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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미역줄기 볶음, 참치액 사용법
들기름 넣어 고소하고 맛있게 미역줄기 볶음을 만들었어요. 이번 미역줄기 볶음은 들기름, 참치액, 올리고당과 다진 마늘로 간단히 양념을 하고 맛을 내줄 거예요.
소금 가득 덮여서 염장된 미역줄기는 소금 하나도 없게 씻어주고 물에 담가두는데 중간에 두어 번 물을 바꿔줘야 덜 짜게 먹을 수 있어요. 두 번째 물을 바꿔준 뒤 30분 이상 지나면 짠기가 어느 정도 빠졌는지 줄기를 조금 깨물어 보면 알아요.
되도록 소금기를 많이 빼낸 미역줄기 볶음은 만들 때 들기름 외에 참치액 약간만 넣어주면 감칠맛이 있어서 더 맛있어지더라고요. 참치액을 사용해서 요리하는 법은 볶음, 국물 요리 어디든 조금만 넣어주면 돼요. 간을 약하게 해도 맛을 훨씬 풍성하게 해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미역줄기 볶음은 여기에 다진 마늘만 추가해주면 간단한 양념으로 맛있는 반찬이 돼요.
■들기름 미역줄기 볶음, 참치액 사용법
재료 : 미역줄기 300g, 다진 마늘 1숟가락, 참치액 1티스푼, 들기름 2숟가락, 식용유 1/2숟가락, 올리고당 1티스푼, 통깨
밑반찬으로 주말에 만들어두기 좋은 미역줄기 볶음이에요. 미역줄기는 소금기를 다 털어내고 씻어서 물에 담가두면 돼요. 중간에 물을 두 번 정도 바꿔주면서 조물조물 헹궈주면 짠기를 더 빠르게 뺄 수 있어요. 마지막에 미역줄기를 약간 잘라서 씹어보면 짠기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 확인이 가능해요. 그래야 입맛에 맞도록 간을 추가할 건지 알 수 있거든요. 약간 짠기가 남았다면 추가 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참치액으로 감칠맛을 더해주는 정도만 하면 돼요.
미역줄기는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요.
자른 미역줄기를 팬에 담고요. 참치액을 1티스푼 넣어요. 감칠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1숟가락을 넣을지 1티스푼을 넣을지 선택하면 돼요. 간을 따로 하지 않고 간단히 양념을 하니까 참치액도 조금만 넣어서 만들어줄 거예요.
다진 마늘 1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식용유 1/2숟가락을 넣었어요. 이제 강불에서 볶을 거예요.
미역줄기는 볶으면서 색이 초록초록해져요.
3분 정도 볶다가 미역줄기가 익어갈 때쯤 다시 간을 확인하고 싱겁다면 추가해서 맞춰줘요. 이제 올리고당을 1티스푼 정도 넣어줄 거예요. 음식의 맛이 부드러워지고 간을 약하게, 감칠맛을 조금만 줘도 맛있어지는 것 같거든요.
다 볶아진 미역줄기 볶음의 불을 끄고 잔열이 있을 때 통깨를 뿌려서 섞어주면 마무리돼요.
들기름으로 고소하게 참치액과 올리고당으로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을 은은하게 내주는 미역줄기 볶음이 되었어요. 특별한 맛을 내주는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는 기본 반찬이에요.
이렇게 만든 미역줄기 볶음은 일주일 반찬을 만들 때 단골메뉴로 해도 될 것 같아요. 소분해서 2~3개로 나눠 담아주면 금방 상하지 않으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짜지 않게 만들어주면 부담 없이 먹기 좋고 야채만큼이나 몸에 좋은 반찬 중 하나가 되어주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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