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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파주 장산전망대, 전망보고 캠핑하고

해보다 2020. 11.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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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산전망대

장산전망대 캠핑


파주 장산전망대


파주 장산전망대는 사유지로 되어 있는 전망을 보기 좋은 곳이다. 사유지인데도 자유롭게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망원경이 2대 있으며 무료로 볼 수 있다.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고 멀리까지 잘 보이는 편이고 고장도 없었다.




파주 장산전망대는 네비에 나오는 대로 가면 된다. 네비마다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엉뚱한 곳을 가르키기도 한다. 



이곳이 장산전망대로 가는 마지막 갈림길이다. 양쪽으로는 도로가 깔려 있고 도로에는 없지만 직진 길도 비포장 도로처럼 되어 있다. 장산전망대로 가려면 오른쪽 길로 가면 된다. 약간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한 곳에는 표지판도 없지만 주차된 차량들이 있고 오른쪽으로 화장실까지 있어서 이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차는 자유롭게 하면 되고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된다.



바로 앞에는 헬기장이 있다. 내려가서 봐도 별다른 풍경은 없었다. 나무들에 가려져 아래가 내려다 보이지 않고 하늘만 보인다.



왼쪽으로 보면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는 길이 보인다. 이곳이 장산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차량 통행이 안 되는 곳이어서 걸어가면 된다. 길은 천천히 걸어도 3분 약간 넘는 정도다. 흙길에 낙엽을 밟으며 가면 된다.



장산전망대가 사유지라니, 그런데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길이 참 좋다. 길지 않았지만 하늘도 잘 보이고 낙엽을 밟으며 아무도 없는 길을 걸으니 주말 하루 감성이 채워지고 있는 것 같다.



독특한 건물이 보인다. 저곳을 지나면 바로 장산전망대가 나온다.



산 위에 넓은 공터 같은 장산전망대다.


파주 장산전망대


안내판도 있고 망원경도 있다. 벤치가 있어서 풍경을 보기 좋다.


파주 장산전망대 캠핑


파주 장산전망대는 캠핑으로 꽤나 알려진 곳이던데 뻥 뚫린 풍경이 좋은 자리다.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을 그대로 맞아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노지이기 때문에 미니멀로 잠시 다녀가면 될 것 같다. 화장실은 주차했던 곳에 있었다. 문이 열려 있었는지 확인은 못해봤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자리 아래 또 작은 평지가 더 있다. 그곳에도 텐트가 펼쳐져 있었다. 모두 작은 텐트 하나와 캠핑의자와 간소한 테이블만 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코코아 한 잔 하면서 가릴 것 없는 시원한 풍경을 보기에 참 좋아 보인다. 


파주 장산전망대



전망을 보면 물가 옆으로 넓고 낮은 평지가 보이는데 그곳이 초평도란다. 


파주 장산전망대


망원경으로 보면 된다.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초평도다. 무언가 있는 것 같아서 망원경으로 보니 작은 천막, 비닐로 덮인 것이 보이고 데크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사람이 출입할 수 없다고 읽은 것 같은데 그건 아닌가 보다. 망원경을 통해 보는데 깨끗하게 잘 보이는 편이다. 



저기서 차 한 잔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가져와서 마시고 가기로.



장산전망대에는 공터가 꽤 넓다. 곳곳에 숯불을 피운 흔적이 보인다. 불을 피우면 안 되는 곳인데, 쓰레기도 남기지 않고 가져갔으면 좋았을 것을.



소박한 것 같은데 뭔가 독특한 정자다. 기둥이 굵어서 그런가. 기둥 옆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고 옆에는 운동기구도 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나와서 화석정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가본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분들도 계신다.




구불구불 비포장이지만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넓다. 반대편에서 차가 와도 비켜갈 수 있는 정도다.



내려오다 발견한 곳. 낚시터와 캠핑을 같이 할 수 있나보다. 



낚시 캠핑공원이다. 한적하니 괜찮아 보인다. 언젠가 캠핑을 다녀온 분의 후기를 본 것 같은 곳이다. 가볼만한 곳을 하나 더 저장해본다.


장산전망대는 뭔가 화려하거나 넓거나 캠핑이 쉬운 곳은 아니다. 오래 머무를만한 것이 없고 주변 산책을 길게 더 할 수 있는 곳도 아니지만 답답할 때 한 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멍을 때려도 될 것 같다. 넓게 트인 풍경도 좋았고 살짝 불어오던 바람과 상쾌한 공기가 그날의 기분을 바꿔주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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