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요리, 나물무침 만드는 법

풍을 방지한다는 방풍나물 요리

쌉싸름한 맛의 방풍나물무침 만드는 법

풍을 방지한다고 해서 방풍이라는 이름이 붙은 방풍나물이에요. 방풍나물 요리 중 가장 간단한 나물무침 만드는 법이에요. 방풍나물은 약간 도톰한 잎에 쌉싸름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은 참나물이나 시금치보다 더 안 먹는 것 같더라고요. 어른들이 먹기에 맛있는 방풍나물무침을 만들려고 해요.

■방풍나물요리 나물무침 만드는 법

재료 : 방풍나물 150g(반 봉지), 멸치액젓 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다진마늘 1/3숟가락, 홍고추, 참깨

방풍나물은 줄기가 두껍고 질겨서 먹기 불편하니 잘라줄 거예요. 잎 아래로 2cm 이하로 남기기고 잘라냈어요. 방풍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요.

방풍나물 잎이 두꺼운 편이라서 물에 소금을 넣고 끓으면 3분~4분 데쳤어요. 

데친 방풍나물은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요.

방풍나물을 2등분 정도로 자르고 무침을 만들어요. 무침 양념은 다진마늘 1/3숟가락을 넣고 멸치액젓을 2숟가락 넣어요.

방풍나물무침에 참기름을 1/2숟가락 넣고 무쳐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을 아주 약간만 추가해요. 저는 액젓 2숟가락으로 간이 딱 맞았어요. 액젓이 많이 짜지 않은 편이었는데 짜다면 1숟가락 반을 넣고 간을 보고 나머지 반 숟가락을 넣어주는 것이 나아요.

홍고추를 잘게 다져서 넣고 참깨도 뿌려요. 방풍나물에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무쳐주세요.

도톰하고 쌉싸름한 방풍나물무침이 완성 됐어요. 방풍나물요리 중 가장 간단한 나물무침이에요. 다른 나물을 먹는 식감보다 방풍나물은 질긴 편이에요. 맛과 식감 때문에 아이들은 잘 안 먹더라고요. 

봄이 오는 중이라 나물무침들이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겨울이 지나면서 보는 초록 나물들은 입맛을 돋우기도 해요. 오늘은 간단한 나물무침으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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