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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겉절이 만드는법, 텃밭 쌈채소 적오크 상추 본문
텃밭 쌈채소 적오크 상추로 상추겉절이 만드는법
쌈채소 중 하나인 적오크 상추로 만드는 상추겉절이에요.
텃밭에 있는 적오크 상추예요. 쌈채소 상추와 잎의 모양은 다르지만 줄기 밑동은 똑같아요. 한 잎씩 똑똑 떼어내서 먹고 계속 자라는 거예요. 색이 약간 적색이 있어서 적오크, 초록초록하면 청오크 상추예요. 이 상추로만 쌈을 먹기에는 모양이 둥글지 않아요. 적오크 상추를 첫 수확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상추겉절이 만드는 법이에요. 텃밭에 있는 쌈채소 중 적치커리도 몇 잎 첫 수확해왔어요. 쌈채소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이름이 궁금할 때마다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상추겉절이 만드는 법, 텃밭 쌈채소 적오크 상추
재료 : 적오크 상추 한 웅큼, 적치커리, 부추 약간, 홍고추 1개, 고춧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액젓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쪽파, 참기름 1숟가락, 참깨
적오크 상추와 적치커리는 텃밭 채소라 밑동에 흙이 많더라고요.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요.
길이가 길어서 적오크 상추는 2등분, 적치커리는 3등분했어요.
부추는 4Cm 정도로 썰어주고 홍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요.
상추겉절이 양념은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 것 같지만 간단해요.
다진마늘 1/2, 매실액 3, 멸치액젓 2, 간장 1, 고춧가루 2, 쪽파 넣고 섞어주면 간단 양념이 돼요. 참기름은 나중에 섞어주는 것이 고소한 향이 잘 유지되서 기본 겉절이 양념에는 넣지 않았어요.
상추와 치커리에 겉절이 양념장을 넣고 부추와 홍고추도 넣어 잘 무쳐줘요.
상추겉절이에 양념을 하고 간을 본 뒤 부족하면 간장을 추가해주세요. 겉절이의 숨이 죽지 않아서 조금 싱거운 것 같아도 밥과 먹을 때가 되면 간이 들어서 그런지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상추겉절이에 고소한 향이 나도록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무쳐요.
참깨도 솔솔 뿌려주면 텃밭 채소로 만든 상추겉절이가 완성돼요.
큰 그릇에 담은 상추겉절이에요. 싱싱하게 무친 겉절이가 많은데도 저녁 한 끼에 다 먹었어요. 텃밭에서 싱싱한 채로 바로 무쳐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텃밭 채소라서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싱싱함이 상추겉절이의 맛을 반 이상 올려주더라고요. 텃밭의 쌈채소를 자주 얻어오면 다 못먹을 때 종류에 상관없이 겉절이를 만들어 먹어요. 쌈채소로 만드는 겉절이만 있어도 밥 한 공기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맛있거든요. 상추로 만드는 겉절이로 싱싱한 반찬을 식탁에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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