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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않고 만드는 칠리새우
간단 칠리새우 만들기
칠리새우를 좋아해서 종종 만드는데 튀김옷 입히고 튀기는 과정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엄청 번거로워요. 튀기면서 기름 다 튀고 주방 치우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요린이도 만든다는 간단 칠리새우를 만들었어요. 튀기는 과정이 줄어드니 정말 간편해요. 튀김옷이 없으니 새우 맛이 잘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튀김옷이 있는 칠리새우와는 식감이 달라서 손이 더 가더라도 튀긴 것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튀기지 않은 칠리새우예요.
■튀기지 않고 간단하게 칠리새우 만들기
재료 : 냉동 새우 300g, 다진마늘 1숟가락, 버터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소금 1/3 티스푼,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소스 : 케첩 1숟가락, 칠리소스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냉동 새우는 중간 크기 이상으로 준비했어요. 한 입에 푸짐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껍질이 이미 까진 상태라서 손질하는 과정이 줄어들어 간편해요. 새우는 실온에 잠깐 꺼내두었다가 찬물에 담가 해동하고 물기를 빼요.
새우에 청주로 밑간하는데 없으니 맛술 1숟가락을 넣었어요. 냄새도 잡고 약간의 맛도 내주고요. 냉동이라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으니까요.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서 섞어주고 10분~20분 정도 밑간해두었어요. 그동안 소스를 만들고 칠리새우 만들 준비를 하면 돼요.
칠리새우 소스는 케첩 1숟가락, 칠리소스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을 넣고 섞어요. 맛조절을 위해 매콤함을 추가하려면 고춧가루 더 넣어도 돼요.
중불에서 팬에 버터 1숟가락을 녹이다가 다진마늘 1숟가락 넣어요. 마늘향이 나는 정도만 볶아주면 돼요. 1분이 넘어가면 탈 수 있으니 잠깐만 볶아요.
새우를 넣어서 볶아요.
새우는 약간 노릇함이 보이도록 볶으면 돼요. 새우에서 수분이 나오니 없어지도록 볶아주면 되는데 오래 볶으면 새우의 맛이 없어질 수 있어서 통통함이 남아 있도록 볶아야해요. 2~3분 볶았어요.
노릇하게 볶은 새우에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요.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농도였어요. 소스가 뻑뻑하다면 물을 약간 넣어주면 돼요.
새우에 골고루 칠리소스가 묻도록 뒤적여주면 돼요. 2분 정도면 돼요.
칠리새우를 담고 파슬리가루 약간 뿌려주었어요.
튀김옷이 없어서 같은 양의 새우로 요리했는데 양이 적어져요. 입맛이 다르다보니 새우 맛 잘 나서 맛있다거나 바삭한 튀김옷이 있어야 맛있다고 취향이 갈리더라고요. 저는 튀김옷이 맛있지만 간편하게 칠리새우 만들 수 있고 맛있다고하니 튀김옷 없이 만드는 것도 좋아요.
칠리새우 양념이 맛있어서 넉넉하게 만들어 밥 볶아 먹으면 되더라고요. 아주 조금 있는 양념에 밥을 한 숟가락 비비듯 볶아주었더니 아이가 맛있다고 잘 먹어요. 케첩과 칠리소스로 달달하게 만드는 간단 칠리새우예요. 튀김옷은 없어도 새우만 튀겨서 만들어도 바삭해서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튀김은 다 맛있는게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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