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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김치 메밀전 만들기
애호박을 넣은 김치 메밀전을 만들어봤어요. 김치전 반죽으로는 메밀가루를 넣었어요. 메밀가루 함량이 100%는 아니고 98%라고 되어 있어요. 메밀전을 만들 때 재료를 온전한 상태로 자르지 않고 부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보기에 좋지만 먹기 편하게 잘라서 반죽을 만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메밀전 특유의 색감은 없이 그냥 김치전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부침가루를 사용한 것보다 메밀가루를 사용해서 전을 만드니까 찰기는 조금 적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전을 한 장으로 크게 부쳐서 찢어 먹는 맛도 있겠지만 조금 더 편하게 먹으려고 피자처럼 잘라줬어요. 아이들도 먹기 편하거든요.
■애호박 김치 메밀전 만들기
재료 : 메밀가루 1컵 반, 김치 1컵, 애호박 1/4개, 소금, 국간장 1티스푼, 물 1컵 반+약간
메밀가루 1컵 반에 물도 1컵 반을 넣어요. 그리고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물을 2~3숟가락 추가해요. 김치를 넣을 때 김칫국물을 따로 넣어주지는 않으니까 물로 반죽을 해서 맞춰주면 돼요. 메밀반죽을 해두고 재료를 준비해요. 메밀가루 1컵 반으로 반죽하면 메밀전은 20Cm 작은 프라이팬으로 5장 이상 충분히 나와요. 메밀전은 얇게 부치는 것이 맛있잖아요. 메밀전을 얼마나 부칠 지 조절하시면 돼요.
김치는 3~4잎 정도를 잘게 잘라요. 대략 1컵 나와요.
애호박은 1/4개를 굵지 않게 채 썰어주고요.
메밀가루 반죽에 김치, 애호박을 넣어요.
메밀전을 따로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겠지만 살짝 간은 해줄 거예요. 소금 2~3꼬집 사이로 넣었어요.
메밀전은 반죽 자체의 색이 진한 편이라서 국간장을 넣어도 되더라고요. 김칫국물을 넣지 않았으니까 감칠맛도 내주고 간도 맞출 겸 국간장 1티스푼을 넣어줬어요.
팬에 식용유를 1숟가락 반 정도 두르고 예열하면서 펼쳐지게 한 뒤 김치 메밀전 반죽을 국자로 하나 떠서 잘 펼쳐줘요.
장떡 같기도하고 그냥 김치전 같기도 한 색이 나왔지만 밀가루를 따로 넣지 않은 메밀전 맞아요.
김치 메밀전은 원하는 대로 노릇하면서 끝은 바삭하게 부쳐주면 돼요.
애호박 메밀 김치전을 찢어 먹어도 되고 깔끔하게 잘라서 내도 좋아요. 아이들은 찢어 먹는 맛을 잘 모르잖아요. 잘라주는 걸 더 편하게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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