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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계란장 만들기 계란 삶는 법
계란을 삶은 뒤 간장을 끓이지 않고 부어서 한나절 기다리는 계란장을 만들었어요. 계란은 반숙으로 만들어야 더 맛있더라고요. 계란 삶는 시간만 원하는 대로 맞추면 삶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노른자의 익힘 정도는 흐르지 않을 정도에서 젤리 같은 형태까지 해주면 반숙으로 부드러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삶은 계란도 프라이도 완숙보다는 반숙이 더 맛있더라고요. 시원하게 냉장고에서 꺼낸 그대로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주면 계란 장조림보다 더 잘 먹는 반숙 계란장을 먹을 수 있어요.
■반숙 계란장 만들기 계란 삶는 법
재료 : 계란 8개, 진간장 150ml(3/4컵), 물 1컵, 설탕 2숟가락, 대파 1개 이하, 양파 1/4개, 청고추 1/2개,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식초 약간
계란은 10개를 삶아서 아이들이 2개를 먹고 8개로 반숙 계란장을 만들었어요.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1/2숟가락, 식초 1숟가락 정도를 넣고 끓여요. 팬에 보글보글 공기방울이 생기기 전부터 계란을 굴려줘야 노른자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아요.
계란을 반숙으로 약간 흘러내리게 하려면 물이 끓기 시작하고 6분까지, 노른자가 가장자리는 익고 가운데는 안 익은 상태로 하려면 7분까지만 삶아요. 반숙으로 계란 삶는 법, 시간만 지켜주면 되고요.
다 삶은 계란은 바로 찬물에 헹궈요. 그리고 오래 두지 않고 껍질을 까요. 계란 전체를 톡톡톡 두드리면서 금이 가도록 해주고 윗면을 손으로 뜯어서 공간을 만들어요. 숟가락이 들어갈 정도로요. 이제 숟가락이 흰자를 감싸면서 껍질과의 사이를 벌려주면 돼요.
돌돌돌 굴리듯이 숟가락을 넣어가면서 껍질을 벗겨요.
반짝반짝 매끈하게 잘 까진 계란이에요.
이렇게 깐 계란을 반으로 잘라보면요. 노른자 가장자리만 살짝 익은 상태이면서 흐르지는 않고 젤리처럼 익은 상태가 돼요. 완숙보다 반숙으로 삶은 계란을 부드러워서 소금도 찍지 않고 아이들이 잘 먹더라고요.
반숙 계란장을 만들 그릇을 미리 준비하고요. 삶은 계란을 넣어봐요.
이제 물을 1컵 반 부어보니까 계란이 살짝 덜 잠기게 되더라고요. 계란장에 간장물을 만들 건데 미리 양을 가늠하면 편하더라고요.
대파는 흰 부분 위주로 약간의 초록부분은 있어도 되고요. 양파는 1/4개 정도, 홍고추 청고추도 약간 준비해요.
재료들을 잘게 다졌어요. 평소 양념장 만드는 것처럼 하면 돼요.
삶은 계란에 물을 부어서 양을 가늠했을 때 물 1컵 반을 부었죠. 그럼 간장과 물은 1컵 반을 약간 넘기는 정도로 섞으면 되는 거예요.
진간장 150ml(3/4컵), 물 200ml(1컵)을 부어요.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어줄 거예요. 입맛대로 조절하면 되고요. 1숟가락~3숟가락 사이면 돼요. 덜 달게, 달게 원하는 대로요.
다진 야채까지 다 넣어주면 반숙 계란장 양념은 완성이에요. 참기름이나 참깨는 선택이에요. 저는 없는 편이 깔끔하더라고요.
삶은 계란에 만든 양념장을 부어요.
간장이 닿기만 해도 계란의 색이 변하기 시작하고 있죠.
계란이 양념장에 딱 알맞게 잠겼어요.
이제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넣고 반나절 이내로 기다리면 돼요.
다진 야채랑 계란에 간장이 배었어요.
계란에 간장색이 장조림처럼 잘 물들었죠. 반으로 잘라봤어요. 계란의 가장자리로 간장이 스며들었어요.
계란을 반으로 자르고 양념장 넉넉하게 담아요. 장조림보다 잘 먹는 반숙 계란장이에요. 간장이 짜지 않아서 좋고 다진 야채에 간이 딱 배어서 맛있더라고요. 찍어 먹어도 맛있고 밥에 야채랑 계란 넣고 비벼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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