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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삶는 법, 꼬막 비빔밥 양념장 레시피
맛있는 꼬막을 삶는 법과 간단히 양념장 만들어서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는 레시피예요. 꼬막은 삶기만 하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으로 한 숟가락 듬뿍 떠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껍질 안에 통통한 꼬막살 위 양념장 얹어주면 까먹는 재미가 있다며 이제 아이도 먹기 시작해서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게 됐어요.
맛있게 먹은 꼬막 비빔밥이에요. 삶은 꼬막과 간단히 만드는 양념장에 채소만 더해주면 돼요.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꼬막 삶는 법, 꼬막 비빔밥 양념장 레시피
재료 : 꼬막 1Kg, 소금
양념장 : 양파 1/4개, 청고추 1개, 대파 1/2개,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진간장 4숟가락, 맛술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간 깨 1숟가락
꼬막 1Kg으로 크기는 작은 편이에요.
꼬막을 물에 깨끗하게 박박 씻어주고요.
소금 1숟가락을 물 1리터 정도에 녹여서 꼬막을 담갔어요. 꼬막이 푹 잠길 정도의 물이면 돼요. 어둡게 뚜껑을 덮어주고 2시간 이상 기다렸어요.
해감한 꼬막이에요. 물도 깨끗하고 꼬막이 껍질 밖으로 쏙 나오기도 해요.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으면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가면서 2분 삶아요. 1분이 넘으면 꼬막이 벌어지기 시작하거든요. 5개 정도 벌어지는 게 보일 때 불을 꺼도 돼요. 대략 1분 30초 되더라고요.
불을 끄고 꼬막을 바로 건져내요. 꼬막이 많이 벌어졌죠.
꼬막 삶은 물을 버리지 않아요. 깨끗하게 씻었어도 뻘이나 꼬막 껍질 부스러기가 아직 남아 있기도 하거든요.
꼬막은 벌어지면 까기 쉽지만 벌어지지 않았다면 숟가락으로 꼬막 뒷부분의 홈에 넣어 벌리고 까주면 돼요.
꼬막은 껍질의 반쪽을 남겨뒀어요. 양념 얹어주면 까먹는 맛이 있잖아요.
꼬막을 까는 동안 꼬막 삶은 물이 가라 앉거든요. 윗부분만 살살 따로 담아줘요.
바닥에 꼬막 껍질 조각, 뻘 등이 꽤 있어요.
걸러준 꼬막 삶은 물에 꼬막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흔들어줘요.
꼬막 껍질 있는 거 따로, 꼬막 알맹이만 따로 까서 담았어요.
꼬막 양념장을 만들 재료예요. 국간장,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대파, 참기름, 깨소금 정도는 기본으로 넣고 맛술, 양파 등은 넣어주면 맛이 좋아지게 해 주니까 냉장고에 재료가 있으면 함께 준비해 주세요.
진간장 3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넣었어요. 아이들 입맛이라 고춧가루는 조금 줄인 거예요.
잘게 다지듯 썰은 청고추, 양파, 대파를 넣고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듬뿍 1숟가락도 넣었어요.
껍질 있는 꼬막 위에 양념장 얹어주면 이미 아는 맛이라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짜지 않은 양념장이라 아이도 잘 먹고요. 올해 처음으로 아이도 꼬막 맛을 알아버린 것 같아요.
꼬막 삶고 꼬막 양념장 만들었다면 비빔밥이야 엄청 간단하잖아요. 잡곡밥 담고요. 채소 있으면 잘게 잘라서 얹어요. 꼬막살만 까놓은 거 듬뿍 얹고 양념장까지 뿌려주면 돼요. 수고스러워도 집밥을 먹는 이유가 이거겠죠. 맛있는 꼬막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요. 크기가 작아서 손은 많이 갔지만 아이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꼬막과 꼬막 비빔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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