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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표고버섯 미역국 깔끔 간단하게 끓이는 법

해보다 2020. 11.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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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미역국

깔끔 간단한 미역국 끓이는 법


표고버섯 미역국 끓이는 법


들깨가루를 넣은 미역국을 자주 먹다가 요즘은 맑은 미역국을 계속 먹고 있어요. 다른 재료로 끓이는 국물도 그렇고요. 아무래도 아이 입맛에 맞춘 반찬을 만들다보니 맑은 국물이면 좋겠다는 의견대로 끓이고 있거든요. 대신 미역이 흐물거릴 정도로 오래 끓이는 미역국을 좋아해요. 재료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세네 번에 한 번은 미역만 푹 끓이고 나머지는 한 가지 재료 정도만 더 넣어서 끓여주고 있어요. 매일 매일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하루 세끼를 먹어야하니까 요리를 멈추는 날은 없게 되었어요. 


육수는 따로 없이 간단하게 맛을 내주는 참치액을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춰줬어요. 말린 표고버섯을 넣어 줄 거라서 표고버섯과 미역을 불리면서 아침을 시작해요.





■표고버섯 미역국 깔끔 간단하게 끓이는 법


재료 : 미역, 말린 표고버섯, 다진마늘 1/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참치액 1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 소금



미역은 굵거나 줄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잎만 있는 거예요. 불리는 시간도 적게 들고 불려서 바로 끓여도 미역 특유의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아요.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담궈요.



말린지 얼마 안 된 표고버섯도 물에 불려요. 미역과 표고버섯은 20분 정도만 불렸어요. 불리는 시간을 적은 이유는 미역국을 오래 끓여주기도 하고 미역이 여린 것이라서 그래요.



불린 미역은 잘게 잘라서 참기름 1/2숟가락 넣고 고소한 향이 나도록 1분 정도 볶아주었어요.



물을 800ml 정도 부어요.



다진마늘은 1/2숟가락 넣어줬어요.



미역국을 한 번 끓어 오르면 불린 표고버섯도 넣어요.



다시 미역국이 끓어오르면 참치액을 1숟가락 넣어요.



국간장 1/2숟가락도 넣어줘요.



끓고 있는 미역국의 간을 보고 부족한 만큼 소금으로 맞춰주면 돼요. 간장만으로 간을 맞추면 국물이 많이 검어지고 간장 향이 짙어요. 소금과 간장으로 같이 맞춰주면 국물의 색도 향도 맛있게 되더라고요.


미역국의 양이 적고 부드러운 미역인데도 물을 넣고 20분을 끓여줬어요. 미역이 부들부들해져요.


표고버섯 미역국


불리는 시간, 끓이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간단한 재료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미역국이에요. 표고버섯만 더해줘서 국물의 맛을 내주고요.


미역국 끓이는 법


맛있게 아이들 입맛을 당기는 국은 아니지만 있으면 은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역국이에요. 버섯은 아이들 호불호가 확실하다보니 한 아이는 잘 먹고 한 아이는 남기고요. 육수 만든 셈치면 되니까요. 물론 버섯 좋아하는 제가 다 먹지요. 


재료가 간단하지만 미역국은 불리고 끓이면서 시간이 걸리니까 간단하다는 생각은 덜 하게 돼요. 그래도 미역만 들어가는 것보다는 무언가 재료를 더 넣어줘야 맛있어보이더라고요. 소고기가 아니지만 말린 표고버섯이 조금 더 맛을 더해주었던 미역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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