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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청 블루베리청 오디청 만들기
과일청 먹는 방법
여름이 되니 시원한 음료 많이 마시잖아요.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콕 시간이 길어지니까 집에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청을 여러 가지 담아두고 있어요. 지금 냉장고에 있는 과일청은 세 가지예요. 블루베리청, 딸기청, 오디청이에요. 블루베리청과 딸기청은 자주 만들어서 두고 있고 초여름 이 계절에 어울리는 오디청까지 추가해서 먹고 있어요. 간단하게 만들기 좋고 과일청으로 음료나 빙수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먹는 방법도 만드는 방법도 쉬운 과일청 만들기예요.
■딸기청 블루베리청 오디청 만들기, 과일청 먹는 방법
과일로 청을 만드는 재료는 간단하게 과일과 설탕이면 되고요. 조금 더 오래 보관하거나 새콤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 레몬즙을 준비하면 돼요.
■블루베리청 만들기
블루베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요.
블루베리청을 빨리 먹을 수 있게 만들려면 터뜨려주는 것이 좋다고하네요. 터뜨리나 안 터뜨리나 하루 정도 차이가 나지만 비슷해져요. 저도 블루베리를 터트리고 만들기도 하고 그냥 만들기도 해요.
블루베리에 설탕은 1 : 1 정도 넣어주는데요. 블루베리 300ml 1컵에 설탕을 250ml 정도 약간 줄여서 넣고 레몬즙을 30ml 넣었어요.
블루베리를 유리용기에 담고 설탕을 부어도 되는데 빠르게 먹기 위해 블루베리도 터뜨리고 설탕도 잘 녹도록 미리 버무려서 넣어줬어요.
설탕을 켜켜이 부어 넣은 블루베리청보다 설탕을 버무려 넣은 블루베리청은 하루 정도면 설탕이 거의 녹더라고요. 만들어진 블루베리청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중간에 가라앉은 설탕은 저어주면 돼요.
이틀 정도되니 설탕이 녹은 블루베리청이 되었어요. 블루베리청은 여름에 시원하게 에이드로 만들어 먹기 좋아요. 블루베리청 2~3숟가락을 넣고 얼음을 넣어준 뒤 사이다 1캔을 부어주면 돼요.
얼음 가득 시원한 블루베리에이드예요.
간단하지만 시원하고 진한 맛의 블루베리에이드가 되었어요. 바닥에 있는 블루베리는 티스푼으로 떠서 먹어도 돼요.
블루베리청을 우유와 같이 믹서기에 갈아서 먹어도 맛있어요. 연보라색 우유가 되거든요. 믹서기로 갈 때는 블루베리가 남지 않도록 2~3분 길게 갈아주면 먹기 좋아요.
■오디청 만들기
오디는 냉동오디를 구입하거나 농장에서 구입한 오디를 냉동에 보관하면 오래 둘 수 있어요. 냉동 오디는 실온에서 약간 해동을 하고 오디청을 만들면 돼요.
오디청을 만드는 설탕의 양은 조금 적게 잡아야해요. 오디가 달고 무른 열매라서 설탕도 줄여주는 것이 낫더라고요. 오디와 설탕의 비율은 1 : 0.7 정도면 돼요. 이렇게 만들어도 오디청이 다른 과일청보다 달더라고요.
깨끗한 유리병에 오디를 넣고 설탕을 한 숟가락 뿌리고 계속 반복해요.
맨 위에 설탕을 덮어주고 용기를 탁탁쳐서 설탕이 밑으로 가라앉도록 해주고 설탕을 약간 더 덮어줘요.
한나절 정도 지나면 오디에서 즙이 나오고 설탕이 녹으면서 밑으로 가라앉기도 해요. 오디가 깨지지 않도록 바닥의 설탕을 살살 저어주고 다시 냉장고에 보관하면 돼요.
삼일이 지난 오디청이에요. 설탕은 다 녹아서 없어지고 오디즙이 가득한 오디청이 되었어요.
만들어진 오디청 먹는 방법으로는 빙수에 올려서 먹기도 하고요.
우유 150ml에 오디청 2숟가락을 넣어서 갈아도 맛있어요.
오디청을 우유와 갈아서 만들면 보라색이 되는데 블루베리청으로 만든 우유와는 약간 달라요. 맛은 오디가 훨씬 좋더라고요. 아이도 블루베리보다 오디라고 하네요.
■딸기청 만들기
딸기청은 딸기와 설탕 비율이 1 : 1 이에요. 딸기쨈은 만들면서 수분을 날려주니까 같은 1 : 1 비율이라도 아주 달지만 딸기청은 그에 비해서 딸기의 수분이 그대로 있어서 쨈과 비교하면 조금 덜 달게 느껴져요. 하지만 딸기청도 많이 달아요. 냉동 딸기로 딸기청을 만들었어요. 해동해서 사용하고요.
딸기를 유리병에 넣고 설탕 한 숟가락 뿌리고 계속 반복해요. 다 담은 뒤에는 설탕을 딸기 위에 듬뿍 뿌려주고 용기를 탁탁쳐서 설탕이 딸기 사이로 들어가도록 했어요. 처음부터 딸기 사이를 설탕으로 채우게 되면 설탕의 양이 너무 많아지거든요.
맨 위에 딸기가 안 보이도록 설탕을 덮어주고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해요.
하루가 지나면 딸기에서 나온 수분이 가득하고 설탕도 많아 녹았어요.
밑에도 설탕이 가라앉아 있으니 설탕을 살살 저어주고 다시 하루이틀 냉장고에 보관해요. 설탕이 다 녹으면 딸기청을 먹어도 돼요.
딸기청으로 딸기빙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우유 150ml에 딸기청을 한두 숟가락 넣어서 믹서기에 갈아도 돼요.
진하면서 딸기 가득한 딸기우유가 돼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를 1/3개 넣어주면 딸바우유가 되고요.
과일청 먹는 방법으로 샌드위치에 넣어도 맛있어요. 사진은 블루베리청을 모닝빵샌드위치에 넣은 건데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 있어서 조금만 넣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딸기청도 샌드위치에 넣으면 돼요.
딸기, 블루베리, 오디로 과일청 만들기와 먹는 방법이었어요. 단맛이 들어가니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끓이고 복잡한 과정이 없어서 쉬운 과일청 만들기예요. 세 가지 과일청은 다른 과일보다 더 만들기 쉬운 것 같아요. 샌드위치에도 넣어 먹고 빙수에도 올려 먹고 음료로도 만들어서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청이에요.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식으로 맛있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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