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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무침 양념장 만드는 법, 꼬막 삶는 법 본문
꼬막무침 양념장 만드는 법
꼬막 삶는 법
언제 먹어도 맛있는 꼬막이에요. 꼬막을 무침으로 만들면 밥반찬으로도 이만한 게 없고 안주로도 딱이더라고요. 밥 한 공기에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꼬막은 까먹는 재미도 있어서 1Kg의 꼬막을 삶는 때는 조금 남겨서 양념장을 올려 먹기도 해요. 꼬막 무침과 함께 식탁위에 올리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는 한 끼가 되어 주더라고요.
■꼬막무침 양념장 만드는 법, 꼬막 삶는 법
재료 : 꼬막 1Kg, 소금, 부추 10줄기, 당근 1/4개 이하, 대파 1/2개, 양배추 약간, 진간장 4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식초 1/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간 깨 1숟가락
꼬막은 중간크기 이하로 작은 편이에요. 1Kg를 봉지로 구입했어요. 고무장갑 끼고 찬물에 박박 문질러서 껍질에 묻은 게 없도록 씻어주고요. 소금 1숟가락 풀어서 꼬막이 잠기도록 물을 받아 꼬막을 담가두고 쟁반을 덮어 깜깜하게 해주고 할 일 하다 돌아오면 돼요. 외출하고 돌아오니 4시간 됐네요. 다시 장갑 끼고 박박 문질러 씻어줘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 반 숟가락 넣고 끓으면 물이 튀지 않도록 꼬막을 살며시 넣어주고 한 방향으로 저어가면서 1분 삶아요.
다 삶은 꼬막은 체로 건져서 담아주고 삶은 물은 가만히 두고 가라 앉도록 해줘요.
꼬막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경우 뒤에 숟가락을 넣어 벌려주면 깔 수 있어요.
꼬막을 다 깐 뒤 꼬막 삶은 물을 보면 껍질이나 뻘이 가라 앉아 있어요. 윗물만 가만히 따로 담아줘요.
삶은 물에 깐 꼬막을 헹궈줄 거예요.
꼬막무침을 만들 야채예요.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고요. 부추도 3~4Cm로 잘라요. 대파는 중간 정도 굵기로 준비했고 송송 썰어요. 양배추는 부추와 비슷한 양으로 채 썰어둔 게 있어서 바로 사용할 거예요.
꼬막무침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진간장 4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현미식초 1/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간 깨 1숟가락 넣어요.
참기름은 꼬막무침 가장 마지막에 넣어줄 거예요. 고추장은 따로 넣지 않았고 단맛도 적게 신맛도 적게 만든 양념장이에요.
왼쪽은 식초를 빼고 잘게 자른 부추를 넣은 꼬막 양념장, 오른쪽은 방금 만든 꼬막무침 양념장으로 식초를 살짝 넣은 거예요.
꼬막무침 만들 야채와 꼬막을 모두 담았어요.
만들어두었던 양념장을 모두 넣어주고요.
가볍게 살살 무쳐주면 꼬막무침이 완성돼요. 아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맵기는 약한 편이에요.
꼬막무침을 접시에 담고 참깨 솔솔 뿌려줬어요.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라서 입맛 도는 맛이고요. 아이도 잘 먹어요. 밥 비벼 먹어도 되겠다며 먹더라고요. 조개류를 잘 먹는데 이제 조금씩 먹기 시작했거든요.
아이가 까먹는 재미를 알아버린 꼬막이에요.
새콤한 맛이 더해진 꼬막무침과 꼬막이에요.
꼬막 삶는 시간과 꼬막 까는 시간은 조금 걸리짐나 1Kg의 꼬막이 한 끼에 어딘가로 맛있게 사라지더라고요. 그래도 잘 먹으니까 이 맛에 꼬막을 자꾸 삶고 까고 있는 것 같아요. 겨울의 별미라서 이때 먹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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