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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소금구이 방법 대하머리 버터구이 요리법 본문
대하 소금구이 방법
대하머리 버터구이 요리법
대하가 제철이에요. 대하를 집에서 먹는 것도 가능한데 뭔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먹어야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깜깜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먹게 된 대하 소금구이예요. 방법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는 대하 소금구이를 먹고 대하머리를 버터구이로 만들어 먹어봤어요. 버터가 있으니 뭔들 맛이 없을까 싶긴 해요. 새우 몇 마리도 대하머리와 같이 버터구이 했고요.
대하 소금구이예요. 펼쳐진 상태로 구워지기도 하는데 대하가 살아 있어서 튀어 오르다보니 다 접힌 상태가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은 대하 소금구이와 어른들 안주로 먹은 대하머리 버터구이예요.
■대하 소금구이 방법 대하머리 버터구이 요리법
재료 : 대하 20여마리, 굵은소금 3컵, 버터 3숟가락
대하 소금구이 만들기는 팬과 호일이 필요해요. 소금구이하고 나면 팬이 망가지더라고요. 오래 사용한 코펠을 사용해서 구웠어요.
팬에 쿠킹호일을 2겹으로 겹쳐서 깔아주고 굵은소금을 2컵 먼저 부어요. 바닥에 도톰하게 깔려요. 대하를 구울 때마다 굵은소금을 반 컵씩 추가할 거예요. 대하를 굽다 보면 소금이 타거든요.
불을 켜고 대하를 넣어요. 팬이 작아서 대하를 4~5마리 넣으면 꽉차요. 살아있어서 조금 무섭더라고요. 숙소 근처에 있는 항구에서 구입한 거라 아주 생생했거든요. 한 봉지에 21마리 정도 들어있었어요. 무게로 재는 거라 20마리 전후로 담아주는 것 같아요.
대하를 소금구이하는 시간은 색을 보고 결정하면 돼요. 불의 세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대하 껍질의 색이 고르게 붉은색을 보이면 돼요. 오래 구우면 붉은색이 오히려 연해지고 머리 쪽도 검어지더라고요.
다 구워진 대하 소금구이를 꺼냈어요. 껍질을 까다보면 겉에 묻은 소금이 깐 대하에도 묻어서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시간이 약간 지나면 대하가 얌전해져서 이렇게 줄 새울 수 있어요.
처음 넣은 그대로 나란히 구워진 대하 소금구이예요.
대하를 먹을 때 머리는 따로 분리했어요. 버터를 준비한 상태라서 튀기듯이 구울 거예요. 대하머리는 윗부분을 까고 먹어야 하는데 일단 구울 때부터 손을 찌르니까 눈과 등 쪽 뾰족한 부분을 잘라냈어요. 몇 번이나 찔렸거든요.
그리들에 버터를 3숟가락 녹여요. 대하머리를 넣고 튀기듯 구워줄 거예요.
대하도 몇 마리 같이 넣어서 버터에 구워요.
바삭하게 굽고 있는 대하 버터구이예요. 갑자기 아이가 먹던 소시지도 구이에 들어왔더라고요.
바삭하게 고소하게 잘 구워진 대하 버터구이예요. 아이들 입맛에는 대하를 소금구이해서 굽자마자 뜨거울 때 깐 것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버터에 구운 것보다 말이에요. 새우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대하를 소금구이할 수 있는 계절의 시작이에요. 맛있는 대하 소금구이와 버터구이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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