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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아이 점심 반찬 메뉴♡ 사골국 팽이버섯 불고기 얼갈이 배추 나물 두부봉 부침 얼갈이 배추를 데치고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서 소금, 마늘 살짝, 깨소금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쳤어요. 아이들 메뉴에 찌개나 국물이 빠지질 않아요. 국물 없으면 퍽퍽하대요. 나물, 된장 같은 음식을 어렸을 적부터 먹여서 거부감 없이 잘 먹긴하는데 고기를 안먹어 걱정을 했는데 고학년이 되니 먹기 시작하네요. 단촐한 메뉴예요. 양도 적게 담았어요. 가끔 반찬이 많아서 다 못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담아 줬나 봐요. 둘이서 먹는 점심시간에 심심하지 말라고 냥냥이와 멍멍이 나눔접시에 담아 줬어요~~ 초등학생이라고 유치하다 할 줄 알았는데 재밌어해요. 방학이 참 길어요. 한 달 넘어가는데 엄마만 개학을..
초등 아이들과 충주여행 1박2일 코스 충주탄금대 중앙탑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충주탄금호중계도로 충주돌미로공원 술박물관 리쿼리움 충주켄싱턴리조트 충주여행이 아이와 어른 모두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3년간 쉬지 않고 다녔던 수많은 여행이 무색해졌다. 2년만의 여행 시작에 우리 가족들이 모두 설레었나 보다♡ 중계도로에서 물에 비친 충주에 또 한 번 기분 좋아진다. 이미 끝났지만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 조보아가 자전거를 타던 탄금호중계도로이다. 물 위로 길게 뻗은 길이 낮에 보아도 멋지지만 밤에 보아도 멋진 곳이었다. 숙소에 들렀다가 해가 질 무렵 다시 나왔다. 해가 어슴푸레 지기 시작하니 조명이 켜진다. 이 사진을 끝으로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버렸..
올 해 첫 여행지는 충주다. 1박2일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곳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많이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역사여행으로 하루를 채워도 모자라다. 아직 날씨가 추우니 야외에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고 실내, 실외를 반복하며 다니니 약간 쌀쌀해도 다닐만 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초등 아이들과 충주여행 1박2일 코스 충주탄금대 중앙탑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충주탄금호중계도로 충주돌미로공원 술박물관 리쿼리움 충주켄싱턴리조트 제일 먼저 간 곳은 충주탄금대. 야트막한 산에 있어서 여유롭게 아이들과 걷기에 좋다. 햇볕이 있어서 쌀쌀해도 산책 할 만 하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서 탄금대라고 한다. 충주탄금대 주변은 키 큰 나무들이 쭉쭉 뻗어..
술박물관 리쿼리움은 이번 충주여행코스 중 아이들이 재미없어 할 줄 알았던 곳이다. 아이들과 술박물관이라니! 아이들도 이름부터 듣더니 엄마아빠만 다녀오란다. 차에서 기다리겠다고. 잠시 들렀다 오자며 입구로 들어가 본다. 관람료를 낼 때 시음권도 함께 구매하길 권한다. 술박물관이 끝나는 곳에 카페가 있다. 관람료와 시음권을 구매하면 카페에서 와인시음, 커피, 차, 아이스크림 등을 선택 할 수 있다. 시음권을 초과하는 메뉴는 추가금을 내면 된다. 시음권 금액은 저렴한 음료가격이다. 술박물관이라 어른들만 본다는 생각은 접어도 되겠다. 오히려 아이들과 신 나게 놀았다. 리쿼리움에서만 작동한 만보기가 있었는데 6천보를 찍었다. 술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재미난 그건 이펜트다. 이벤트는 두 가지. 보물찾기와 키즈를 위한 ..
충주켄싱턴리조트 초등 아이들과 충주여행 1박2일 코스 충주탄금대 중앙탑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충주탄금호중계도로 충주돌미로공원 술박물관 리쿼리움 충주켄싱턴리조트 충주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 코스가 많아 보이지만 근처여서 힘들지 않고 천천히 보아도 되니 좋다. 숙소를 충주켄싱턴리조트로 여행 2일 전에 예약했다. 숙박 날짜가 4~6일 남았을 때 저렴하게 검색 됐다. 오히려 여행 1~2일 전이 되니 하고 싶은 패키지도 매진이고 가격 할인률도 낮아졌다. 충주켄싱턴리조트 로비에 북카페가 있다. 대기할 때 여기에 있으면 된다. 읽을 만한 책은 없다. 아이들 영어동화책만 잠깐 봤다. 도착해서 대기 순번을 받으면 순서대로 룸을 안내해 준다.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 입실시간 보다 1시간 먼저 도착하..
메뉴 콩나물, 오이무침, 두부조림, 마요네즈 과일샐러드, 메추리알조림, 들깨표고버섯 많이, 자주 먹는 반찬들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들로만 만들다보니 과일샐러드나 메추리알조림이 단순해요. 병원밥은 어른도 맛이 없지만 아이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초등 고학년이 되어가면 소아식은 밍밍하고 어른식은 조금 맵기도해요. 급식도 먹을만하다는 아이가 병원밥은 정말 먹을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만들어 가져간 반찬에 병원식 반찬을 합하니 10첩이 넘는다는~ 아이가 재밌어(!)하네요~^^
오늘 점심 메뉴는 들깨미역국, 두부조림, 양배추쌈 들깨가루는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예요. 미역, 시래기를 넣어서 국을 끓이거나 팽이버섯, 표고버섯, 고사리를 국물 자작하게 끓이면 잘 먹더라구요. 양배추 1/4 등분은 소형 전기찜기에 넣고 15분이내로 쪘어요. 만들어둔 쌈장에 같이 먹으면 짭짤해서 달달한 맛이 나는 찐양배추와 반찬하기 좋더라구요. 두부조림은 고추가루와 마늘 간 것, 간장, 물 넣고 졸이다가 송송 썰어둔 파를 뿌려줬어요. 간단하면서 좋은 반찬 중 하나예요. 요리 할 때 계량을 안하고 적당히(?!) 맞춰서 하는 편이예요. 양념을 많이 넣지 않고 요리하다 간을 봐서 부족하면 추가로 넣어줘요. 요리를 못한다고 망설이지 않고 용기있게(!!?!!) 하다보면 우리가족 입에 맞는 맛을 찾게 되는 것 ..
오늘 메뉴는 사골국, 콩나물, 소고기볶음, 오징어채, 멸치볶음 오늘 콩나물 요리는 삶아서 무친 콩나물과 다른 방식이예요. 콩나물을 씻어서 물을 적게 붓고 고춧가루, 마늘 간 것, 양조간장과 소금을 조금씩 넣어서 뚜껑을 덮고 끓여요. 중간 중간 보면서 섞어주고요. 국물을 많이 넣으면 콩나물국 같아져요~~^^ 양조간장을 넣으면 국간장이나 소금만 넣은 것 보다 살짝 감칠맛이 나요. 멸치 볶음은 멸치를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볶았어요. 멸치의 눅눅함이 없어져요. 호두, 호박씨, 해바라기씨, 잣을 넣고 올리고당을 뿌려서 볶아줬어요. 종종 마요네즈를 넣기도해요. 고소한 맛도 나고 촉촉해서 입안을 찌르는(?!) 바삭함이 싫을 때 좋아요. 오징어채는 물에 주물주물 씻어줘요. 깨끗해지기도 하고 물기가 있어서 보들보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