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세발나물 계란전 만들기 간단 세발나물 요리법 본문
세발나물 계란전 만들기
간단 세발나물 요리법
세발나물로 밀가루 없이 전을 만들었어요. 계란이 밀가루 반죽을 대신해주는 거예요. 초록 세발나물에 노란 계란이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보이는 것 같아요. 세발나물에 계란만 넣으니까 이대로 말아주면 계란말이가 되겠지요.
그래도 계란말이로 먹는 것과 전으로 먹는 것은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데 아마도 전이라고 부르고 납작하게 만들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계란말이로 만들 때보다 더 맛있는 건 맞는지 훨씬 더 잘 먹더라고요.
■세발나물 계란전 만들기 간단 세발나물 요리법
재료 : 세발나물 80g, 계란 6개, 소금 약간
세발나물은 깨끗하게 부스러기 없이 손질하고 씻어서 잘게 잘라줘요. 세발나물이 길어서 잘라주는 게 편하더라고요.
계란을 6개 모두 풀어주고 소금은 2꼬집만 넣어요. 평소 계란 개면 소금을 4꼬집 이상 넣기도 하는데 세발나물이 바닷물에서 자라니까 약간의 간이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나물무침을 만들 때도 간을 적게 하는 게 좋잖아요.
팬에 식용유를 2숟가락 정도 두르고 예열되면 중불에서 세발나물과 계란물 섞은 것을 부어요. 계란지단 부칠 때보다는 도톰하게 해주는 것이 맛있더라고요. 전 부치는 것처럼 해주면 돼요.
계란이 위까지 반 이상 익을 때쯤 뒤집어 주면 돼요. 한 번에 싹 뒤집어 주는 것이 좋아요. 전을 만들어서 한 입에 먹기 편하도록 잘라줄 거라서요. 살짝 노릇하게 익은 세발나물 계란전이예요.
노릇함이 있어야 전이 더 맛있어 보이잖아요. 세발나물 계란전도 그런 것 같아요. 계란만 넣었어도 노릇하게 잘 익히면 돼요.
세발나물은 아이도 좋아하는 나물 중 하나예요. 세발나물만의 맛을 아는 것 같아요. 세발나물은 생으로 무쳐도 맛있거든요.
평소 계란말이를 만들면 흔하게 먹는 것이라 그런지 시큰둥한 편인데 세발나물 계란전으로 만들면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초록과 노랑으로 더 맛있어 보이는 색감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도 어른도 잘 먹는 세발나물 계란전이예요. 저희는 먹다가 약간 부족하더라고요. 세발나물 계란말이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느낌적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맛있게 세발나물 요리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메뉴가 세발나물 계란전인 것 같으니까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요리하다] - 세발나물 전 만들기, 수미네반찬 세발나물 가득하거나 계란 넣거나
[요리하다] - 세발나물 계란말이 맛있게 하는 법 세발나물 요리법
[요리하다] - 카레 맛있게 만드는 법 쫄깃한 수제비 카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