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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두부조림 만드는 법
두부조림은 만들면 큰 두부 1모도 다 먹을 정도로 잘 먹는 반찬 중 하나예요. 두부조림 만들 때 양념도 해야 하는데 김치를 넣어주면 양념을 간단하게 해도 맛있어요. 묵은 김치만 있으면 두부조림의 맛도 좋아지고 양념도 간단해지고요.
요즘 가족들이 적게 먹는 편이라 300g 두부 1모와 묵은 김치로 두부조림 만들어서 2개로 나눠 담았는데 1개로 2끼를 먹게 되더라고요. 일주일 밑반찬으로 다른 반찬과 같이 주말에 만들어서 냉장고를 채우니까 든든해요. 두부조림에 넣는 김치는 취향대로 익혀주면 돼요. 저는 많이 익혀주었어요.
■김치 두부조림 만드는 법
재료 : 두부 1모(300g), 묵은 김치 1쪽(작은 것), 대파 1/2개, 진간장 3숟가락, 참치액 1/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두부 1모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묵은 김치도 잘게 잘라줬어요. 작은 걸로 1쪽이고 두부랑 비슷한 양이에요.
묵은 김치를 먼저 익혀줄 거예요. 푹 익히는 게 맛있더라고요. 김치에 물 2컵 넣고 끓여요.
김치를 익히는 동안 간단하게 두부조림 양념을 해요. 진간장 3숟가락, 참치액 1/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을 넣어요. 물 1컵을 부어 섞어요.
참치액 대신 국간장으로 감칠맛을 내줘도 되는데 국간장은 짜니까 양을 조금 줄여주는 것이 좋아요.
김치를 15분 정도 익히면서 물이 반 이하로 줄었어요. 가운데로 김치를 몰아주고 두부를 가장자리에 둘러가며 넣어요.
만들었던 두부조림 양념을 넣어줘요.
김치 두부조림에 양념장을 부었더니 국물이 다시 많아졌어요. 이제 원하는 국물의 양이 되도록 끓여주면 돼요.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국물이 많아 보이는데 5분 이상 끓고 있으면서 국물은 반 가까이 줄고 있어요. 대파를 넣어주고요.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2분 정도 더 끓여줬어요.
불을 낮춘 상태로 보면 국물이 줄어든 게 보여요. 약간 국물이 많은 상태라 조금 더 졸였어요. 이대로 불을 끄고 마무리해도 돼요.
원하는 정도로 김치 두부조림이 완성됐어요.
김치 두부조림을 먹기 좋게 2개로 소분했어요. 먹을 때 바로 꺼내서 식탁에 올리면 편하니까요.
묵은 김치를 푹 익혀주니까 김치찜과 비슷하면서 두부까지 있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두부조림 양념을 간단하게 해도 맛있게 김치를 넣어 만들어봤어요. 두부에 맛이 배어 아이들도 잘 먹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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