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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반찬 만드는 법, 나물 비빔밥 재료 본문
나물반찬 만드는 법
나물 비빔밥 재료
다양한 색감으로 예쁜 나물반찬을 만들었어요. 두어 가지 만들어두기도 하는데 비빔밥을 먹고 싶을 때는 한꺼번에 4가지 정도 만들기도 하거든요. 다양한 색만큼이나 맛도 좋은 나물반찬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다이어트와 저염식으로 칼로리를 낮추고 싶은 식사에도 잘 어울려요.
많은 재료가 들어간 건 아니고 기름에 볶는 건 당근 한가지뿐이에요. 나머지는 데치는 방식으로만 나물반찬을 만들고 간을 약하게 해 주면 여러 가지 재료를 넣는 비빔밥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아요. 여기에 두부부침이나 계란프라이, 불고기 정도를 추가하면 영양 가득 밥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나물반찬은 간을 싱겁게 하고 양념은 강하지 않도록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나물반찬 만드는 법, 나물 비빔밥 재료
재료 : 애호박 1개, 당근 1개, 숙주나물 300g, 시금치 100g
양념 : 다진 마늘, 천일염 맛소금, 천일염, 참치액, 참깨
숙주나물을 먼저 데치고 시금치를 데칠 거예요. 당근과 애호박은 채 썰어주고요. 애호박은 소금 넣은 물에 살짝 데치고 당근은 소금만 넣어서 볶았어요. 다른 팬은 나물반찬과 관련 없는 오이피클 만드는 중이에요.
하나씩 나물반찬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 볼 게요.
나물반찬에는 천일염 맛소금을 사용했어요. 일반 가는 소금을 사용해도 되고요. 그냥 맛소금은 감칠맛이 강해서 천일염 맛소금을 종종 사용해요.
애호박은 칼로 채 썰어서 볶아주는 것보다 채칼로 쉽게 썰어서 데쳐주면 색도 예쁘고 맛있더라고요. 애호박을 채칼로 썰 때 가운데 부분은 씨가 있어서 채 썰지 않았어요. 그리고 버리지 않고 찌개나 국을 만들 때 넣어주면 돼요.
물을 3컵 정도 끓이면서 소금을 반 숟가락 넣어요. 물이 끓으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1분 뒤 불을 꺼요. 그리고 잔열이 있는 팬에서 1분이 지나기 전에 애호박을 건져서 찬물에 헹궜어요. 그래야 잔열로 더 익지도 않고 색감도 예쁘게 유지되거든요.
헹군 애호박은 물기를 짜고 천일염 맛소금 2꼬집, 참치액 1/2 티스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요. 참기름이나 다진 마늘은 선택이에요. 저희는 담백하게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게 간을 살짝 해서 나물을 무치는 편이에요.
당근 1개도 채칼로 썰어주고요. 팬에 식용유 2숟가락 둘러주고 당근 위에 천일염 맛소금 2꼬집 뿌려서 2~3분 이내로 볶아요. 당근을 가늘게 채 썰었기 때문에 중불에서 볶았어요. 그래야 타지 않고 예쁘게 볶아지더라고요.
숙주나물은 1봉지 300g을 끓는 물에 넣고 3분 30초 정도 데칠 거예요. 데친 숙주나물은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고요.
참치액 1티스푼, 다진 마늘 1 티스푼, 소금 2꼬집을 넣고 무쳐요. 참깨 팍팍 뿌려줬어요.
시금치는 1봉 중에서 반만 꺼내 100g으로 나물반찬을 만들 거예요.
소금을 반 숟가락 넣고 물이 끓으면 깨끗하게 씻어서 밑동을 자른 시금치를 넣고 1분을 넘기지 않게 데쳐요. 시금치가 부드럽고 작으면 40초 정도, 시금치가 크고 줄기가 굵으면 1분 데치고 있어요.
데친 시금치는 빠르게 찬물에 담가 잔열로 더 익지 않고 색감이 유지되게 해 줘요. 물기를 짠 시금치에는 간단하게 양념을 할 거예요. 다진 마늘 1 티스푼, 참치액 1 티스푼, 소금 2꼬집, 참깨 뿌려서 조물조물 무치면 돼요.
4가지 예쁜 나물반찬이 완성되었어요. 나물에는 기본 간을 싱겁게 해줬어요. 강한 양념을 하지 않으려다 보니 다진 마늘도 적게 넣거나 넣지 않기도 하고요.
먹을 때 편하게 나눠 담은 나물반찬이에요.
나물반찬을 만들었으니 비빔밥 재료를 추가로 만들어주면 돼요. 두부도 약하게 소금간을 해서 부쳐주고 계란 프라이는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취향대로 반숙, 완숙으로 만들었어요.
잡곡밥을 담고 나물을 쪼르르 담아줘요.
두부부침과 계라프라이까지 있으니 부족함은 없으면서 저절로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것 같은 나물비빔밥이 됐어요. 나물반찬을 만들 때 따로 넣지 않았던 참기름은 비빔밥 만들 때 넣어주면 돼요.
이렇게 만든 나물반찬은 도시락반찬으로 담아가도 좋아요.
나물반찬은 평소에도 한꺼번에 요리해서 간단하게 양념하고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다양한 색감만큼이나 재료 하나하나의 맛도 달라서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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