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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주 먹는 된장찌개예요. 덜 짜게 끓이면 아이들도 밥과 같이 잘 먹거든요. 그리고 가끔 끓이지만 주문을 종종 해주는 꽃게 넣은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이에요. 된장만 있으면 맛을 내기 좋아서 그런지 다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꽃게를 넣어주니까 된장찌개 국물이 더 시원해지고 맛있어져요. 육수 없이도 말이에요. 두부랑 애호박, 대파까지만 넣어줘도 되고요. 청고추랑 홍고추도 넣어주니까 된장찌개가 더 맛있어 보여요. 대신 덜 매운 고추라서 아이들도 안 맵게 먹을 수 있어요. 살캉하게 익은 애호박과 부드러운 두부까지 다 맛있어요.
■꽃게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재료 : 냉동 꽃게 450g(5마리), 된장 4숟가락, 고추장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참치액젓 1/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두부 1모, 애호박 1/4개, 양파 1/4개, 감자 1개, 대파 1/2개, 청고추, 홍고추
꽃게는 반으로 절단되어 냉동으로 된 걸 구입했어요. 5마리 정도 되고 크기는 중간 정도예요.
두부는 1모, 감자 1개, 양파는 큰 걸로 1/4개, 애호박 1/4개 준비했어요. 된장은 짜지 않은 걸로, 참치액젓, 국간장, 다진 마늘 있고요.
두부는 한 입 크기로 3Cm 이하가 되도록 자르고 양파, 감자, 애호박은 두부보다 약간 더 작게 잘라줬어요.
대파는 중간 부분으로 1/2개 정도 되고 송송 썰어주고요. 청고추 홍고추는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걸 꺼냈어요.
냉동 꽃게는 속까지 해동 안 해도 되고 꽃게가 각자 떨어질 정도만 실온에서 해동 되면 씻어줘도 돼요. 절단된 상태라서 껍데기만 솔로 살살 문질러주고 다리 끝을 잘라냈어요. 일부 손질이 된 꽃게라서 집게는 이미 없는 상태였어요.
꽃게 손질이 끝났어요. 굵은 다리는 분리해줬고요.
물 1.2리터에 된장은 4숟가락 풀었어요. 된장마다 짠맛이 다르니까 확인하고 양을 조절해주시면 돼요. 저는 짜지 않은 된장이에요.
고추장도 1/2숟가락 풀어주고요.
된장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제 재료와 양념들을 넣기 시작해요. 맛을 내줄 참치액 1/2숟가락 넣어요. 감칠맛만 있고 짠맛은 적으면서 비린맛도 적어요.
꽃게를 넣고 된장국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려요.
꽃게를 넣은 된장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3분 정도 더 기다려주고요.
다진 마늘 1숟가락 넣어요.
애호박, 감자, 양파, 두부를 모두 넣어주고요.
다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간을 확인하고 국간장을 넣어서 맞춰요. 저는 국간장 1숟가락 넣었어요.
모든 간을 다 맞춰줬고 꽃게도 작은 편이라 다 익었어요. 마지막으로 대파, 청고추, 홍고추 넣어주고 1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꺼요.
시원한 국물이 맛있는 꽃게 된장찌개 완성이에요. 아이가 더 좋아하는 맛이에요. 평소보다 국그릇도 큰 거, 밥 양도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꽃게를 하나하나 발라 먹기에는 크기가 작아서 게살이 적으니 수고스러울 정도인데 맛있게 먹네요.
꽃게는 먹지 않아도 국물과 두부, 애호박만으로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평소 된장국이나 된장찌개 자주 먹지만 꽃게를 넣으면 언제나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적지 않은 양이라서 남을 듯 하지만 좋아하는 메뉴라 그런지 아이 둘과 어른 한 명이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다 먹더라고요. 뜨끈한 국물이 더 맛있어지는 계절이라서 그런지 된장찌개마저도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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