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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랜드캐니언 파주 월롱산성지, 월롱산 정상 차크닉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작은 그랜드캐니언 파주 월롱산성지, 월롱산 정상 차크닉

해보다 2020. 11. 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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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랜드캐니언 파주 월롱산성지

파주 월롱산 정상 차크닉


파주 월롱산 성지 정상 차크닉 차박


등산을 하지 않아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산, 독특한 풍경으로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 파주 월롱산이다. 이곳 정상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차박이나 차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화장실은 없어서 불편하지만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은 좋은 곳이다. 등산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풍경을 보고 차크닉하면서 따뜻한 음료 한 잔 마시기 좋을 것 같아 차량으로 정상까지 가보았다.



네비에 파주 월롱산을 찍고 가다보면 월롱산성지라는 작은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높이 있어서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꺽이는 길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천천히 가면서 찾아 들어가면 된다.  



월롱산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 길이면서 좁기 때문에 천천히 오르면 된다. 마주오는 차가 있더라도 곳곳에 비켜갈 공간이 있긴하다.



월롱산성지, 월롱산 정상쪽으로 가다보면 주차할만한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를 지나쳐 계속 올라야한다. 이제부터는 경사가 있는 길이 나오니 조심히 운전하면 된다.



오르다보면 초록색 작은 구조물이 나오는데 화장실로 보였지만 아니었다. 지금 오르는 이 길이 경사도 심하고 급커브를 지나오는 길이다. 



키가 작은 철쭉이 가득한 길을 지나면 다 올라온 것이다.



파주 월롱산에 있는 넓은 터이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월롱산 풍경을 보면 된다. 차박이나 차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취사는 안되는 곳이니 주의해야 한다. 



주차를 하면 월롱산 정상이 바로 앞이다. 



월롱산 정상, 산의 높이는 낮지만 풍경은 정말 좋다.



멀리 임진강이 보이고 올록볼록 산들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하늘이 파란 날이었다면 더 깊고 넓게 보였을 것 같다.



이곳에서 왼쪽에 독특한 절벽이 보인다.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부른다는데 닮아보이긴 한다. 왼쪽 끝부분에 빨간 깃발이 휘날리는 곳에 사람들이 있다. 좁은 절벽처럼 보이는데 말이다.



무섭다. 사람들이 다녀왔으니 한 번 가보겠다기에 따라가봤는데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 길이다.




정말 무서운데 경치는 좋다. 다시 월롱산에 간다면 저기는 안 갈꺼라고. 공포증 있는데 겁없이 갔다가 불어오는 바람이 놀라서 오리 걸음으로 기어서 돌아왔다. 




조심하라는 안내판은 있는 것 같은데 가지 못하는 곳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깃발 아래에는 지적삼각점 인식표가 있다. 주소는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 138이라고 써있다.



약간은 흐린 것 같은데도 풍경은 좋았던 파주 월롱산이다.


파주 월롱산 정상


월롱산 표지석 옆에서 보는 풍경에는 가릴 것이 없어 너른 땅이 그대로 보인다.


파주 월롱산 차박 차크닉


주차를 하는 공간이기도 한 월롱산 정상이다. 벤치도 있고 족구장이 있을 것 같은 기둥도 있다. 



옆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곳을 따라가며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과 철쭉밭을 만날 수 있다. 



가다보면 아찔하게 보이는 절벽이 또 하나 나온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도 멋지다.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이 낮은 산인줄 모를 정도다. 



앞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철쭉이다. 10만그루가 된다고 한다.




걷다보면 철쭉이 끝나는 곳에 월롱산 표지석이 또 하나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차를 타오 오르던 길과 만난다. 



월롱산성지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그것이 없다면 산성인지 잘 모를 것 같다.



차를 타고 오르는 길에 보았던 초록색은 감시탑이라고 써 있다.



헬기장이 있는 이곳은 벤치가 있고 낙엽을 밟기 좋다.




산 아래 아파트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듯하다. 한 가족이 이 길을 따라 오르고 있었다.




작은 돌탑이 보이고 철쭉을 지나 내려오던 나무 계단이 보인다. 가운데 길을 따라가면 차를 세웠던 평지가 나온다.




철쭉 보러 오기 좋은 곳으로 찜해두었다. 아마 사람들이 철쭉을 보러 오지 않을까 싶다.



철 모르는 철쭉이 일년에 꽃을 두 번이나 피워내고 있었다. 모르고 피었다가 차가운 날씨에 시들고 있는 중이다.



산책을 하고 오는 사이 차들이 몇 대 더 늘어난 것 같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가서 마시멜로가 있는 핫초코를 마시기 딱 좋은 날이었다. 하늘도 맑고 풍경은 시원하고 늘 아메리카노만 먹었지만 달달한 음료가 맛있는 날이다.



그 사이 차박을 위해서 작은 텐트를 펼친 분들도 있다.



일출이나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파주 월롱산성지다. 월롱산 정산에서 맞는 아침해도 좋을 것 같다. 일몰은 보고 싶었지만 낮게 깔린 구름이 가득해서 아쉽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월롱산 정상에서 내려간다. 이곳이 가장 급한 커브다. 모닝이나 다마스도 이 길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니 아주 심한 경사는 아니지만 조금 힘겨울 것 같긴하다. 큰 차는 이 커브에서 불안감이 조금 있기도하다. 겁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다들 문제 없이 잘 오르는 길이다. 


파주 월롱산, 등산으로 많이 걷지 않았지만 풍경 하나로도 충분히 와볼만 한 것 같다. 철쭉이 가득 피는 봄에는 더 예쁠테고 많이들 잘 알고 찾아오는 것 같다. 우리도 봄에 다시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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