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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데크길 흙길 반반 풍경보고 산책하기 좋은 곳

해보다 2020. 10.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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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책하기 좋은 곳 광교저수지

데크길 흙길 반반 풍경과 산책에 좋은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산책하기 좋은 곳, 광교저수지다. 광교호수공원도 근처에 있지만 이곳이 걷기에는 더 좋다. 데크길과 흙길이 반반 있어 수변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걷기만 하면 된다.

 

다만 광교저수지 주차장이 크게 있어도 주말 오전 11시즈음이 되면 주차장이 만차다. 수변산책로를 걷기 위함도 있지만 등산하는 분들도 많아서다. 주차자리가 비는 만큼 차량을 통제하면서 들여보낸다. 주차를 위해 정리해주는 분들이 여럿 계신 것도 좋은 점이다. 마구 엉키거나 주차자리 아닌 곳에 주차하지 않는 효과도 있으니까 말이다.

 

주차요금은 3시간에 1천원으로 저렴하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를 데크 따라 걷고 산길 따라 걸은 뒤 둑을 따라 걸을 예정이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는 데크길이 반쯤 이어지다가 저수지 반대편 산길로 반이 이어진다. 데크길이 약간 더 짧고 걷기 편해서인지 20분이면 걸을 수 있다. 나머지 산길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은 40여분이 걸린다.

 

 

아이들과 천천히 풍경 보며 걷기 좋고 날씨가 맑은 날이라면 하늘까지 더 멋지게 볼 수 있어 산책길 내내 기분이 좋다. 가끔 어떤 종류인지 모를 오리들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잠수하며 생기는 동그란 파문도 보이고 어린 오리들이 물가에서 노는 것도 보인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도 보고 물가에 비친 햇빛도 보며 하늘도 볼 수 있는 편한 데크길로 걷는다. 넓게 되어 있어서 사람이 적지 않지만 거리두며 걸어도 될 정도다.

 

 

 

 

물가에 반짝이는 햇빛이 살짝 약하다. 맑은 날이면 하늘이 비치고 숲이 비치는 풍경도 보이겠다.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이다. 느리게 걸으며 더 찬찬히 보아도 지루하지 않다.

 

 

 

 

멀리 다리가 하나 보인다. 저곳이 데크의 끝, 산길의 시작점이다. 광교저수지 바로 옆은 고속도로다.

 

 

너른 데크에서 광교저수지도 보고 하늘도 본다. 빨라지려하는 발걸음의 속도를 늦춰주기도 한다.

 

 

 

오던 길을 뒤돌아 본다.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다. 주말인데 말이다. 그래서 더 걷기 좋은 길이다.

 

 

 

넓은 데크가 이어지다가 광교쉼터가 가까워지면 데크도 끝나가는 것이다.

 

 

이제 다리를 건너면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데크는 끝나고 산길로 이어진다. 산 둘레를 따라 가지만 길은 잘 되어 있어서 힘들지는 않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광교저수지와 하늘. 이곳에는 오리들이 많이 쉬고 있다.

 

 

 

코어매트가 깔린 길을 조금만 걸으면 정자가 나타난다. 정자가 있는 곳은 풍경이 좋은 듯. 쉬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지나치고 계속 걷는다.

 

 

아슬아슬한 산의 둘레를 따라 이렇게 걷기 좋게 길을 정리하다니. 덕분에 산책하기는 참 좋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산길에도 중간중간 데크길이 있다. 매트가 깔리거나 데크가 있고 흙길도 단단하게 걷기 좋아서 편하다.

 

 

 

산쪽으로 걷는 수변산책로가 데크길보다 조금 더 재미있다. 구불구불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어지며 나무 사이로 하늘과 저수지가 보이는 풍경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일주일도 안지났지만 아직은 푸른 잎이 더 많았던 날 걸어서 며칠 사이 나뭇잎 색은 빠르게 변하고 있을 것 같다. 푸른 풍경에 눈도 마음도 편하다.

 

 

 

바로 옆에 저수지 물이 보인다. 물에 닿은 나뭇가지 사이로 오리들이 쉬고 있기도 하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중에서 이곳이 가장 가파른가보다. 계단으로 되어 있어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은 길이다. 이정도 힘을 줘야 산책하고서도 더 개운한 느낌이 든다. 힘든 등산은 어렵지만 말이다.

 

 

 

 

몇 개 안되는 좋은 자리다. 쉬어가기 딱 좋은데 우리는 어딜가나 저런 곳에서 쉬어본 적이 없다. 늘 머무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광교저수지 수변산책길을 걷는 내내 만보 정도 되는 걸음은 편했다. 힘들지 않지만 집앞을 걷듯 아주 편한 길도 아니어서 살짝 긴장한듯 내딛는 걸음이 좋았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가 한 바퀴에 3.4Km정도인데 3.1Km를 걸었다. 음, 칼로리 소모량은 엄청 적다. 파워워킹을 했다해도 간식 하나 먹으면 끝이다.

 

 

 

남은 둑길을 걸으려 계단을 오른다.

 

 

 

포토존도 있고 벤치마다 쉬는 사람들로 여류로운 광교저수지 풍경이다.

 

 

걷기에 딱 적당했던 거리의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산책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 힘들지 않으니 누구와 걸어도 좋고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다. 산길을 걸으며 빠르게 걷지도 않았는데 신발에 흙먼지는 좀 많았던 길이다. 도시의 검은 먼지가 아니라 그것마저도 좋았던 산책하기 좋은 곳, 광교저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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