿기도 하거든요.

 

에어프라이어에서 120도 낮은 온도로 15분 구웠어요. 앞면의 겉은 익었지만 속은 아직 덜 익었어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뒤집어서 120도로 10분을 더 구워요.

 

돼지고기를 잘라주기 위해 꺼냈어요. 통으로 계속 구워주려면 120도 그대로 두고 앞뒤로 각각 20분 이상씩 더 구워야해서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먹기 좋게 잘라서 10분 정도 더 구워주기만 할 거예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두툼한 것을 통째로 구워주려면 앞 20~25분, 뒤도 같은 시간을 구워야 하니까 50분 가까이 시간이 걸려요. 중간에 꺼내서 작게 자르면 앞 15분, 뒤 10분, 잘라서 10분만 굽는 거라 시간이 짧아져요.

 

돼지고기는 겉면이 익었지만 30분만 뒤집어 가면서 구운 거라 속은 덜 익었어요. 

 

한입으로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 이내로 구울 거예요. 이제는 바삭하게 구워주면 되거든요. 굽다가 중간에 후춧가루도 뿌려주고 2~3번 뒤집어 주기도 해야 돼요. 저는 너무 바삭하게 굽지 않으려고 7분 구웠어요. 중간에 확인하면서 시간은 조절해주면 돼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돼지고기 앞다리살 구이예요. 팬에 구운 것보다 덜 퍽퍽하고 부드러운 살코기가 됐어요.

 

완전 바삭한 게 굽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더 부드럽게 먹기 좋더라고요. 

 

만들어두었던 알배기 배추 겉절이도 있지요.

 

따로 쌈채소가 없어도 알배추 겉절이와 같이 먹으니까 돼지고기 냄새도 안 나더라고요. 돼지고기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때는 냄새가 났지만요. 아이들도 살코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아요. 맛있긴 하지만 돼지고기 냄새가 집에 배는 건 좋지 않아서 자주 만들지는 않고 있어요. 문을 활짝 열어두기 좋은 계절에 구워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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