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간단 아침메뉴 호밀통밀빵 샐러드 본문
간단 아침메뉴 호밀통밀빵 샐러드
간단 아침메뉴로 준비하는 시간도 짧고 먹기 편한 호밀통밀빵 샐러드예요. 중학생 아이 아침메뉴인데 요즘 입맛이 없는지 밥은 싫다고 하더라고요.
아침마다 과일을 가볍게 골드키위 1개나 방울토마토 몇 개씩을 주는데 밥은 덜 먹어도 과일이랑 샐러드는 먹는 편이에요. 소스는 발사믹식초와 발사믹글레즈를 섞거나 좋아하는 시저드레싱 정도로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좋아하는데 정제된 밀가루 없이 통밀이랑 호밀로만 만든 빵이 있어요. 견과류까지 듬뿍 들어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아침에 빵을 핫케익 정도를 구워주는 건 한 달에 두어 번이었는데 유난히 올해는 학기 초를 피곤해서 입맛 없다며 끼니를 거르길 원하더라고요. 그래서 빵과 과일을 대신 먹는 걸 얘기하니까 그건 먹을 수 있을 거라고 해요. 손이 많이 가는 한식이 아니라서 준비하는 것도 편하고 아이도 무언가 먹고 갈 수 있어서 좋은 메뉴예요.
■간단 아침메뉴 통밀호밀빵 샐러드
재료 : 호밀통밀빵, 계란, 양상추, 골드키위,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샐러드 소스
계란은 프라이를 해주는데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노른자를 톡 터트려 먹는 건 저의 취향이고 아이들은 노른자를 터트리고 익혀주면 돼요.
샐러드 1인분 기준 양상추는 잎 1장, 골드키위 1개, 방울토마토 약간, 아보카도 약간 올려주면 돼요. 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활용하면 되고요. 아이들이 잘 먹는 과일로만 올렸어요. 사과는 우선순위에서 밀리더라고요.
통밀빵은 원하는대로 준비해 주면 돼요. 1조각이면 프라이 하나 얹어주고 2조각을 먹을 수 있으면 계란+슬라이스 치즈를 사이에 껴주면 간단 통밀호밀빵 샌드위치가 되고요.
아침에는 이것도 과하다고하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 먹어주기만 해도 감사할 정도네요.
샐러드에 소스도 좋아하는 것 위주로 냉장고에 있는 걸 준비하고요. 발사믹식초와 발사믹글레이즈를 섞어주면 새콤한 맛은 줄이면서 농도도 맞춰지더라고요. 아이들은 시저드레싱을 좋아하고요.
소스를 통밀호밀빵 위에 발라주고 프라이를 얹어서 먹었어요.
김밥으로 아침메뉴를 만들어도 몇 개 먹지 않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 준비했던 통밀호밀빵 샐러드는 느리지 않게 먹더라고요. 모처럼 여유롭게 출근할 수 있게 해 준 간단 아침메뉴였어요.
[요리하다] -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 미역국 냉동보관
[요리하다] - 묵은지 김밥 초간단 재료로 만들기, 묵은지 요리
[요리하다] - 세발나물 연어 김밥 만들기, 세발나물 요리법
[요리하다] - 아보카도 덮밥, 스크램블에그 만드는 법(냉동 아보카도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