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없이 크림파스타 만들기 링귀니 파스타면 삶는 시간

 

생크림없이 크림파스타 만들기

링귀니 파스타면 삶는 시간

 

생크림없이 꾸덕한 크림파스타 만들어봤어요. 크림파스타 만들기는 소스만 있다면 어렵지 않잖아요. 시판 크림소스를 사용하면 간단한데 없을 경우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기도 해요. 생크림없이 크림파스타 만들 때는 우유와 슬라이스 치즈가 기본이에요. 그리고 파마산 치즈를 넣어도 되는데 대신 크림치즈를 넣을 때도 있어요. 훨씬 꾸덕하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크림파스타를 만들 때는 초록 브로콜리와 새우를 넣어주면 간단하면서 예쁘게 되는 것 같아요. 맛있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이번에는 크림치즈를 넣은 크림파스타를 만들었는데 파스타면은 링귀니를 사용했어요. 크림파스타는 면이 두꺼운 걸 자주 사용하거든요.

 

 

 

 

■생크림없이 크림파스타 만들기 링귀니 파스타면 삶는 시간

 

재료 : 링귀니 면 100원 동전만큼(아이들 2인분 기준), 우유 190ml, 슬라이스 치즈 3장, 크림치즈 1숟가락 듬뿍, 새우 7~8마리, 브로콜리 한 줌, 양파 1/2개, 다진 마늘 1/3숟가락, 소금, 파마산 치즈, 파슬리가루

 

생크림없이 크림파스타 만드는 재료는 우유, 슬라이스 치즈, 크림치즈예요. 크림치즈 대신 파마산 치즈를 넣어도 되고요. 슬라이스 치즈는 2장 정도면 되는데 오늘은 더 진하게 3장을 넣을 거예요.

 

이번 크림파스타에 사용한 면은 링귀니예요. 굵은 면이라서 크림소스가 더 잘 붙어서 진하고 맛있어요.

 

집에서 파스타 만들 때 특징, 만들다 보면 양이 많아진다는 거예요. 파스타면을 보면 이 정도는 먹을 수 있겠다 하고 생각이 되는데 완성되면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좀 적다 싶을 정도로 파스타 양을 정하는 것이 좋아요. 링귀니를 100원 동전만큼 잡았어요. 엄청 적어 보이지만 많이 먹는 분이 아니라면 2인분도 가능하더라고요.

 

끓는 물에 소금 1숟가락 안 되게 넣고 링귀니 파스타면을 넣어요. 링귀니 삶는 시간은 파스타보다 조금 길어요. 그리고 면을 먹는 취향에 따라서도 삶는 시간이 1~2분 차이날 수 있어요. 링귀니면은 보통 8~9분 정도 삶아주면 되는데 면의 익힘에 따라 1~2분 가감하시면 돼요. 크림파스타 만들 때 소스에 면을 넣고 익히는 시간도 감안하셔야 해요.

심이 살아 있는 경우보다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는 우리집 취향에 맞춰서 9~10분 사이로 삶았어요. 면을 오래 삶으면 크림소스를 잘 흡수한다지만 그래도 저희는 부드러운 면이 좋더라고요.

 

삶은 파스타면은 면수를 담을 그릇 위에 체를 올려두고 쏟으면 돼요. 면수를 사용할 수도 있고 삶은 파스타면은 찬물로 헹구지 않으니까요.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 거예요. 팬에 올리브유를 1숟가락 둘러서 스텐 팬에 옆면까지 고르게 발라요.

다진 마늘 1/3숟가락, 양파 1/2개를 슬라이스 해서 1~2분 볶아줘요.

 

칵테일 새우 중에 크기가 큼직한 걸로 7~8마리 넣고 분홍색이 되도록 1~2분 볶아주고요.

 

우유 1컵 정도를 부어요.

 

소금은 두 꼬집 정도만 넣었어요. 슬라이스치즈, 크림치즈에도 짠맛이 있으니까 소금은 아주 적게 넣어도 돼요.

 

우유가 끓으면 크림치즈를 듬뿍 1숟가락 넣어요.

 

슬라이스 치즈도 3장 넣어주고요.

 

치즈가 다 녹으면 링귀니를 넣어요.

 

파스타면을 넣고 1분 정도 지나서 브로콜리를 한줌 넣어요.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1분 30초 정도 데쳐두었던 거예요.

 

브로콜리에 크림소스가 배었다면 불을 꺼요. 크림소스가 원하는 양보다 조금 많아 싶을 때 불을 꺼야 돼요.

 

진한 맛의 크림파스타가 완성되었어요.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파스타를 담아주고 파마산 치즈 톡톡, 파슬리가루 톡톡 뿌려주고요.

 

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의 크림파스타예요. 배달로 몇 번 크림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유난히 이번에 만든 파스타 색이 밝더라고요. 그래서 브로콜리와 새우의 색감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시판 크림소스가 없어도 생크림이 없어도 치즈 몇 가지와 우유를 섞어서 크림파스타 만들기도 가능해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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