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무조림 만드는 법, 멸치로 맛을 내고 푹 익히는 무조림 본문

요리하다

무조림 만드는 법, 멸치로 맛을 내고 푹 익히는 무조림

해보다 2021. 3. 4. 15:48
728x90
반응형

 

무조림 만드는 법

멸치로 맛을 내고 푹 익히는 무조림

 

무가 맛있는 추운 계절에는 달달한 무로 반찬 만들어 먹기 좋아요. 무 하나만 있어도 맛있지만 국물용 멸치까지 넣어주니 맛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푹 익혀주기만 하면 되는 무조림 만드는 법이에요. 

 

 

 

 

■멸치로 맛을 내고 푹 익히는 무조림 만드는 법

 

재료 : 작은 무 1개, 멸치 15마리 정도, 대파 1개, 진간장 5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생강가루 약간

 

무는 작은 걸로 1개를 두께 1.5~2Cm 정도로 잘라요. 큰 무 반 개와 비슷해요. 

 

무조림에 넣을 육수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반으로 갈라서 마른 팬에 1분 정도 볶았어요. 부스러지는 멸치가루도 떨어지고 눅눅한 비린내도 약간 날려줘요.

 

냄비에 무를 넣고 물을 1.5리터 정도 부었어요. 무가 물 위에 둥둥 떠요. 두툼한 무조림이라서 40분 쯤 푹 익혀줄 거라 물을 넉넉하게 부어요. 마른 팬에 볶아준 멸치도 넣어요.

 

5분 정도 지나서 끓게 되면 거품이 나와요. 거품을 걷어줘요.

 

끓기 시작하면 진간장 5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을 넣어요. 무조림을 만들다가 간은 조절 할 수 있어요. 

진간장만 넣으면 향이 강해서 양조간장을 약간 섞어서 간을 했어요.

 

다진마늘 2숟가락 넣어요.

 

고춧가루 2숟가락도 넣어줘요.

 

설탕 2숟가락 넣어요. 매콤한 맛을 더 내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넣어도 돼요.

 

끓기 시작하고 10분 정도에 대파도 넣어요. 많이 넣었던 물이 많이 줄고 있어요. 줄어든 양이 아직 반은 안돼요.

 

대파를 넣고 10분 더 끓여준 뒤 물이 반 이하로 줄어들면 참기름 1숟가락 듬뿍 넣어요. 

 

무조림을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하고 30분이 지나면 많이 줄어서 자박자박해져요. 

 

10분 정도 더 졸여주면 무조림이 완성돼요. 조림에 국물은 취향대로 남기면 돼요. 국물이 적은 것 같지만 용기에 담아두면 무가 양념에 잠겨 있을 정도라서 촉촉하게 먹기 좋아요.

 

무조림을 만들기 위해 물을 붓고 불을 켠 뒤 끄기까지 40분 정도 걸렸어요. 30분 일 때와 40분 일 때의 무 식감 차이가 있으니 아주 부드러운 무조림을 만들려면 오래 익혀주세요.

 

국물용 멸치 큼직한 걸 넣어서 오래 익혔더니 멸치까지도 맛있더라고요. 멸치향도 강하게 나는 무조림이에요. 무만 넣어서 조림을 만들어도 맛있고 멸치까지 넣어주면 향도 맛도 입맛에 맞더라고요. 

 

푹 익힌 무조림은 부드럽게 먹기 좋고 도톰하게 썰어줘서 한 입 가득 먹는 맛도 좋아요. 밥 한 공기도 무 조림 몇 개면 금방 먹게 되더라고요. 간을 짜지 않게 해서 무를 많이 먹었어요.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있는 지금, 무로 만드는 반찬 만들어 보세요. 

 

[요리하다] - 달큰한 겨울배추, 배추된장국 끓이는 법

[요리하다] - 양배추 토마토볶음, 반찬도 되고 샐러드도 되는 볶음요리

[요리하다] - 유채나물 무치는 법, 달달한 나물맛에 매실청 더하기

[요리하다] - 연어 스테이크 요리법, 토마토 &그린빈 가니쉬

[요리하다] - 간단 김밥재료, 샐러드 떡갈비 김밥 만들기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