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소고기말이 하는 법, 간편 간장까지

 

팽이버섯 소고기말이 하는 법

불고기용으로 소고기말이

 

 

아이들이 온라인 학습으로 집에서만 삼시세끼를 먹으니 학교 급식처럼 다양하게 매일 바뀌는 메뉴가 아니라서 그런지 점점 입맛이 없어지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소고기 파티 중이에요. 매일 조금씩 고기 먹고 또 먹는데 소고기는 맛있는지 반찬으로 만들어주면 밥을 잘 먹어요.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서 다양한 종류로 조금씩 만들어주고 있어요. 덮밥, 볶음밥, 볶음반찬, 구이, 샤브샤브, 샌드위치까지요.

 

이번에는 불고기용 얇은 소고기에 팽이버섯과 부추만 넣어 돌돌말은 팽이버섯 소고기말이예요. 간단하게 재료를 말아주고 굽기만 하면 소고기라 잘 익어요. 짜지 않은 새콤 간장까지 만드는 법은 간단해요.

 

 

 

■팽이버섯 소고기말이 하는 법, 간편 간장까지

 

재료 : 소고기 불고기 400g, 팽이버섯 작은 1봉, 부추약간, 소금, 후추

간장 : 양조간장 2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 식초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얇은 것을 준비하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헹군 뒤 물기를 빼요.

 

 

소고기에는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뿌려 밑간을 해줘요. 소고기가 얇아서 밑간은 오래 두지 않아도 돼요. 

 

 

밑간한 소고기를 펼쳐 팽이버섯을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돼요.

 

 

팽이버섯과 부추를 같이 넣어도 좋아요. 소고기말이에 들어가는 야채는 다양하게 준비하면 돼요. 간단하게 팽이버섯만 있어도 좋아요.

 

 

팽이버섯과 부추를 돌돌 말은 소고기말이에요. 불고기가 넓고 좋은 편이라서 길이대로 길고 도톰하게 만들었어요. 나중에 잘라서 먹으면 되니 만들기는 더 편하더라고요.

 

 

소고기말이를 찍어 먹을 간장소스는 간단하게 만들어요.

 

양조간장2, 국간장 1/2, 식초 1, 올리고당 1숟가락을 넣고 저어요. 입맛대로 식초와 간장 양을 조절해도 돼요. 만들면서 맛을 보고 하시면 돼요. 짜지 않고 새콤한 간장소스가 만들어졌어요.

 

 

소고기말이는 강불에서 식용유를 1~2숟가락 넉넉히 두른 팬에 돌려가며 구워주면 돼요. 팬에 소고기말이를 놓을 때 말려있는 끝부분이 팬에 먼저 닿도록하면 덜 풀어져요.

 

 

강불에서 시작해서 중불사이로 조절하며 구웠어요. 소고기를 많이 말아주었더니 굽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어요.

 

 

도톰하게 말은 팽이버섯 소고기말이는 7분 정도 강불과 중불에서 굴려가며 구워요. 소고기가 얇고 작으면 5분 이내로 구울 수 있어요.

 

 

겉면이 살짝 노릇하면서 촉촉하게 구워진 소고기말이예요.

 

 

길이가 길어서 팽이버섯 소고기말이를 어슷 썰어요. 팽이버섯과 부추가 꽉차게 만들어졌어요.

 

 

소고기말이를 반으로 어슷 잘랐는데 아이는 조금 더 작게 잘라달라고 해서 4등분 해서 담아줬어요.

 

 

만들었던 간장에 찍어먹으면 짜지 않고 새콤해서 맛있어요. 소고기를 많이 말았지만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소고기말이가 됐어요. 하는 법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 편해요. 소고기와 야채를 한번에 먹기도 편하고요. 크기는 작게 만들어도 좋고 야채도 원하는대로 넣어서 소고기말이 만들어보세요. 아이들도 잘 먹고 밥반찬으로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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