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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듬뿍 아이들 입맛에 딱 소고기숙주볶음밥 만들기

해보다 2019. 12.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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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소고기숙주볶음밥

 

 

잘게 다진 소고기와 숙주나물을 듬뿍 넣은 소고기숙주볶음밥을 저녁메뉴로 정하고 퇴근하며 장보기도 후다닥 했어요. 학원 갔다가 집에 먼저 온 초등 중등 아이들이 배고파하더라고요. 어서 요리를 시작해야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와 숙주를 듬뿍 넣어 굴소스로 간을 했어요. 한 그릇 요리지만 영양도 맛도 좋아요. 이렇게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평소 먹는 양보다 많이 그리고 잘 먹어주니 좋더라고요. 재료들을 따로 볶느라 손은 가지만 30분 이내로 만들면서 가족들 입맛에 딱 맞아 요리할 만 해요.

 

 

■숙주 듬뿍 넣은 소고기숙주볶음밥

 

재료 : 밥 2공기, 소고기 다짐육 150g, 숙주 150g, 미니새송이버섯 7~8개, 당근, 대파, 굴소스 반 숟가락, 버터 1숟가락, 참깨

소고기 양념 : 맛술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다진마늘 반 숟가락, 후추

 

 

소고기숙주볶음밥 레시피 요약

1. 소고기를 양념에 재워요.

2. 버섯과 당근을 볶아요.

3. 버터에 밥을 볶아요.

4. 소고기와 숙주를 볶고 이미 볶아둔 야채와 밥을 섞고 굴소스로 간해요.

 

 

소고기를 재울 양념을 만들 거예요.

맛술 1, 진강장 2, 올리고당 1,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섞어요.

 

 

만든 양념장에 소고기를 재우고 다독다독 해 놓았어요. 그리고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요.

 

 

숙주는 듬뿍 씻어 두고요.

미니새송이버섯은 작게 썰어요. 당근은 다지듯 잘게 잘랐어요. 채 썬 당근을 사용해도 돼요.

 

 

식용유를 두른 팬에 미니새송이버섯과 당근을 중불에서 2분 볶아요.

간은 따로 안했어요. 나중에 한꺼번에 할 거예요.

 

 

볶아진 새송이버섯과 당근은 따로 담아둬요.

 

 

야채를 볶았던 팬에 버터를 한 숟가락 녹이고 밥 두 공기를 넣어 잘 섞이도록 2분 볶아요. 버터 양을 줄이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해도 돼요.

 

 

볶아진 밥은 팬에 그대로 두었어요. 다른 곳에 덜어두고 팬을 또 사용해도 되고요. 저는 큰 팬으로 바꿔서 요리를 하려고 그대로 둔 거예요.

 

 

이제 모든 재료를 모아서 요리할 큰 팬으로 바꾸고 시작해요.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소고기를 붉은 색이 없도록 2분 볶아요. 마늘 양념이 맛있는 향을 내주더라고요.

소고기가 익으면 한쪽으로 밀고 숙주도 듬뿍 넣어요. 숙주를 좋아한다면 넉넉하게 넣으세요.

 

 

숙주를 넣고 2~3분 정도 볶아요. 숙주의 숨이 살짝 죽으면 돼요. 나머지 재료를 넣고 또 볶을 테니 너무 숨이 죽지 않도록 해요.

 

 

소고기와 숙주를 볶는 팬에 따로 볶아두었던 새송이버섯과 당근, 버터밥을 넣어요.

 

 

대파도 넣고 굴소스도 반 숟가락 넣어요.

 

 

잘 섞이도록 소고기숙주볶음밥을 2분 이내로 볶아요. 오래 볶으면 숙주의 아삭함이 줄어들어요.

밥의 양이나 숙주의 양에 따라 간은 달라지잖아요. 혹시 볶음밥의 간이 약하면 굴소스를 1/4 숟가락 정도 더 넣어주면 돼요.

 

 

25분이면 저녁 요리가 완성돼요. 아삭한 숙주 맛이 좋은 소고기숙주볶음밥이에요.

 

 

참깨도 취향대로 뿌려주었어요. 버터에 볶은 고소한 밥과 짭쪼름한 굴소스로 간이 된 볶음밥을 아이들이 좋아해요. 이렇게 한 그릇 요리를 해주면 밥을 더 잘 먹어서 매일 해줘야하나 싶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두 번 해주는데 더 자주 해줄까봐요. 반찬 걱정도 없어지니까 좋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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