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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열라면 해장라면
해장라면으로 좋을 것 같은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예요. 해장할 정도는 아니지만 집에서 술 한 잔 하고 다음날에 먹기 좋더라고요. 순두부가 있어서 열라면이 덜 맵기도 하고 속도 부담 없는 것 같아요. 끓이기 쉬운 라면 레시피이고 건강한 라면 같은 느낌이라서 괜찮아요. 열라면 1개에 순두부는 1/2개를 넣지만 저는 더 안 맵게 든든하게 먹으려고 순두부 1개를 모두 넣어봤어요. 2인분 같은 1인분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두부 열라면이에요.
■순두부 열라면 해장라면
재료 : 열라면 1개, 순두부 1봉(400g), 계란 2개, 대파 1/3개, 고춧가루 1숟가락, 후춧가루 톡톡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는 순두부를 1/2개만 넣어요. 저는 순두부 1개를 모두 넣었더니 짜지 않고 맵지 않아서 좋았지만 싱겁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취향대로 순두부 양은 조절하시면 되는데 스프가 1개니까 간을 따로 조금 더 맞춰주셔도 돼요.
순두부를 넣은 국물이 끓으면 라면스프를 넣어요.
열라면을 넣어주고요.
대파도 송송 썰어서 넣어요. 대파 많이 넣으니까 더 시원한 것 같아요.
고춧가루 1숟가락, 후춧가루 톡톡톡 많이 넣었어요. 잘 저어주세요.
계란을 1개 넣어요. 순두부 끓이는 것처럼 계란 노른자는 터뜨리지 않을 거예요.
약간 아쉬워서 계란 1개는 노른자를 터뜨리려고 더 넣어줬어요.
계란 1개는 휘휘 저어주고 1개는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순두부 열라면 완성이에요. 라면 끓이는 시간은 열라면 레시피대로 해도 되고 꼬들한 면을 원하면 30초 정도 시간을 줄여주면 돼요.
순두부를 1개 모두 넣었더니 완전히 푸짐한 순두부 열라면이 됐어요. 계란까지 2개 넣으니까 1인분인데 2인분 같은 양이 되었어요.
순두부 덕분에 평소 라면 먹을 때보다 덜 짜고 덜 매워서 괜찮더라고요. 해장할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이렇게 먹기 딱 좋았어요.
노른자가 살아 있는 계란도 있고 잘 풀어진 계란도 있는 순두부 열라면이에요. 라면은 입맛대로 꼬들하게 끓여준 거라 맛있게 배부르게 한 그릇 먹을 수 있더라고요. 간단하고 한 그릇 제대로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던 라면 레시피, 순두부 열라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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