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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어묵볼 미니새송이버섯 볶음 만드는 법
미니새송이버섯 볶음을 만들어봤어요.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하고 달달해서 밥 비벼 먹어도 맛있거든요. 어묵볼을 같이 넣어줬는데 미니새송이버섯이 너무 작아서 어묵볼이 커 보일 정도예요.
매콤한 맛은 조절이 가능하고 떡볶이 양념처럼 달달한 맛도 나게 만든 고추장 어묵볼 미니새송이버섯 볶음이에요. 양념을 넉넉하게 넣어주면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버섯을 잘 안 먹는 아이도 어묵 사이에서 어묵보다 작은 미니새송이버섯을 하나씩 먹을 정도더라고요. 어묵보다 작기도 하고 빨간 고추장 양념에 볶으니까 버섯이라는 걸 잘 못 느끼는 것 같아요. 빠르게 볶아서 만들기 쉬운 어묵 미니새송이버섯 볶음이에요.
■고추장 어묵볼 미니새송이버섯 볶음 만드는 법
재료 : 어묵볼 300g, 미니새송이버섯 150g, 대파 1/2개, 고추장 1숟가락 반,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참깨
어묵볼은 끓는 물에 1분 30초 정도 데쳐요. 끓는 물을 부어서 3분 정도 두는 것도 간편하고요. 데친 어묵볼은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요.
미니새송이버섯이 아주 작아요. 어묵볼보다 크지 않아서 볶음으로 만들어서 한 입에 먹기 좋더라고요. 따로 자를 필요도 없어서 손질도 간편하고요.
대파는 1/2개를 송송 썰어요.
미니새송이버섯 고추장볶음 만들 양념은 간단해요. 고추장 1숟가락 반, 고춧가루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반을 넣고 물 5숟가락 넣어서 섞어둬요. 양념 맛을 보고 매콤 달달하면서 약간 짭조름하면 돼요.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장 추가해도 좋아요. 양념을 만들어두었다가 5분 정도 지나서 볶음에 넣어주는 게 더 맛있어요.
식용유 2숟가락을 두르고 대파를 넣어서 1분 정도 볶아요. 대파가 타지 않도록 해요.
어묵볼과 미니새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요. 오래 볶는 건 아니고 대파 기름에 코팅하듯이 향이 배도록 해주는 정도면 돼요. 1분 정도만 해도 돼요.
만들어두었던 고추장 양념을 붓고 물을 1컵 부어요.
이제 수분이 날아갈 정도로 3분 이상 볶아주면 돼요. 어묵볼에도 미니새송이버섯에도 양념이 잘 배도록이요.
양념이 줄어들 정도로 볶았다면 물엿 1숟가락 넣고 섞어준 뒤 참기름 1/2숟가락, 참깨 팍팍 뿌려주고 불을 꺼요.
잔열이 있는 동안 섞어주면 고추장 양념 어묵볼 미니새송이버섯 볶음이 완성돼요.
고추장양념 맛이 떡볶이 양념 같을 정도로 맛있게 매콤하고 달달해서 밥에 어묵볼과 미니새송이버섯 넣고 먹어도 맛있고요. 대파와 양념만 먹어도 맛이 좋아요.
아이들이 있어서 밍밍한 반찬이 주를 이루는 편인데 이렇게 조금은 맛있게 매콤한 맛의 반찬을 만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살짝 매콤하다고는 하지만 달달한 양념 덕분에 떡볶이 먹듯이 먹기도 해요. 물론 물을 마구 먹긴 하지만요. 맛있는 어묵볼이 있어서 미니새송이버섯 볶음이 더 맛있어지는 반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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