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419)
보다
겨울방학은 참 길~~~고 아이들은 마냥 신~~~나는 하루예요~^^ 아이들 점심 준비도 하면서 간식도 해주고픈 욕심은 있지만 아침잠 5분이 아쉬운 추워진 겨울 아침이었어요.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니 정말 반갑네요. 사골국, 돈가스, 콩나물, 애호박 우리집 메뉴에 국물은 꼭 등장해요. 아이가 국이 없으면 밥 못 먹겠다고... 두 돌이 되기 전 말문이 트인 다음부터 없으면 국을 찾더라구요~~ㅎㅎ 콩나물 어묵국, 두부부침, 미역줄기볶음 단호박샐러드, 허니버터감자 단호박샐러드는 단순한 재료로 편하게 만들 수 있고 입맛대로 소스나 토핑이 가능해서 좋아요. 단호박을 자르고 씨를 제거한 후 전자렌지에 10여분 돌려줬어요. 냉장고에 재료가 별로 없어서 마요네즈와 해바라기, 호박씨앗들 넣어주구요. 요거트나 크린베리, 건포..
드디어~!! 초등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네요. 워킹맘이라 방학이 시작되면 점심이 제일 신경쓰여요. 몇 년 해봤지만 여전히 뭘 해줘야할지 고민이 돼요. 영양 가득하고 보기 좋은 식단은 아직 멀기만하네요. 아침 시간에 엄마가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을 주로 준비해요. 아이들이 편하게 먹는 반찬들로 해주려다보니 비슷 비슷한 것들만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니 걱정이 조금 덜어지긴해요. 아침도 먹어야하고 아이들 점심 준비도 해야하고, 출근 준비도 해야해서 아침 시간은 엄마에게 말도 걸면 안되는 시간이예요. 손이 안보이게 움직여야하거든요. 된장국, 소고기, 숙주나물, 오이양파무침 반찬을 각자 담아주지 않으면 먹고 싶은 것들만 먹어요. 그래서 일부러 그릇에 담아 각자의 몫을 정해줘요. 어묵국, 소불고..
고양이정원에 다녀왔다. 평일 12:30~22:00 주말 10:30~22:00 공휴일 11:30~22:00 연중무휴 성인 12,000 초.중.고 10,000 미취학어린이 8,000 기본 음료가 제공 돼요. 주말,공휴일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시간 제한 2시간이 있다. 냥이들이 예뻐서 일일 집사가 되어 놀다 오려고 방문했다. 초등 아이들과 함께 갔다. 고양이정원의 냥이들을 위해 들어가자마자 꼭~ 손 소독부터 한다. 오드아이 냥이가 불러도 안 봐준다. 앉을 의자도 테이블도 고양이정원에서는 냥이들이 먼저다. 잠시 자리 비우면 바로 냥이들이 차지해서 대기 해야한다~^^ 주문한 음식이 있으면 같이 먹자고 테이블로 올라오기도 한다. 음료는 한 모금 먹고 꼭 뚜껑을 닫아야 한다. 먹고 내려 놓으면 달콤한 냄새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