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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무생채 만드는 법
추운 겨울이 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굴이 지금 딱이더라고요. 봉지굴을 구입해서 한 번에 한 끼 먹을 양으로 먹고 있는데 생굴을 그대로 먹어도 되는 것과 익혀서 먹으라고 되어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이번에 구입한 굴은 생굴로 먹어도 되고 익혀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굴 무생채로 만들었어요.
마침 떡국도 끓였더니 아삭하고 시원한 굴 무생채랑 맛있게 어울려요. 아이들은 무생채만 쏙쏙 골라서 먹지만 굴이 들어갔으니 시원한 맛이 더 나니까 맛있게 먹더라고요.
■굴 무생채 만드는 법
재료 : 봉지 굴 1봉(280g), 무 7Cm 두께,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사조 참치액 1숟가락, 천일염
생굴은 소금 1숟가락 넣고 조물조물 살살 문질러줘요. 껍질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손으로 세심하게 만져보면서 씻어야 하더라고요. 굴은 헹군 뒤 물기를 빼둬요.
무는 지름 10Cm가 넘는 걸로 7Cm 두께 한 조각을 준비했어요. 두껍지 않게 무채를 썰어줘요.
무는 천일염 1숟가락을 넣고 절여요.
오래 절이지 않고 굴을 씻는 시간 정도만 둘 거예요. 10분 조금 넘는 정도인데 소금이 다 녹아야 해요. 소금을 뿌려두면 금방 수분이 생겨요. 절인 무생채는 따로 헹구지 않고 그대로 무칠 거예요.
고운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감칠맛을 내주는 사조 참치액 1숟가락 넣었어요.
무생채를 버무려요.
무생채나 깍두기를 담글 때 고춧가루만 넣고 미리 버무리면 색이 더 잘배요. 양이 적어서 이번에는 양념을 다 같이 넣었어요.
무생채에 생굴을 넣어주고 버무려요.
간단하지만 맛있으면서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굴 무생채 완성이에요.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고소한 굴맛이 나는 것 같아요. 한 번에 다 먹을 정도로 맛있는 굴 무생채예요.
떡국이랑 같이 먹으니까 사골 국물맛에 쫄깃한 떡도 맛있고 시원하고 아삭한 굴 무생채도 맛있어요. 평소보다 더 맛있게 맛이 먹을 수밖에 없는 맛의 조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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