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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무생채 만드는 법,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무생채

해보다 2020. 12.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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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무생채 만드는 법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무생채

 

시원하게 먹기 좋은 굴 무생채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아직 생 날 것은 익숙하지 않더라고요. 굴 봉지만 보고도 안 먹는다고 미리 선언하네요. 그래도 무생채는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잘 먹어서 한 끼에 다 먹게 됐어요. 생굴이 정말 좋아서 비린내 거의 없으니 무생채와 무침을 만들어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아이들과 먹기 위해서 덜 빨갛게 양념을 했는데 더 매콤한 맛을 원하면 추가 양념을 해주면 돼요.

 

 

 

■굴 무생채 만드는 법

 

재료 : 굴 150g 1봉, 무 1/3개, 고춧가루 1숟가락 반, 다진마늘 1/2숟가락, 쪽파 2개, 참치액 1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생굴 1봉은 물을 빼고나면 많지 않은 편이에요. 중간 소금 1/2숟가락을 넣은 물에 잠기게 담갔다가 두세 번 헹궈 물기를 빼요.

무생채는 소금 1/2숟가락, 설탕 1/3숟가락 넣어 10분 이내로 절이고 생긴 물은 버리면 돼요. 너무 오래 절이면 아삭한 무의 식감이 적어지니 무에 간이 밸 정도로 짧게 절이면 돼요. 무생채는 절이지 않고 만들어도 되는데 10분 이내로 절이면 아삭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이 배어 맛있더라고요. 절이는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무생채에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넣고 무쳐요.

 

아이들과 먹는다고 고춧가루 양을 적게 하니 너무 하얗게 되는 것 같아서 고운 고춧가루 1/2숟가락 더 넣었어요. 

 

저는 고춧가루 1숟가락 반 넣었는데 2숟가락 정도면 어른들 입맛에는 알맞을 것 같아요. 무의 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맛을 보고 색깔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무생채를 미리 짧게 절였기 때문에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았어요. 고춧가루까지 다 넣고 나면 간을 보고 소금으로 조절해요.

 

무생채에 굴을 넣어줘요.

 

쪽파도 잘게 잘라 넣고 무쳐요.

 

굴 무생채에 매실액을 1숟가락 넣어요. 아이가 옆에서 무생채 절일 때부터 계속 간을 보고 있었어요. 매실액 넣는 것을 못 보고 맛을 봤는데 더 맛있어졌다고 뭔가 더 넣었는지 묻더라고요. 매실액이라니까 끄덕이며 으음, 그러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도 맞았나 봐요.

 

굴 무생채 무침에 참깨 솔솔 뿌려줘요.

 

고소하고 싱싱하고 달큰한 맛까지 나는 굴 무생채무침이에요. 아이들은 무생채만 먹고 맛있는 굴은 어른들만 먹네요.

 

접시에 담긴 양만큼 3접시가 나오는 양이었는데 한 끼에 다 먹을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더 맛있게 먹어서 또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지금이 제철이라 집 앞에서 막 구입한 건데도 굴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퇴근길에 굴을 또 구입해서 가야겠어요. 맛있을 때 많이 먹어두려고요. 겨울이 추워서 싫지만 굴도 맛있고 무도 맛있어서 좋은 점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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