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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된장국 재료, 주키니호박 된장국 본문
간단 된장국 재료
주키니호박 두부 된장국
된장국은 간단히 국물이 필요할 때, 무슨 국을 만들어야할지 고민일 때 빠르게 끓여내곤 해요. 된장국 재료는 어떤 걸 넣어도 대부분 잘 어울리고 맛도 좋아요. 간을 약하게 하고 매콤한 맛도 없이 가볍게 끓여내는 된장국을 아이들이 반기기도 하고요. 된장국만 있으면 밥 먹기 좋다고해요. 항상 사용하는 된장은 덜 짜고 약간은 달큰한 맛이 나는 거예요. 된장국은 국물 간만 맞춰주면 쉽게 만들고 먹을 수 있어요. 된장국 재료로 이번에는 주키니호박을 넣었어요. 애호박보다 인기가 없는 것 같지만 조금 더 단단하고 큼직해서 하나만 있어도 반찬을 여러가지 만들어 먹을 수 있더라고요. 야채 3~4가지와 두부만 있으면 빠르게 든든한 된장국을 완성할 수 있어요.
■간단 된장국 재료, 주키니호박 된장국
재료 : 된장 2숟가락, 두부 1모(300g 팩), 주키니호박 1/4개, 양파 1/2개, 팽이버섯 1/2봉, 느타리버섯 약간, 대파 1/3개, 다진마늘 1/2숟가락, 국간장 2/3숟가락
주키니호박은 1Cm 보다 작은 두께로 자르고 4등분하면 숟가락에 떠 먹기 좋은 크기예요. 양파는 주키니호박보다 약간 작게 잘라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씻어요. 느타리버섯은 찢어두고 팽이버섯은 길이대로 2등분했어요. 느타리버섯은 팽이버섯보다 적거나 비슷한 양이면 돼요.
물을 3컵반~4컵 정도 끓이면서 된장 2숟가락을 풀어요. 계란 저어주는 거품기로 풀면 잘 풀어져요. 마늘은 1/2숟가락을 넣어요.
끓고 있는 된장국물에 주키니호박,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넣어요.
두부는 2Cm 정도로 잘라서 넣어줘요.
된장국이 끓으면 간을 보고 추가해주면 돼요. 국간장 2/3숟가락을 넣으니 딱 맞더라고요. 강불과 중불사이에서 넘치지 않도록 된장국을 끓이는 중이에요. 주키니호박을 넣어주고 간을 맞추기까지 6분 정도 지났어요.
간을 맞춘 된장국이 한 번 끓어오르면 대파를 넣어주고 1분 이내로 불을 꺼요. 이미 간을 맞춘 된장국이라 더 끓이면 짠맛이 살짝나면서 맛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건더기가 많아서 듬뿍 담았어요. 두부는 언제 먹어도 맛있고 쫄깃한 버섯과 살캉해진 주키니호박까지 언제 먹어도 기본이상 맛을 내주는 된장국이에요.
간을 세게 하지 않으면 살짝 단맛이 나는 것 같은 된장국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입맛에 맞나봐요. 된장국에는 어떤 재료를 넣어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어서 좋아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만 끓일 수 있어서 편하고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기본 국요리가 되어줘요. 미소된장국 같은 맛에 재료만 듬뿍 넣은 간단 된장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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