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수제비 짜장 만들기, 돼지고기 다짐육 짜장 본문
수제비 짜장 만들기
돼지고기 다짐육 짜장
아이들이 잘 먹는 짜장 만들기예요. 야채를 많이 넣어도 짜장에 들어간 거라면 잘 먹는 편이잖아요. 반찬으로 만들 때보다 야채 많이 먹기도 해서 좋아요. 이번에는 짜장면 아니고 짜장 수제비를 만들어봤어요.
쫀득해서 맛있는 감자 수제비를 짜장에 넣고 만드니까 짜장면과는 맛도 식감도 색다르면서 맛있더라고요. 평소 종종 먹고 있는 감자 수제비라 익숙하기도 하고요. 애호박 대신 주키니호박을 사용했고 돼지고기는 아이들이 먹기 좋으라고 다짐육을 넣어서 만든 짜장이에요. 수제비를 조금 적게 넣은 편이라 밥과 같이 비벼 먹으면 알맞은 양이더라고요.
■수제비 짜장 만들기, 돼지고기 다짐육 짜장
재료 : 짜장 가루(80g, 4인분), 감자수제비 300g, 돼지고기 다짐육 200g, 양파 1개, 당근 1/2개, 주키니호박 1/4개
쫄깃한 맛이 좋은 감자 수제비는 시판용이에요. 맛있고 편해서 먹기 좋았어요.
물 5컵으로 넉넉하게 끓이고 감자 수제비를 넣어요.
감자 수제비는 끓는 물에 5분 익혀야하지만 짜장에 넣고 더 익힐 거라 4분 30초 정도만 익혔어요. 5분 다 익혀도 괜찮아요.
삶은 수제비는 찬물에 헹궈서 체에 밭혀두었어요.
짜장에 들어갈 야채는 간단하게 3가지예요. 양파 중간 크기 1개, 당근 중간 크기 1/2개, 주키니호박 1/4개예요. 주키니호박은 애호박보다 3~4배는 큰 거예요. 애호박으로 넣는다면 2/3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양파, 주키니호박을 작지 않게 잘라주고 당근은 조금 더 작게 잘라요.
돼지고기 다짐육은 팬에 식용유 1숟가락 둘러서 볶아줄 거예요.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약간 넣고 볶으면 돼요. 짜장을 넣을 거니까 돼지고기 다짐육에 간은 살짝만 해주면 돼요. 3분 정도 볶으면 핏기 없이 볶아져요.
볶은 돼지고기에 잘라둔 양파, 주키니호박, 당근을 모두 넣어요.
3분 이내로 볶은 돼지고기와 야채예요.
물 2컵 반을 부어주고 끓여요.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되는데 3분 정도면 돼요. 짜장 가루를 모두 넣어요.
짜장 가루는 조금씩 넣어주면서 풀어줘야 뭉치지 않고 잘 풀려요.
짜장이 다 풀어지면 2분 정도 지나 걸쭉해져요.
삶아두었던 수제비를 모두 넣어줘요.
수제비 넣고 2~3분 끓이면 수제비 짜장 만들기 완성이에요. 수제비 양이 조금 적은 편이지만 야채를 많이 넣어준 거라 짜장이 짜지는 않고 간이 잘 맞아요. 그리고 밥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되니까요.
아이들과 밥을 더 먹지는 않고 쫄깃한 맛에 짜지 않아서 맛있었던 수제비 짜장이에요. 적게 먹는 편이라 수제비 양이 알맞더라고요. 짜장이 더 많아 보이는데 야채가 많고 돼지고기가 있어서 간이 약해서 먹기 좋았어요.
쫄깃한 감자 수제비를 종종 먹지만 짜장면 대신 수제비를 넣어주는 것도 색다른 맛이라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면보다 쫄깃하니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에 알맞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수제비 짜장이에요.
[요리하다] - 훈제 오리고기 맛있게 먹는 법, 오리고기 샐러드 간장소스
[요리하다] - 냉동 아보카도 요리, 아보카도 잼 만들기
[요리하다] - 표고버섯밥 만드는 방법 소고기덮밥으로 양념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