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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 수육 배추겉절이

해보다 2023. 1.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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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

수육 배추 겉절이

 

수육은 아이들이 굽는 고기보다 선호하는 메뉴예요. 평소 고기는 1인분을 겨우 먹지만 수육은 1Kg를 삶아도 거의 다 먹을 정도거든요. 이번 수육은 돼지고기 부위 중 전지로 삶았어요. 수육 맛있게 삶는 법은 여러 재료 넣어서 잡내를 제거해 주는 거잖아요. 돼지고기 수육을 부드럽게 삶아야 하기도 하고요. 수육을 삶는 동안 쌈배추로 겉절이도 만들어봤어요.

 

살코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삼겹살이나 목심보다는 전지가 맛있고 삶았을 때 부드러워서 잘 먹어요.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해줄 재료들은 가지고 있는 것들로 4~6가지 정도에서 준비하면 돼요. 된장, 커피, 통후추, 통마늘, 대파, 양파, 맛술은 평소 사용하는 기본양념이나 야채들이니까요.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 수육 배추겉절이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1Kg, 된장 3숟가락, 대파 1개, 통마늘 10여 개, 통후추 20알, 블랙커피 1티스푼, 맛술 2숟가락

겉절이 : 쌈배추 120g, 대파 1/2개, 매실액 2숟가락, 다진마늘 1.5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참치액 1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통깨

 

돼지고기 수육을 만들면서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넣을 재료들이에요. 양파도 넣지 않았고 월계수잎을 넣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뺐어요. 이번에 넣은 6가지 재료들로 잡내는 하나도 없고 돼지고기 수육은 정말 부드럽게 맛있게 삶아졌어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전지예요. 1Kg인데 많을까 싶었지만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어줘서 남기지 않았어요. 주로 아이들이 다 먹은 거예요. 밥이랑 같이요. 평소 고기 많이 먹지 않고 살코기만 먹는데 돼지고기 전지가 딱 알맞은 부위 같아요.

 

돼지고기 전지를 한 번 헹궈서 넉넉한 냄비에 담고 물을 2리터 부어요. 물이 끓고 고기를 넣기도 한다는데 편하게 처음부터 삶아도 괜찮아요. 준비해 둔 잡내제거 재료들도 모두 넣어요. 된장, 커피, 대파, 통후추, 통마늘, 맛술까지요.

 

이제 통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50분 정도 삶아줘요. 물을 붓고 불을 켠 시간부터 55분 삶았어요.

그리고 수육 삶은 된장물은 버리지 않고 수육 먹을 때 담아 둘 거예요. 

 

수육을 삶는 동안 같이 먹을 배추 겉절이를 만들어요. 알배기보다 먹기 편하고 맛있는 쌈배추를 200g 준비했는데 쌈으로 먹기 위해 1/3은 남기고 120g 정도로 겉절이를 만들 거예요.

 

겉절이에 들어갈 양념들이에요. 대파는 송송 썰어서 겉절이에 넣어줄 거고 참치액을 넣어서 감칠맛을 올려줄 거예요.

 

매실액 3, 진간장 2, 고춧가루 2, 다진마늘 1.5, 새우젓 1, 참치액 1, 설탕 1숟가락을 다 넣고 섞어줘요. 섞은 양념은 바로 배추에 버무리지 않고 고춧가루가 양념에 배도록 잠시 뒀어요. 수육 삶는 시간이 꽤 걸리니까 15분 정도 두게 되었어요.

 

배추는 한 입에 먹기 편하도록 칼로 비스듬히 썰어줬고 대파도 송송 썰어서 넣었어요. 만들어두었던 양념을 넣어주고 버무려요.

 

아이들 입맛에 약간 매콤하지만 단맛의 배추와 양념맛, 감칠맛이 나서 잘 먹더라고요. 수육이랑 먹으니 딱 좋다고 해요.

 

버무린 배추 겉절이 담아주고요. 식탁에 올리면서 통깨를 뿌렸어요.

 

그동안 수육이 다 삶아졌어요. 따로 찔러서 익었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을 만큼이에요.

 

수육은 도톰해야 맛있더라고요. 살코기가 많은 편이지만 하나도 퍽퍽하지 않더라고요. 고기의 부위나 신선한 상태에 따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삶는 시간도 길었서 부드럽게 삶아진 것 같아요.

 

수육, 배추 겉절이, 마늘이랑 고추, 새우젓, 만들어둔 쌈장이에요.

 

쌈배추 남겨둔 것과 상추, 과일까지 준비했어요.

 

수육 삶고 된장물을 버리지 않았는다고 했잖아요. 삼겹살이나 목살이라면 기름기가 많아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살코기 많은 앞다리살이면서 껍데기도 없고 기름기도 적은 편이라서 이렇게 활용할 수 있어요. 국물을 담으면서 휘휘 저어 기름기가 되도록 없는 부분을 뜬 거예요. 따로 식혀서 굳은 기름기를 제거하고 국물을 활용해도 되고요. 

살코기가 많으면 퍽퍽하기도 하고 수육을 삶아서 식탁 위에 올리고 먹는 동안 마르기도 하거든요. 그럴 때 수육 삶은 된장 국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촉촉해져요.

 

쌈이랑 먹는 수육도 맛있고요.

 

겉절이랑 먹는 수육도 맛있어요. 새우젓은 조금씩 올려주고요.

돼지고기 수육 양이 적은 게 아닌데 아이들은 밥까지 싹싹 잘 먹더라고요. 평소 먹던 양에 비하면 많이 먹고 맛있게 잘 먹으니까 좋아요. 전날 갑자기 수육이 먹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주말에 만들어본 맛있게 삶아진 수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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