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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요리, 달달하고 고소하게 단호박전 만드는 법 본문
단호박요리
단호박으로 전 만드는 법
고구마보다 부드럽고 달달한 단호박전
단호박이 맛있는데 집에서 먹으려고 하면 만드는 요리가 많지 않더라고요. 고구마로 전을 부치고 튀김을 하듯이 단호박으로도 쉽게 전을 만들 수 있어요. 고구마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달하고 고소하더라고요.
노란 단호박전이 바삭하고 부드러워요. 달달한 맛에 호두를 넣어서 고소한 맛도 추가했어요.
의외로 쉽게 완성되는 단호박전 만드는 법이에요.
■단호박요리, 달달하고 고소하게 단호박전
재료 : 미니단호박 1개, 계란 3개, 감자전분 3 숟가락, 호두 약간, 소금 한 꼬집
단호박은 속을 숟가락으로 파내고 껍질을 벗겨요. 모양대로 단호박을 0.5Cm 두께로 썰어요.
단호박도 한 번에 구입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미니단호박을 구입했어요.
크기가 작아서 요리하기 더 편해요. 한 번에 먹을 양으로도 적당하고요.
계란은 3개를 풀고 소금은 한 꼬집 넣고 계란물 만들어요.
호두는 미니절구에 빻아줬어요.
계란물에 감자전분 3숟가락을 넣고 뭉침이 없도록 풀어줘요.
농도는 진하지 않고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해도 괜찮아요. 단호박에 부침옷을 두껍게 입히지 않고 만들 거예요.
단호박전에 빻은 호두를 넣어서 고소함도 더해줄 거예요.
식용유 두르고 달군 팬을 약불로 낮춰요. 천천히 단호박전을 익히려고 해요.
단호박에 계란옷을 입혀서 팬에 부치면 돼요.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서 앞뒤로 노릇하게 전을 부쳐요.
단단하고 두께가 있는 단호박이 안 익을 것 같지만 크기가 작아서 의외로 잘 익더라고요.
남은 계란옷은 납작하게 전으로 부쳐주었어요. 감자전분이 들어가서 쫀득쫀득해요.
달달한 단호박에 고소한 호두를 넣어 만든 단호박전이 완성되었어요.
남은 계란옷으로 만든 계란부침이 아주 맛있는 노란색으로 부쳐졌어요.
단호박에 입혀진 계란옷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달해요. 고구마보다 훨씬 맛이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잘 먹더라고요.
아이들이 노란 계란부침은 그냥 보아서는 계란부침이라는 것을 모르겠다고 하네요. 맛도 계란맛이 아니거든요. 추가로 간을 안 하고 부쳤는데 계란옷에는 간을 더 해주는 것이 좋겠어요.
속이 노랗고 부드러운 단호박전이에요. 만드는 법은 전 같지만 바삭해서 튀김 같기도 해요. 계란옷이 두껍지 않아서 겉은 바삭하고 달달한 맛이 좋아요. 호두는 적게 넣었지만 은근 고소한 맛을 내주더라고요.
단호박으로 만드는 전 요리는 처음이었는데 당분간 이 달달한 맛에 빠질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아서 다시 만들어 달라는 예약도 받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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