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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어묵조림 황금레시피
어묵조림은 무난하게 만들어 먹기 좋으면서 맛도 좋은 반찬 중 하나잖아요. 아이들도 잘 먹고요. 자주 만들다 보면 약간 물리기도 해서 열흘에 한 번 만드는 정도예요. 대신 조림이나 볶음, 어묵국이나 어묵전으로 다양하게 먹는 편이에요. 그중에 동글동글한 어묵볼이 있어요. 이건 어묵볼처럼 통통한 재료들과 같이 요리하기에 좋아요.
어묵볼과 두부를 같이 조림으로 만들어봤어요. 간장 양념을 아이들 입맛에 맞게 해 줬더니 두부나 어묵볼 모두 잘 먹더라고요. 간장이 잘 배어드니까 어묵볼과 두부의 색깔이 비슷해졌어요.
■두부 어묵조림 황금레시피
재료 : 어묵볼 240g, 두부1모, 대파 1개, 통마늘 5개, 진간장 5숟가락, 물 10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후춧가루, 통깨
대파는 송송 썰어주고 통마늘은 편으로 썰었어요. 어묵볼이나 두부 모두 굵은 모양이라서 다진 마늘보다는 편마늘이 깔끔하게 만들기 좋아요.
어묵볼은 끓는 물을 5분 부어두거나 데치고 찬물에 헹궈서 준비해요.
두부 1모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어묵볼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소금을 윗면에 뿌려서 노릇하게 구워요. 그래야 잘 부서지지 않고 어묵과 같이 조림을 만들 수 있어요.
두부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어묵볼을 넣어요. 한 번 잘 섞어서 기름에 볶아지도록 해주고요.
진간장 5숟가락을 넣어요. 물 10숟가락을 넣어주고요.
올리고당을 1숟가락 넣어요.
3분 정도 간장 양념이 배도록 조리면 돼요. 가볍게 섞어줘요.
어묵과 두부에 간장색이 고르게 배면 대파와 편마늘을 넣어요.
1분 정도 더 조려주고요.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요. 굵은 후춧가루를 사용했어요.
어묵조림의 간장 양념이 너무 바짝 조려지면 부드럽지 않더라고요. 양념이 3~4숟가락 이상 약간 남아 있을 때 불을 꺼요.
두부 어묵조림을 담고 통깨도 솔솔 뿌려요. 양이 적지 않더라고요. 접시에 다 담지 못했거든요.
접시에 담긴 두부 어묵조림 양이 적지 않은데 아이 둘이서 다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바로 만든 반찬은 언제나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 입맛에 맞게 간장양념이 짜지 않게 만들어서 그런가 봐요. 조금 짭조름한 반찬을 좋아하신다면 간장 양을 조금 늘려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매콤한 맛을 더해주면 더 맛있겠죠. 납작한 사각어묵 아니고 어묵볼로 만든 조림은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서 종종 큰 봉지를 구매하는데 다른 재료들과 같이 반찬으로 만들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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