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밥하기 톡톡 쫀득 생옥수수 요리

 

옥수수 밥하기

톡톡 쫀득 생옥수수 요리

 

여름이니까 생옥수수가 많이 나오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생옥수수로 하는 요리, 옥수수 밥하기로 한 끼 메뉴를 정했어요. 있는 반찬만 가지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옥수수 보리밥이에요. 백미로만 밥을 하는 것보다 보리를 섞은 잡곡밥이 옥수수밥이랑 먹을 때 더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옥수수의 쫀득하고 톡톡한 식감에 보리까지 더해지니까 밥을 먹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도 쫀득하고 톡톡 터지니까 맛있다고 해요.

 

학교에서 여름이면 급식에 옥수수밥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옥수수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대요. 집에서 옥수수밥 하니까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아해요. 여름에는 뭔가 무침 하나만 더 있어서 밥 먹기 좋더라고요. 아주 간단하게 오이무침까지 곁들이면 옥수수밥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생옥수수 하나면 옥수수밥 2~3인분이 가능해요.

 

 

 

 

 

■옥수수 밥하기 쫀득 톡톡 생옥수수 요리

 

재료 : 생옥수수 1개, 백미 밥솥 컵 1컵, 보리 밥솥 컵 1/2컵

 

옥수수 1개만 준비하면 한 끼 맛있고 쫀득한 옥수수밥을 만들 수 있어요. 옥수수가 제철이라 찐 옥수수, 옥수수밥 어떤 걸 해도 다 맛있더라고요.

 

생옥수수는 껍질을 깐 뒤 알알이 떼어서 씻어요. 옥수수 알갱이를 계량컵에 담으니 1.2컵 정도 되더라고요.

 

옥수수밥은 백미 1컵, 보리 1/2컵을 밥솥 컵으로 씻어서 담아요.

 

쌀 위에 옥수수도 올려주고요.

 

옥수수밥을 할 때는 물을 조금 더 넣어줘야 해요. 쌀과 잡곡이 1컵 반, 옥수수가 1컵 약간 넘어요. 물을 백미 눈금 2에 맞춰서 취사를 해요. 옥수수 양에 따라 물은 달라질 수 있고 저는 진밥 아니고 된밥 기준으로 밥을 했어요.

 

압력밥솥에 잡곡으로 취사 시작이에요.

 

 

쿠쿠 미니 전기압력밥솥 3인용

밥을 적게 먹는 편이라 옥수수 1개로 쌀 1컵 반 넣고 2~3인분 정도 되니까 한 끼 먹기 알맞더라고요.

 

취사가 끝난 옥수수밥이에요. 생옥수수일 때랑 익은 옥수수랑 차이가 없어보이죠. 옥수수가 노란색이었으면 더 맛있게 보였을 것 같아요. 노란색 옥수수는 아니지만 쫀득하니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맛은 아주 좋더라고요.

 

고슬고슬 질지 않게 밥이 됐어요.

 

보리 옥수수밥이에요. 옥수수의 식감만 있는 백미밥보다 잡곡밥에 옥수수를 넣으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옥수수 알갱이가 쫀득해서 맛있으니까 반찬도 간단하게 한두 가지면 되겠어요.

 

급하게 오이무침도 하나 만들었더니 옥수수밥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이가 싱싱하고 아삭해서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한꺼번에 넣고 슥슥 무치기만 하면 돼요. 덥고 습해서 뭘 먹어야 맛있나 싶을 때 생옥수수 하나로 맛있는 옥수수밥 만들어 드셔보세요. 간단하지만 맛있는 여름 집밥 한 끼 먹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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