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무수분 수육 만들기(수육 부위 돼지고기 앞다리살) 본문
무수분 수육 만들기
수육부위 돼지고기 앞다리살
돼지고기 앞다리살 부위로 만드는 수육이에요. 물을 붓지 않고 만드는 무수분 수육이라 물로 빠져나가는 영양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만들어보면 무수분 수육이라 조금 퍽퍽하게 보일 수 있는데 먹어보면 아이도 고기의 육즙이 느껴지는 것 같고 고기의 맛이 잘 나는 것 같다고 해요. 퍽퍽하지 않고 맛있기도 하고요.
김장김치가 있으니까 돌돌 말아서 한입에 먹기 편하게 잘라주니까 잘 먹더라고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으로 만드는 무수분 수육은 양이 엄청 적어 보이지만 아이들이랑 먹기에는 충분했어요.
■무수분 수육 만들기(수육 부위 돼지고기 앞다리살)
재료 : 돼지기 앞다리살 수육 부위 500g, 양파 2개, 대파 1개, 된장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반, 맛술 2숟가락, 통후추 1숟가락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1Kg 구입해서 500g은 수육, 나머지는 묵은지 김치찜 만들었어요.
앞다리살에 된장 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반, 맛술 2숟가락 넣어 섞으면서 돼지고기에 고르게 발라줘요. 나머지 야채 준비하는 동안 재워뒀어요. 30분을 넘지는 않았고요.
양파 2개는 넓게 슬라이스했어요. 대파 1개 조금 넘게 준비해서 양파 길이로 자르고 2~3등분 길게 잘라줬어요. 자른 양파와 대파는 냄비 바닥에 2/3 정도 깔아주고 통후추 1숟가락 넣었어요.
된장 바른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야채 위에 올려요.
남은 양파와 대파도 위에 올리고요.
이제 뚜껑 덮어서 중약불에서 20분을 먼저 익힐 거예요.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타지는 않지만 불은 약하게 하는 게 좋아요. 20분 익히는 동안 중간에 살펴보세요. 수분이 적게 나오는 경우는 20분이 되기 전에 약불로 줄여서 익히면 돼요.
15분이 됐을 때 수육상태예요. 양파가 익어가고 돼지고기 앞다리살 겉면은 익어가고 있어요.
저는 수분이 적어서 15분이 됐을 때 약불로 줄였어요.
약불에서 20분을 더 익힌 상태의 수육이에요.
40분째 익히고 있는 수육은 고기가 처음보다 살짝 작아졌더라고요. 야채는 흐물거리고요.
50분째에 수육을 반으로 잘라봤어요. 젓가락으로 찌르는 것보다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거의 익은 게 확실해서 꺼낼 시간이 되기도 했고요.
뜨거운 무수분 수육을 호호 불어가면서 잘랐어요. 500g의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엄청 적은 것 같아요. 한 접시에 담기는 정도도라고요. 도톰하고 큼직하게 잘랐거든요.
아이는 큼직해서 고기맛이 더 잘 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 수육은 잘 먹어서 한 번씩 만들기 좋은 메뉴 같아요.
주말에 만드는 무수분 수육은 같이 만든 고구마 토마토 수프와 같이 먹어요. 든든하게 영양 가득하면서 다이어트 메뉴 같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는 수육과 수프예요.
[요리하다] - 나물반찬 만드는 법, 나물 비빔밥 재료
[요리하다] - 연어 샐러드 만드는 법, 올리브유 토마토 절임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