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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육포 요리
육포전 만들기
명절이 되면 다양한 식재료 선물이 도착을 해요. 스팸이나 식용유는 기본이고 멸치나 과일과 소고기가 들어오기도 해요. 명절 선물을 보면 조금씩 변화가 있더라고요. 이전에는 굴비나 소고기였다면 점점 보관이 길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나름 그런 선물이 더 편하기도 해요. 이번에는 소고기 육포를 받았어요. 간편하게 심심풀이로 먹어도 되고 안주로 먹어도 되는데 조금 손을 보태서 더 맛있게 요리해봤어요.
아이들은 육포 자체는 덜 먹더라고요. 그리고 강한 맛과 향 때문에 안주로만 남겨두곤 했는데 물에 살짝 불려서 계란옷을 입히면 맛있는 소고기 육포전이 돼요. 매콤 고추 하나 잘게 다져서 넣어주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육포전을 찍어 소스로 매콤 고추를 섞은 마요네즈가 잘 어울려요. 훨씬 맛있게 육포전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육포 요리 소고기 육포전 만들기
재료 : 소고기 육포 1장(60g 이상), 계란 2개, 청고추 1개, 밀가루, 마요네즈
소고기 육포 한 장이에요. 간편하고 작게 술안주로 나오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도톰하고 좋아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더욱 맛있게 육포전으로 만들었어요.
소고기 육포는 전으로 부칠만한 크기로 잘랐어요. 대략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정도예요. 찬물아니고 실온이나 약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뒀어요. 물에 불리는 시간은 찬물이 아니라서 15분 이내예요. 너무 오래 담그면 많이 육포가 많이 불어서 잘 끊어질 수 있어요.
물에 담가서 불린 육포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요. 매콤 청고추는 잘게 다지고요. 매콤한 것 잘 드시면 청양고추가 좋겠어요.
계란 2개를 곱게 풀어주고 밀가루 묻힌 육포에 계란물을 묻혀요. 계란물에는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어요. 육포가 이미 짭조름한 맛이기도하고 고추마요소스에 찍어 먹을 거라서요. 계란물에 소금 간을 하는 건 선택하시면 돼요.
팬에 식용유 2숟가락 정도 두르고 중불에서 예열해요. 팬에 육포를 올려요. 계란물이 적으면 티스푼으로 반 정도 떠서 살짝 올려주고요. 청고추 다진 것도 솔솔 뿌려줘요.
뒤집어서 주걱으로 눌러주며 노릇하게 익혀요. 육포는 살짝 익히면 되니까 계란옷이 노릇해질 정도면 돼요.
계란옷을 입히고 청고추를 뿌린 소고기 육포전 완성이에요. 남은 계란물에 청고추 남은 것을 섞어주고 육포의 크기와 비슷하게 접어서 만들었어요. 계란물에 소금 간을 하지 않았으니까 싱겁지만 소스를 따로 준비하니까 괜찮아요.
소고기 육포전을 크게 만든 건 아니지만 안주나 반찬으로 먹기 쉽게 한 입 크기로 작게 잘랐어요.
육포전의 소스는 마요네즈 정도면 돼요. 간장보다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청고추 잘게 다진 것을 마요네즈에 섞어주면 돼요.
명절에 도착한 선물로 만드는 소고기 육포 요리예요. 육포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소고기 육전도 맛있는데 육포전도 역시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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