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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깨찰빵 만들기, 글루텐프리 타피오카 전분 요리법 본문
치즈 깨찰빵 만들기
글루텐프리 타피오카 전분 요리법
간식으로 먹기 좋은 깨찰빵 만들기예요. 밀가루가 아니라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었어요. 타피오카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버블 알갱이라서 자주 접해봤을 거예요. 타피오카 전분은 글루텐프리라서 알레르기 있는 경우 요리할 때 활용해도 좋겠죠. 이번에 만든 깨찰빵은 베이킹파우더 같은 것 없이 간단한 재료로 만들었어요.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 깨찰빵은 엄청 쫀득해요. 먹다 보면 생각나는 것이 찰떡파이예요. 쫀득하다는 것과 납작한 모양 때문에 더 비슷한 것 같아요. 검은깨가 쏙쏙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깨찰빵이에요.
타피오카 전분은 글루텐프리라서 밀가루 대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깨찰빵 만들기, 글루텐 프리 타피오카 전분 요리법
재료 : 타피오카 전분 200g(1컵+2/3컵), 우유 80g, 계란 1개, 파마산 치즈가루 25g, 식용유 30g, 소금 2g, 설탕 5g, 검은깨 2숟가락
타피오카 전분을 200g 준비해요. 1컵과 2/3컵 정도 돼요.
우유는 80g, 파마산 치즈가루 25g, 소금 2g, 설탕 5g 식용유 30g이고요. 계란 1개, 검은 깨는 2숟가락 정도면 돼요.
설탕은 5g이 1/2숟가락 정도로 워낙 적게 넣어서 단맛이 느껴지지는 않아요. 설탕을 넣거나 양을 1숟가락 정도로 늘리는 건 선택이에요.
타피오카 전분은 체에 내려줘요.
파마산 치즈가루, 설탕, 소금을 넣어서 섞어주고요. 우유를 부어요. 계란 1개를 넣고 섞어줘요. 식용유도 넣어주고 반죽을 해주면 돼요.
전분이라 물을 만나면 바로 반응을 하니까 초반에 반죽이 뻑뻑하게 뭉치는 느낌이 들어요. 계속 반죽해주면 돼요.
검은깨를 듬뿍 넣어주고요.
타피오카 전분 깨찰빵 반죽 완성이에요.
깨찰빵이 동글동글해야 하는데 전분이라서 힘 없이 무너지는 편이에요. 동그랗게 만들어도 납작하게 쿠키 반죽처럼 돼요. 반죽으로 8개의 깨찰빵을 만들었어요. 빵빵하게 부풀지 않아도 되니까 이대로 오븐에 구워줄 거예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깨찰빵 반죽을 넣고 15분 구워요. 오븐이나 반죽 크기에 따라 추가로 더 구워도 돼요. 저는 5분 더 구웠어요.
살짝 부풀면서 쿠키 같은 깨찰빵이 됐어요. 담을 때는 뒤집어주면 돼요.
쿠키처럼 크랙이 생긴 깨찰빵이에요. 노릇하죠. 오븐에 구운 상태에서 뒤집은 거예요. 담백하고 건강해 보이는 빵이 됐어요.
깨찰빵을 반으로 자르면 쫄깃함이 바로 느껴져요. 겉은 바삭하면서 쿠키 같은 느낌이었지만 속은 촉촉 쫄깃. 검은깨가 듬뿍 들어가서 더 맛있어 보여요.
깨찰빵 속의 쫄깃함이 느껴지죠. 찰떡파이를 닮았어요. 깨찰빵은 단맛이 거의 없는 편이고 담백한 맛이라서 어른 입맛에도 맛있더라고요.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서 약간의 고소한 맛도 나면서 싱거운 맛을 없애주는 것 같아요.
깨찰빵을 만들어뒀던 바나나잼이랑 먹어봤어요. 은근 맛있더라고요. 단맛을 더해주기도 하고 바나나향도 나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글루텐 프리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치즈 깨찰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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