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성 산책하기 좋은 금광호수 둘레길 수변데크, 박두진 문학길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안성 산책하기 좋은 금광호수 둘레길 수변데크, 박두진 문학길

해보다 2020. 10. 14. 11:15
728x90
반응형

 

안성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

금광호수 둘레길 수변데크 박두진 문학길

 

 

가볍게 산책하러 다녀온 곳은 안성 금광호수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데크길을 걸을 수 있고 평지로만 걸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안성 금광호수 둘레길 중 데크만 천천히 걸으며 호수 주변을 보니 이보다 편할 수 없다.

 

 

 

안성 금광호수 데크길을 걷기 위해서 박두진 문학길 수석정으로 가면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네비에 박두진 문학길 주차장, 금광호수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주차요금을 따질만큼 크지 않고 몇자리 안되는 작은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좋다. 찾는 사람이 없는 편이라 주말에도 주차 걱정은 없었다.

 

 

한적한 길을 따라가다 이정표가 나온다. 박두진 문학길 수석정 가는길.

 

안성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풍경이 좋다는 금광호수 둘레길 산책을 위해 안내도를 보니 수석정에서 혜산정까지 수변산책로가 빨간 산책 길로 표시되어 있다. 혜산정까지 가면 좋겠지만 아이들과 걷기 위해서 편한 데크길까지만 가기로 한다. 왕복으로 아이들 걸음으로 걸어도 40분 남짓이라 산책하기 알맞은 시간이다.

 

 

안성 금과호수 주차장 바로 옆이 수석정이다. 이곳에서 산책을 시작한다.

 

 

금광호수 둘레길 박두진 문학길 데크 초입은 호수가 낮아서 습지처럼 보인다.

 

 

금광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박두진 문학길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박두진 시인의 시가 있다. 천천히 읽으면서 풍경을 바라보기 좋다.

 

 

아직 금광호수는 보이지 않는다. 편한 데크길을 걸어 작은 산 모퉁이를 돌아야한다.

 

 

시와 함께 걷고 시를 보며 쉴 수 있는 산책길 박두진 문학길, 조금 가깝다면 꽤나 자주 걸어도 좋을 편한 길이다.

 

 

 

안성 금광호수 둘레길 박두진 문학길

 

 

곳곳에 짧은 시 구절과 벤치가 나란히 있어 풍경에 시까지, 이렇게 여유로울 수 있을까하는 휴식을 준다. 잠깐 쉬어가기 좋은 산책이다.

 

 

금광호수 둘레길 중 편한 데크 구간만 걸었으니 당연히 편하겠지만 이곳은 좀 더 조용한 휴식이 되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적어 한가해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시가 있는 길이라 그런 것일까.

 

 

 

안성 금광호수 둘레길 수변데크

 

 

 

다시 봐도 참 편한 길이다. 데크길이 간결했고 깔끔하다는 인상이었다. 데크가 끝나는 곳에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 이곳을 지나야 수변산책로 혜산정으로 갈 수 있지만 더 나아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된다면 더 가보는 것도 좋겠다.

 

 

안성 8경 중 하나라는 금광호수. 해가 지는 풍경을 보면 더 멋진 곳일듯 하다. 금광호수 모양이 새우처럼 길어서 둘레길을 다 걸으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풍경은 더 없이 좋겠고 가을 단풍이 들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짧은 수변데크만 걷고 돌아가는 길, 길지 않은 산책이지만 기분 좋은 편안함이 있는 길이다. 오후 해가 지며 주변 풍경을 비추니 따뜻한 기분이 된다.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고 빨리 걷지 않아도 되는 산책길을 찾는다면 금광호수 수변데크가 어떨까. 박두진 문학길이라는 시를 가진 풍경이 있어 더 천천히 걷게 해주는 길이다.

 

 

 

 

다시 안성 금광호수 수석정까지 돌아오면 된다. 그동안 걸었던 호수 둘레길이나 저수지 산책길은 길게 걷다보니 늘 빨리 걸었다. 오히려 짧은 산책길이 더 여유로워지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에서.

 

안성 8경도 더 볼겸 단풍이 한창일 때 다시 와도 좋겠다. 같이 걸을, 산책을 함께할 사람과 시간이 맞는다면 금광호수 둘레길을 더 걸어볼 참이다.

 

[여행하다/경기도] - 가평 축령산 잣향기푸른숲,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 숲을 걷다

[여행하다/경기도] - 양주 황뱅이 수변산책로 거리두기가 절로 되는 산책

[여행하다/경기도] - 곤지암 화담숲 입장료 할인 온라인 예약, 걷고 또 걷기 좋은 길

[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 아차산 둘레길 긴고랑길 2시간, 주말 아침에 오르는 아차산

[여행하다/서울.인천.강화] - 금천 시흥. 호압사 산책길 호암늘솔길 데크 호암산폭포 지나 불영암까지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