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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넣은 새우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본문
저녁이 되어야 느긋한 식사가 가능해서 푸짐하게 차려 먹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먹는 양만큼 잠들 때도 배부른 상태가 유지되어서 문제예요. 간단하게 차려 먹으면 되는데 가족들과 먹게 되다보니 간단한 한 그릇요리보다는 밥, 국, 반찬이 있는 상차림을 하게 돼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정한 메뉴로 했어요. 좋아하고 익숙한 재료 넣고 간단히 먹을 메뉴는 야채새우볶음밥이에요.
야채를 이것 저것 넣었는데 볶음밥 색깔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모짜렐라치즈를 냉동실에 항상 두고 있는데 이번에는 슬라이스로 나온 모짜치즈를 사용했어요.
슬라이스 모짜치즈는 냉장실에 보관해서 녹이는 과정이 간단하고 편해요.
게다가 남은 반찬까지 활용해서 만들었더니 냉장고도 비워지고 좋아요.
■치즈 넣은 야채새우볶음밥
재료 : 칵테일새우, 애호박, 당근, 분홍소시지, 마늘쫑볶음, 슬라이스모짜렐라치즈, 소금, 후추, 올리고당
냉동실에 보관한 칵테일새우는 해동해서 씻어요. 냉장고에 있던 분홍소시지는 잘게 썰어주고요.
애호박, 당근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요. 마늘쫑볶음이 약간 남아 있어서 색깔도 낼겸 그릇을 비우려고 잘게 썰었어요.
재료를 볶을 차례예요.
식용유 두른 팬에 새우와 후추를 넣고 1분 볶아요.
분홍소시지를 넣고 새우와 섞으면서 1분 볶아요.
새우와 분홍소시지는 한쪽으로 밀어두고 애호박과 당근을 넣은 후 소금을 뿌려서 2분 볶아요.
재료마다 간이 되어 있는 정도가 다르고 익는 정도가 달라서 따로 넣고 볶는 중이에요.
팬을 별도로 사용해서 볶으면 번거로우니 한쪽으로 밀어두고 조금씩 볶아요.
야채가 볶아졌으니 밀어두었던 새우와 소시지도 다 섞어요. 올리고당을 1티스푼 정도 아주 조금 넣었어요. 재료들과 소금의 맛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적게 넣어서 단맛은 거의 안나요.
재료들을 잘게 썰어서 볶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밥을 넣고 볶아요.
밥과 볶음 야채 재료들이 다 섞여지면 파슬리 약간과 마늘쫑볶음 자른 것을 넣어요. 이미 볶아진 반찬을 활용하는 것이라서 나중에 넣어도 돼요.
볶음밥 재료들이 다 섞여서 잘 볶아졌어요. 재료를 볶기 시작해서 밥을 다 볶기까지 볶는 시간만 8분 걸렸어요.
새우볶음밥을 이대로 먹어도 되지만 조금 더 맛있게 치즈를 추가해요.
일반 슬라이스치즈를 사용해도 되고 쭉쭉 늘어나는 슬라이스모짜치즈를 넣어도 돼요.
그릇에 뜨겁게 볶은 새우볶음밥을 얇게 넣고 슬라이즈모짜치즈를 하나 넣어요.
슬라이스모짜치즈 위에 새우볶음밥을 얹어요.
똑같은 밥을 여러개 만들었어요.
전자렌지에 1분 돌려주면 돼요. 한 숟가락 뜨면 쭈욱~~~ 늘어나는 모짜치즈가 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어요.
노란 일반 치즈를 넣어도 느끼한 치즈느낌이 있어서 치즈 종류대로 각자 맛이 다 좋아요. 취향대로 기분대로 넣으면 돼요. 치즈를 더 넣고 싶으면 중간층과 윗층에 층별로 더 넣어도 돼요. 밥 양이 적어서 많이 넣지 않았어요.
새우볶음밥을 적게 넣고 모짜치즈 한 장을 얹어서 1분 전자렌지에 데웠어요.
모짜치즈가 볶음밥 따라 올록볼록 눈이 소복하게 내린 모습 같아요. 좋아하는 치즈라 더 맛있어 보여요.
요런 치즈 느낌 정말 좋아요. 일반 치즈보다 모짜치즈 슬라이스가 덜 느끼했어요.
새우볶음밥에 좋아하는 재료, 남는 재료 넣고 맛있게 만들어 먹는 저녁메뉴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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