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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더덕 요리
더덕 고추장박이 만들기
더덕 요리라고 하기에도 너무 간단한 더덕 고추장박이를 만들었어요. 부모님이 입맛 없을 때 만들어 드시는 건데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만들기는 간편한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비상식량처럼 든든한 반찬이에요. 더덕 고추장박이는 만들어서 며칠 후에 먹기도 하지만 양도 적고 작은 거라 바로 먹게 만들 거예요.
더덕으로 하는 다른 요리처럼 더운 날씨에 불을 사용하지도 않고 스트레스 풀리게 살살 두드려주기만 하면되니까 얼마나 편한데요. 어른이 입맛에는 딱 알맞아서 좋고요. 고추장과 꿀, 더덕과 마늘만 있어도 돼요. 적은 양만 만든 거라 접시 하나 정도가 나오지만 조금씩 먹는 거라 이삼일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만든 더덕 고추장박이는 고기랑 먹을 때 쌈에 넣어도 맛있고 그냥 쌈채소랑 먹기만 해도 맛있어요. 밥 위에 얹기만 해도 되고요.
■간단 더덕 요리, 더덕 고추장박이 만들기
재료 : 깐 더덕 200g, 통마늘 10개, 고추장 200g, 꿀 1/2컵, 쪽파, 참기름, 통깨
더덕은 이미 손질이 되어 있는 깐 더덕으로 준비했어요. 크기도 작아서 두드리기 편해요. 통마늘 준비하고요.
크기가 작은 국내산 깐 더덕이에요.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 반쯤 말리면 좋지만 양이 적어서 금방 먹으니까 겉면의 수분만 마르게 뒀어요. 수분이 있으면 고추장에 박아 놓고 오래 두지 않는 게 좋으니까요.
더덕은 겉면에 수분이 마르면 마늘 찧는 방망이로 살살 두드리면 돼요. 더덕을 펼쳐준다 하는 생각으로 콩콩 두드려요. 방망이 없으면 병 바닥 모서리로도 두드리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방망이로 두드려줬어요.
고추장 200g에 꿀을 1/2컵 넣었어요. 참기름은 따로 넣지 않을 거예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고소한 향도 감소하고 기름내가 날 수도 있거든요. 바로 먹을 때 넣는 게 맛있으니까요.
꿀과 고추장을 섞어요. 농도나 단맛의 정도는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돼요. 아주 간단하죠.
두드려둔 더덕을 넣고 무쳐요. 더덕 무침 같지만 고추장이 조금 더 많지요.
여기에 통마늘을 너무 얇지 않게 3등분 정도 납작하게 잘라서 넣어줘요.
벌써 더덕 고추장박이가 끝났어요. 더덕 요리라고 부르기도 어색하게 간단해요. 그래도 맛은 좋아요.
더덕 고추장박이는 2/3를 덜어서 보관 용기에 담아주고 남은 것에는 참기름 1/2티스푼, 통깨 넣어서 바로 먹을 거예요.
보관 용기에 담아둔 더덕 고추장박이에요. 고기가 있으나 없으나 쌈에 싸 먹으면 금방 먹더라고요.
바로 먹을 더덕 고추장구이에 참기름 넣고 버무린 거예요. 통깨도 뿌렸고 쪽파도 뿌려줬어요.
입맛 없을 때도 좋고 쌈채소에 쌈장대신 쌈 싸 먹어도 맛있어요. 보양식을 먹은 건 아니지만 몸에 좋은 더덕이니까 든든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만드는 더덕 고추장박이예요. 적은 양만 만드는 더덕 고추장박이에는 꿀이 있어서 덜 짜고 덜 매워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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