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은행밥 밤밥 만드는 방법 본문

요리하다

은행밥 밤밥 만드는 방법

해보다 2021. 10. 22. 15:31
728x90
반응형

은행밥 밤밥 만드는 방법

 

은행밥 밤밥 만드는 방법이에요. 단맛의 밤밥, 쫄깃한 맛의 은행밥에 향이 좋은 표고까지 넣어서 밥을 지었어요. 좋은 재료가 가득한 밥이에요. 간장 양념 하나면 넣어서 쓱 비벼먹으면 되지요. 맛있고 좋은 재료들이라고 많이 많이 넣었더니 밥이랑 재료가 반반인 것 같아요. 그래도 주의할 점은 있어요. 은행밥 먹을 때 은행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해요. 하루 섭취량이 어른은 10알 정도, 어린이는 2~3일 정도면 된다고 해요. 아이가 은행을 좋아하니까 4알 정도만 줬어요. 어린이는 섭취량을 조금 넘기는 정도는 괜찮지만 성인 용량까지 먹는 건 자제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은행과 밤이 듬뿍 들어간 밥에는 양념장 간단하게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돼요. 부추, 진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기본양념을 넣어줘요. 단 걸로는 올리고당, 매실청, 생강청 같은 걸 입맛대로 조금 넣어주기만 해도 맛이 좋아요. 그릇이 작은 거라 은행, 밤, 표고버섯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달달한 밤맛이 좋아서 아이들도 잘 먹는 밤밥 만드는 방법이에요.

 

 

 

 

■은행밥 밤밥 만드는 방법

 

재료 : 밤 10알, 은행 40알 이상, 표고버섯 2개

 

은행은 속껍질을 벗기기 위해 팬에 식용유를 조금만 고르게 바른 뒤 볶아주면 돼요.

 

은행은 3분 정도 볶으면 대부분 껍질이 벗겨지거나 벌어져요. 이때까지 볶아주기만 하면 돼요. 더 볶으면 은행이 탈 수도 있어요. 은행이 타지 않게 껍질을 벗겨주려고 볶는 거예요.

 

볶은 은행은 키친타월 위에 꺼내요. 약간 식혀요.

 

키친타월을 덮어서 빨래하듯 주물러주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밥은 백미를 쌀 계량컵 2컵, 압맥 1숟가락, 기장 1숟가락, 흑미 몇 알을 씻어서 취사할 거예요. 

 

쌀 2컵에 약간의 잡곡이 있지만 물 양은 쌀 2컵에 맞춰주면 돼요. 밤은 반으로 잘라서 넣어줬어요.

 

껍질을 제거한 은행도 넣어주고요.

 

표고버섯을 슬라이스 해서 덮어줬어요. 이대로 백미 취사 시작해주면 돼요.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해서 평소 쌀을 불리지 않는 편이고 백미도 쾌속으로 빠르게 하는 편이에요. 꼬들꼬들한 밥맛이 좋아서요.

 

쾌속 백미 취사를 해도 밤, 은행, 표고버섯은 아주 잘 익었어요. 밥을 하면서 밤의 단맛의 나더라고요.

 

밤, 은행, 표고버섯 듬뿍 담은 밥이에요.

 

아이가 은행을 좋아해서 쫀득한 맛이 좋다고 맛있어하더라고요. 많이 먹으면 안 되는 거라니까 서운해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은행 밤밥은 가끔 하는 편인데 종종 해야 할까 봐요.

 

오늘의 은행 밤밥에는 간단 부추 양념장과 함께 참나물 무침도 만들었어요. 생으로 무침을 만들면 아이들은 잘 안 먹는 편이라 1분 이내로 데쳐서 간단히 무쳤거든요. 향이 엄청 좋아서 은행 밤밥이랑도 잘 어울려요. 색도 예쁘지 않나요.

 

프레시를 2봉이나 주문했는데 하나는 상태가 안 좋아서 2봉을 모두 나물무침 만들었는데도 양이 엄청 적네요. 소금 넣고 끓는 물에 줄기를 반쯤 잘라낸 참나물을 넣고 두 번만 뒤집어가며 1분 이내로 데쳐요. 향도 색도 예쁘고 좋아요. 다진 마늘, 소금, 참치액젓, 매실액,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쳐서 은행 밤밥과 같이 식탁에 올리면 돼요. 

가을이랑 잘 어울리는 은행밥 밤밥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밤이지만 까먹는 게 귀찮아서 안 먹다가도 밤밥은 잘 먹더라고요.

 

[요리하다] - 말린 취나물밥과 양념장 만들기

[요리하다] - 옥수수 밥하기 톡톡 쫀득 생옥수수 요리

[요리하다] - 표고버섯밥 만드는 방법 소고기덮밥으로 양념 없이

[요리하다] - 굴밥 만드는 법, 전기밥솥으로 표고버섯 굴밥과 간단 양념장

[요리하다] - 시래기밥 만들기, 간단한 시래기밥 양념장으로 맛있는 한 그릇 요리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