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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이보은 떡만둣국 맛있게 끓이는 법, 만두가 퍼지지 않는 오색떡국 본문
알토란 이보은 떡만둣국 끓이는 법
퍼지지 않는 오색떡만둣국
만두가 퍼지지 않고 잘 익은 떡만둣국을 끓였어요. 알토란에서 나온 이보은 떡만둣국인데 만두를 따로 쪄서 넣는 거예요. 윤스테이에서도 만둣국을 끓이는데 육수 따로 끓이고 만두 따로 쪄서 만두에 뜨거운 육수를 부어주거든요. 그래도 만두에 간이 배도록 하려면 간이 된 육수에 넣고 조금 끓여주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먹을 떡만둣국이라 오색떡국떡을 사용했어요. 어제 포스팅했던 계란지단도 올려주고요.
■알토란 이보은 떡만둣국 끓이는 법, 만두가 퍼지지 않는 오색떡만둣국
재료 : 오색떡국떡 350g, 비비고 한섬만두 384g, 황태채, 멸치, 다진 마늘 1티스푼, 국간장 1/2숟가락, 진간장 1/4숟가락, 소금 1/4숟가락, 계란지단, 대파
오색떡국떡이에요. 예쁜 색깔 떡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떡은 물에 2번 살살 비벼서 헹궈서 떡국떡에 붙은 쌀가루를 제거하면 국물이 탁해져서 뿌옇게 되지 않도록 끓일 수 있어요.
2번 헹궈준 떡국떡은 떡이 잠기도록 찬물을 부어주고 10분간 담가둘 거예요. 냉장 떡국떡이면 10분 정도지만 냉동이라면 헹궈주고 30분 이상 담가야 해요.
떡만둣국 끓이는데 비비고 한섬만두를 넣었어요. 냉동실에 있는 만두 아무거나 넣어도 돼요. 크기가 엄청 커서 만둣국 떠 놓으니까 먹음직스럽긴 하더라고요. 큰 만두가 5개만 들어 있어요.
떡만둣국을 끓일 때 만두를 떡국에 같이 넣는 것보다 따로 쪄서 넣는 것이 좋아요. 만두피와 만두소가 익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니까요. 미리 쪄둔 만두를 넣으면 만두피가 퍼지거나 터지는 것도 없더라고요.
떡만둣국 끓이는 육수는 알토란 이보은 떡만둣국에서 소개한 3가지 육수 중 간단한 걸로 했어요. 멸치만 넣는 것보다 감칠맛 나는 육수를 위해 황태채도 넣어준 거예요.
잘 끓여 노란게 된 황태멸치육수를 베 보자기에 걸렀어요. 체로 걸러도 되지만 멸치 비늘까지 잘 거르는 데는 베 보자기가 더 낫더라고요. 평소 두부를 으깰 때나 들깨가루 국물을 낼 때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걸러진 육수를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육수에 간을 먼저 해줄 거예요. 떡국떡과 만두를 오래 끓이지 않더라도 육수에 미리 간을 하면 떡과 만두에도 간이 잘 배게 돼요.
국간장 1/2숟가락, 양조간장 1/4숟가락 넣어줬어요. 알토란에서 끓이는 만둣국보다 간장의 양을 줄였어요. 떡만둣국 국물 색이 진해지는 것이 별로여서요. 간장의 양은 조절하시면 돼요.
간장을 덜 넣는 대신 소금으로 간을 같이 해줬어요. 소금 1/4숟가락 넣었어요. 육수의 양에 따라 간장이나 소금의 양이 달라지니 입맛대로 맞춰주세요.
간을 맞춘 뒤 다진마늘 1티스푼을 넣어요.
불려두었던 떡국떡을 넣어요.
떡만둣국을 끓일 때 만두를 넣을 타이밍은 알토란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했어요. 떡국떡이 끓으면서 떠오르는 걸 보는 거예요. 위 사진에서 떡국떡이 두 개 떠오르고 있죠.
떡국떡이 3개 떠오르면 만두를 넣을 타이밍이에요.
만두를 넣고 끓이다보면 떡국떡이 모두 떠오르는 걸 볼 수 있어요. 만두 넣어주고 4분 정도 지나면 떡국떡이 거의 떠오르더라고요.
만두 넣고 4분 떡국떡이 모두 떠올랐어요. 1분만 더 끓이다가 불을 꺼요.
떡만둣국을 담고 만들어두었던 흰자 노른자 계란지단을 올려요. 대파를 얇게 썰어서 고명으로 올려주면 떡만둣국 완성이에요. 만두가 커서 2개만 담아도 양이 많아요.
아이들 떡만둣국에는 만두를 1개만 넣었어요. 예쁜 오색떡국 담고 계란지단과 대파를 고명으로 올렸어요. 대파를 얇게 썰어서 올려주니까 국물에 넣고 끓이는 것보다 대파 향이 더 좋다고 해요. 종종 반찬 없을 때나 간단히 먹고 싶을 때도 끓이기 좋은 떡만둣국이에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뜨거운 국물에 속까지 따뜻해지고 든든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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