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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물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배기배추와 노각으로 담근 아이들 반찬 물김치

해보다 2020. 6.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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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물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알배기배추와 노각으로 담근 아이들 반찬 물김치

 

 

더워지는 여름이 되니까 국이 꼭 있어야한다는 아이들이 매일 끓이는 뜨거운 국에도 입맛이 살짝 줄었더라고요. 평일에는 점심을 챙겨서 냉장고에 두고 나오는데 먹기 편하고 시원한 물김치는 어떨까해서 담갔어요. 시원한 국물도 좋지만 물김치에 배추를 더 좋아해서 물반 배추반 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이에요. 알배기배추를 넣었고 무 대신 요즘 나오는 노각을 넣었어요. 노각 하나가 무처럼 커다래서 노각무침 하고도 남더라고요. 그래서 무를 장보기 따로 하지 않고 물김치에 노각을 넣어봤어요. 아삭한데 오이랑 별로 친하지 않은 아이들은 배추만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으면서 입맛 돌게 해 줄 배추물김치 담그기예요.

 

 

■알배기배추와 노걱으로 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아이들 반찬

 

재료 : 알배기배추 1포기, 노각 1/2개, 쪽파 5개, 당근

물김치 국물재료 : 다진마늘 1큰술, 생강 1쪽, 홍고추 2개, 고춧가루 1숟가락, 사이다 190ml 1캔, 설탕 2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찹쌀가루 1숟가락, 소금

 

 

알배기배추가 조금 작기는 해도 노각이 엄청 크긴 하더라고요. 노각은 1/2개만 사용했어요.

 

 

노각은 반을 자르고 껍질을 벗겨 속을 숟가락으로 파내요. 초록오이와는 맛이 약간 다른 노각은 상큼한 맛은 아니고 아삭하지만 살짝 부드러운 편이에요. 노각에서 쌉싸름한 맛이 약간 나네요. 그래서 절일 때 설탕을 사용했어요.

 

노각은 0.5Cm 두께로 썰어서 소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을 넣어 30분을 절여뒀어요. 물이 꽤 많이 나오네요. 절여진 노각은 헹구지 않고 물기만 빼두었어요.

 

 

알배기배추는 한 잎씩 뜯어서 2Cm 이하로 잘라주었어요. 소금 2숟가락으로 30~40분 절여두었어요. 중간에 뒤집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해요. 절여진 알배기배추에 물을 500ml 정도 부어 잠기도록 한 뒤 건져서 물기를 빼줘요.

 

 

알배기배추와 노각을 절이는 동안 찹쌀풀을 만들어 식혀줘요. 물김치에 넣을 찹쌀풀은 물을 넉넉하게 넣어서 끓여줘도 돼요.

 

찹쌀가루 1숟가락에 물을 200ml 넣어 잘 풀어주고 2~3분 끓여요. 오래 끓이지 않고 가볍게 끓이면 돼요.

 

 

배추와 노각을 절이는 동안 물김치 양념을 맵지 않게 만들어요.

 

통마늘이든 다진마늘이든 상관 없는데 다진마늘 1숟가락, 통마늘로 4~5개 정도 돼요. 마늘에 생강은 1쪽, 고춧가루 듬뿍 1숟가락과 홍고추 2개를 물 100ml 정도 넣고 믹서기에 갈았어요.

 

물김치에 국물이 적은 편인데 국물을 늘리려면 홍고추의 양을 늘려줘도 돼요.

 

 

믹서기에 갈은 양념은 체에 걸러서 고운 국물만 사용해요.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국물을 냈어요. 양념 만드는 법은 간단해요.

 

알배기배추와 노각을 절여서 물기를 빼고 양념도 다 준비가 됐으면 물김치 국물을 맛있게 담그는 것만 하면 돼요.

 

 

만들어서 식힌 찹쌀풀에 물을 1.5리터 정도 부었어요.

 

 

믹서기로 갈아서 곱게 거른 양념국물을 섞어요.

 

 

물김치 국물에 간을 해줘야 해요. 소금 2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설탕 1숟가락을 먼저 넣었어요. 간을 보고 소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을 추가해주고요. 사이다 1캔을 넣을 거라서 단맛은 조절하셔야 해요.

 

 

 

배추물김치를 담을 용기에 절인 배추와 노각을 넣고 4Cm 정도로 자른 대파와 예쁘게 쿠키틀로 찍은 당근을 담아요.

 

 

물김치 용기에 물김치 국물과 사이다를 부어요.

 

 

물반 배추반 물김치예요. 색이 빨갛게 나왔지만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아요.

 

 

아직 익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국물 간을 보게 했어요. 짠맛도 매운맛도 없어서 아이들 입맛에 잘 맞다고 하네요.

 

배추물김치는 한나절 이상 12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돼요.

뚜껑을 열었더니 살짝 익은 냄새가 나더라고요.

 

 

매일 끓이는 국을 대신하기도 좋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입맛 도는 배추물김치예요.

 

김치를 담글 때처럼 손은 가지만 아이들이 맛있어하는 배추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이었어요. 알배기배추라 겉잎이 없어 연해서 좋고 물김치 담그기 적당한 양이더라고요. 알배기배추 1포기면 적은 양이라 3~4일 정도 먹을 수 있어요. 새롭게 먹어보려고 무 대신 노각을 넣어봤는데 아이들은 무가 나은가 봐요.

 

아이들 반찬으로 국과 다른 반찬을 여러 가지하게 되는데 배추물김치는 두 가지 반찬을 한꺼번에 해결한 듯해요. 아이들이 잘 먹어서 좋기도하고요. 시원하고 맛있게 배추물김치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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